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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약사가 가장 많이 챙겨 먹는 영양제 1위는?
20-07-14 10:06

국내 영양 전문가들은 어떤 영양제를 가장 많이 챙겨 먹을까?


헬스조선이 건강 전문가(의사·약사·영양사) 40명에게 가장 많이 먹는 영양제가 무엇인지 설문한 결과(중복 응답),

종합비타민이 42%(17명)로 1위를 기록했다.


종합비타민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비타민B군부터 비타민C, 아연, 엽산 등 각종 미네랄까지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영양제다.


전문가들은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이유에 대해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을 식사로 다 먹지 못하기 때문 

▲​현대인의 영양 결핍을 보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조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위는 프로바이오틱스(37%·15명)였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좋은 효과를 내는 살아있는 균이다.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주를 형성해 장 속 유해균,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전문가들은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후 잔병치레가 적어졌다 ▲​​스트레스나 식습관 문제로 생기기 쉬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3위는 마그네슘·아연·칼슘 등 미네랄제제(30%·12명)였다.

미네랄은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고 신체 기능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작용을 한다.

비타민과 상호작용 해 서로 흡수와 활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4위는 오메가3지방산(​22%·9명), 5위는 ​루테인(20%·8명)​이었다.

오메가3지방산에는 두뇌 기능을 발달시키는 성분이 들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효과도 낸다.


단, 전문가들은 오메가3지방산 자체는 심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지만,

유통 과정에서 관리가 잘못돼 산패되면 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믿을 만한 제조 과정을 거쳤는지 포장은 잘 되어있는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루테인은 눈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망막에 있는 황반을 구성하는 요소다.


그밖에 건강 전문가들은 공진단·경옥고·홍삼 같은 자양강장제(17%), 비타민B군(15%),

비타민 D(12%), 혈류 순환제 (5%), 간 영양제(5%) 등을 섭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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