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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 알레르기성질환
20-06-17 12:29


알레르기는 대부분의 경우 해롭지는 않으나 어떤 특정 물질에 대하여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는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더욱 많으며 2세 이하에서는 알레르기 환자의 85 %가 음식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성장함에 따라 과민성이 점차 감소되며, 성인이 된 후반기에는 어린 시절에 있었던 어떤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성이 아주 없어지는 수도 있다.
알레르기는 어떤 식품에서든지 일으킬 수 있으며 단백질이 식품중독에 중요한 원인이 된다. 자주 일어나는 식이성 알레르기의 원인으로는 밀 ·우유 ·달걀 ·생선 ·새우 ·조개류 ·게 ·딸기 ·토마토 ·복숭아 ·초콜릿 ·옥수수 ·시금치 ·호배추 ·양파 ·마늘 등이다.
알레르기에 대한 식이요법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식품을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에서 계속 제거하면 영양소의 균형이 깨지기 쉬우므로 영양섭취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후
덤핑증후군(dumping syndrome)는 소화되지 않은 식품이 십이지장으로 빨리 들어오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복합적인 생리적 반응이다. 2/3 이상의 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한 후 정상식사로 이행되었을 때 이 증후가 흔히 나타난다. 덤핑증후군은 식사 후 수분 내에 일어나며 대개 복부의 팽만감 ·복통 ·구토증이 있고 설사가 나며 맥이 빨라지고 식은 땀을 흘린다.
식이요법으로는 당질보다 단백질 ·지방이 좋다. 이유는 단백질이나 지방이 천천히 가수분해되기 때문이다. 십이지장에서는 고체음식이 액체음식보다 낫다. 식사 때는 물이나 다른 액체를 마시지 말아야 하며, 액체는 식전 ·식후 45분∼1시간에 주어야 한다. 식사 후 곧 누우면 덤핑증후군을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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