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차 + 과일 다이어트
식욕 조절을 위해 식전에 향긋한 허브차로 미리 물배를 채워,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 식후에는 소화가 잘되고 지방을 분해시키는 녹차를 마신다. 하루에 적어도 3잔씩은 마셔줄 것. 저녁 때 입이 심심하면 향기가 좋은 산딸기 향차나 레몬 향차등 향기가 좋은 차를 천천히 마시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을 잊도록 한다.

랩다이어트
압박 붕대처럼 부분적으로 살을 빼고 싶은 부위에 감아 효과를 보는 방법. 운동이나 사우나시 병행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랩을 감고 있으면 활동이 불편해 짧은 시간에만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처음 랩을 감았다가 풀었을 때는 그 부분이 눈에 띄게 가늘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본래 상태로 돌아온다. 그렇다고 포기하지 말고 장기간 계속하다 보면 탄력과 함께 슬리밍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랩을 감을 때는 피부와 랩이 밀착되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너무 조이면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겨 오히려 역효과!

단추 배꼽 다이어트
단추로 배꼽을 자극해 불필요한 수분이나 변을 배설하게 해 체중을 줄이는 방법이다. 배꼽의 상하좌우에 위치하는 혈은 체내의 수분대사를 도와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시킨다. 단추는 직경이 8mm 정도, 구멍이 4개 있는 것이 알맞다. 선 자세에서 배꼽에 단추를 붙여 둔다. 낮시간 동안 붙여 두거나,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붙이는 것도 효과적.

뜸다이어트
뜸은 혈자리에 따뜻한 기운이 들어가 지방 대사를 촉진시켜 주므로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복부 비만과 하체 비만에 효과적이라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뜸을 뜰 수 있도록 상품으로 나와 있는 뜸을 구해 배꼽 양옆 3cm, 배꼽 아래 5cm 이렇게 세 곳에 뜸을 놓는다. 이 자리는 복부와 하체의 혈자리를 따뜻하게 데워준다. 총 5회 반복. 데지 않도록 주의할 것.

포도 & 꿀 다이어트
한때 원푸드 다이어트의 전성시대가 있었다. 그때는 마치 다이어트의 춘추전국시대처럼 다양한 원푸드 메뉴가 나왔었지만, 그 역효과로 인해 지금은 그만큼 각광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도 연예계에서 꾸준하게 시도되고 있는 원푸드 다이어트가 있으니 바로 포도와 꿀 다이어트다. 단, 그 기간을 짧게 잡도록 하고 반드시 보식 기간을 갖도록 한다.
<포도 다이어트>
포도 다이어트는 포도를 그대로 먹거나 포도즙을 식사 대용으로 먹는 형태를 말한다. 최대 1~2주일 정도 시행하는데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처음 시도하는 이들에겐 1주일 정도만 할 것을 권한다.

- 방법
포도 다이어트는 포도의 성분을 흡수하기 위해 장 속을 완전히 비워주는 관장도 함께 해준다. 단식과 관장을 동시에 하는 것이 어려우면 2~3일 동안 서서히 식사량을 줄이면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 관장한 다음에는 포도 1~1.5kg 정도를 하루에 다섯 번으로 나눠서 3시간에 한 번씩 먹고, 중간에 따뜻한 물을 한두 잔씩 마신다. 단 다른 간식을 먹어서는 안 된다.
포도 다이어트를 1주일 정도 한 후에는 보식도 1주일 정도 실시한다. 보식 요령은 처음 이틀 간은 아침, 저녁으로 포도 1kg을 두 번 먹고 다른 과일을 포도와 같은 양으로 세 번 먹는다. 그 후 이틀 간은 율무. 현미. 보리 등으로 끓인 죽과 당근, 양배추 같은 야채를 익히지 않고 그대로 먹는다. 남은 2~3일 간은 현미밥. 잡곡밥 등을 반 공기씩 먹기 시작해서 조금씩 양을 늘려간다.

<꿀 다이어트>
1일~수일 간 전식에 가까운 상태로 굶는 반단식 다이어트인 꿀 다이어트는 개인차는 있지만 이틀에 1~2kg 정도 빠지는 초스피드 다이어트법. 단 그 기간은 2~3일이 표준, 무리없이 하려면 주말을 이용하는 법을 추천한다. 아무리 쉬워도 3일 이상은 하지 않도록. 다이어트나 체질 개선을 목표로 이 다이어트법을 계속하고 싶은 경우에는 2~3일 간의 벌꿀 다이어트를 1개월에 1번 정도 정기적으로 반복하면 효과가 있다.
- 방법
먼저 순수한 벌꿀을 준비한다. 500~600g 적당하다. 다이어트 중에는 벌꿀과 수분 이외에는 일체 먹지 않는다. 벌꿀은 하루 150g까지 먹을 수 있다.
벌꿀은 아침, 점심, 저녁 매끼 식사시에 반드시 먹도록 한다. 1회에 2큰술(10~20g)의 벌꿀을 150ml 정도의 따뜻한 물이나 약초차에 녹여서 먹는다. 하루 150g까지는 괜찮으니까 매끼 이외에도 배가 고프거나 피곤할 때는 언제든지 벌꿀을 먹도록 한다. 물도 마시고 싶은 만큼 충분히 마신다. 단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 홍차, 녹차, 우롱차 등은 금물이다. 다이어트로 인해 예민해진 위장에 카페인이 부담이 되기 때문. 허브차나 보리차, 율무차 등이 적당하다. 미리 카페인이 없는 것으로 여러 종류의 차를 준비해 두면 맛이나 향의 변화를 음미하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