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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으로 돌아가자
20-06-30 13:32

어느 노인이 빙판에 넘어져서 엉치뼈가 부러져서 앉은뱅이가 되었는데

그 부위가 3년이 지나도 낫지 않아 염증이 생기고 구더기가 날 정도였는데

그 환자에게 날마다 보리죽을 끓여 먹게 하였더니

곪은 부위가 낫고 뼈가 붙어 한 달 만에 완치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보리에는 염증을 치료하는 힘이 강하다.


보리에는 섬유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레슬링 선수들이 인대가 늘어나거나

십자 인대가 터지면 보리죽을 먹으면 잘 낫는다고 한다.


자궁 근육이 약해 유산하는 산모도 보리밥을 즐겨하면

근육이 강해져 유산하지 않고,

루게릭과 같은 근육무력증도 보리밥을 먹으면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요즘 디스크 척추협착증 관절염과 같은

뼈나 근육의 병이 많은데 섬유질이 적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필자가 척추협착증으로 고생할 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이 바로 보리밥이었다.

이런 고질적인 병이라도 보리밥을 상식하면

뼈와 근육이 강해져 쉽게 나을 수 있다.


보리죽은 신종플루 유행성감기 독감

천연두에도 좋은 예방약인 동시에 치료약이었다.

옛날에 마마가 유행하면 쌀밥에 고깃국을 먹는

왕족들이나 귀족들을 싹 쓸어버렸지만 보리밥에

시래기국을 먹는 서민들은 비켜 갔던 것이다.


1917년 조류독감으로 죽어갈 때 가마솥에

보리죽을 끓여서 퍼주면서 먹게 하였더니 다 나았다고 한다.


그만큼 보리의 성질은 따뜻하고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에 탁월하다.

의서에 보리의 성질이 차다고 했는데 이는 보리가 염증을 제거하는

항염작용 때문에 해열이 된 것이지 냉해서가 아니다.


보리는 전라도의 부드러운 찰보리보다

경상도에서 많이 재배하는 거칠고 굵은 늘보리가 좋다.


보리의 미네랄과 섬유소를 제대로 흡수하려면

푹 퍼진 보리밥이거나 그걸 한 번 더 끓인 보리죽이어야 한다.

보리를 물에 불렸다가 푹 쪄서 소쿠리에 담아 김을 빼어

독을 날려버린 후 다시 물을 부어 밥을 해야 한다.


보리밥을 먹으면 속이 부글거리면서

소화가 안 된다면 밥을 퍼지게 짓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걸 모르고 아내에게 제발 보리 혼식하지 말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다. 이렇게 소화가 잘 되는 걸,,,

식감을 위해 보리에 쌀이나 잡곡을 조금 넣어도 된다.


보리죽을 끓일 때는 이렇게 지은 보리밥에다 물을 부어

오랫동안 끓여서 보리 알맹이가 6배 정도로 퍼져서

섬유소가 녹아나야 우리 몸에 제대로 흡수된다.


그래서 환자들은 보리밥도 좋지만 흡수율을 위해 반드시

보리죽을 끓여 먹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보리튀밥은 섬유소를 파괴하는 것이기에

그리 효과가 없다고 한다.


교회에서 식사준비하는 걸 보면 씹지 못하는 노인들이 많은데

음식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그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음식은 옛날 그대로라 무김치는 손도 못 대보고

다른 건 우울우울 해서 삼키거나 밥하고 국만 먹는 노인들도 있다.


이젠 노령화시대 음식문화도 달라져야 한다.

한 주간 먹을 김치나 멸치 같은 밑반찬도 대략 믹서해

담아놓고 과일도 그 때 그 때 그렇게 해야 한다.

종일 준비해도 노인들 입에 들어갈 음식이 없다면 통찰부재다.


콩나물국을 믹서해도 맛은 그대로다.

인식시켜 섬유질 풍부한 보리잡곡죽에

분쇄한 반찬까지 먹게 해야 한다.

그래서 근육이 약해져 몸이 내려 앉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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