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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참는 것이 미덕이다?
20-08-10 13:08

얼마 전까지는 질병의 뒷면에 통증이 있었다면 요즘은 통증 자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통증 자체가 질병보다 더 해롭다는 쪽으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연세 신경통증 클리닉 이경진 원장은 “통증은 그 자체로서 면역력을 떨어트리고, 우울증을 유발하며, 통증이 일어나는 부위 주변의 근육을 굳게 만들고, 무기력증, 수면장애, 식욕저하, 체중감소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통증 자체를 적극적인 치료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라고 지적한다. 통증은 환자가 질병과 싸울 수 있는 정신적·신체적 능력을 흔들며,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트리므로 통증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더 이상 통증을 잘 참는 것은 미덕이 아니다.

가장 참기 어려운 통증은 격렬한 안면부 통증을 유발하는 삼차 신경통으로, 삶의 의지조차 빼앗아갈 정도라고 한다. 삼차 신경통은 얼굴 부위에서 발작성으로 나타나는 통증으로, 식사 · 말하는 것 · 칫솔질 등 가벼운 자극으로도 통증이 유발되며, 사회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 이러한 경우 신경계의 통증이 심리적인 부분에까지 심한 악영향을 미쳐 정신과적 관찰이 중시될 정도다. 이렇게 심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몸 구석구석에 품고 있는 통증은 여러 가지다. 20대 여성, 스트레스가 많은 직종에 종사하는 직장인에게 주로 많이 나타나는 두통은 인구의 90%가 두통을 경험한다고 할 만큼 그 뿌리가 깊고 넓으며, 원인 또한 셀 수 없이 많다.

요통은 어떠한가? 가볍게 넘어가는 요통도 있지만, 요통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환자는 사회적으로 무기력해지고, 고립될 수밖에 없다. 또 외상으로 인한 근육통, 염증 · 혈관 질환에 의한 통증도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겪는 통증들 중 끈질기면서도 관리가 어려운 몇 가지를 풀어보았다. 통증을 알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진다면 건강, 그리 호락호락 빼앗기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일단 이 점만은 짚고 넘어가자. 전문의가 말하는 통증 예방책은 어려우면서도 간단하다. 바른 자세, 적절한 운동, 체중조절이 그것이다.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긴장이나,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장시간의 나쁜 자세, 여성의 생리, 햇빛, 강한 냄새, 화학물질, 카페인이 든 음식,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치즈, 초콜릿, 포도주, 견과류 등), 크고 반복적인 소리, 과도한 운동, 여행, 분노 등이 모두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많은 20대 이상에게서 잘 발생하는 긴장성 두통은 양쪽 관자놀이가 욱신거리거나 머리에 띠를 두른 듯한 압박감을 느끼게 되며, 한쪽 머리에서 나타나는 편두통은 맥박이 뛰는 것처럼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다.

이와 같은 통증에 구토, 설사, 눈부심, 식욕 변화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진통제로 쉽게 진정되지만, 임의의 약물 복용은 두통을 만성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두통의 원인이 복합적인 만큼 치료 효과만 기대하지 말고,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 우선 앞서 제시한 원인 요소를 생활에서 제거하고, 장시간 한 가지 작업에 몰두하지 말고 스트레칭을 해준다든가,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심한 두통이 갑자기 나타나 24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두통과 함께 의식장애, 고열, 시력장애, 안면마비 등의 증상을 동반할 경우 병원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 뇌질환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직립으로 인해 손이 자유로워진 대신 인간이 얻게 된 것이 바로 요통이다.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여러 가지 생활습관의 변화로 요통을 앓고 있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단순한 허리 근육통의 경우 무리한 작업이나 충격으로 인해 생기며, 노화로 인해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이탈되거나 손상되어 신경이 눌려 요통이 생긴다.

단순한 허리 근육통은 다른 부위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나, 척추 뼈 사이의 신경이 눌려 생기는 통증은 허리뿐 아니라 하지에까지 통증이 미친다.

따라서 통증의 원인을 판단할 때 무릎을 쭉 펴고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어느 정도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지 검사하곤 한다. 다리를 들어올릴 때 통증을 호소하면 허리 디스크를 의심한다. 만성 요통은 반복되는 통증으로 불안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어 관절에 무리를 줄 수도 있으므로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요통의 예방과 치료에는 반드시 운동이 포함된다. 요통에 적합한 운동으로는 자전거 타기·등산·조깅 등을 추천하며, 특히 허리 근육을 강화시키면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수영이 권장된다. 너무 푹신한 침대에서 잔다든가, 갑자기 허리를 굽혀 무거운 물건을 든다든가, 흐트러진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는다든가 하는 것은 금물이다. 요통의 치료에는 약물요법과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을 행하는데, 2~3개월 후에도 증세가 심해지거나 소ㆍ대변 기능의 마비, 혹은 하지 마비를 동반하는 경우 수술 요법을 하게 된다. 최근에는 신경이 나오는 허리 부위에 주사로 약물을 투입하거나 신경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통증을 다스리기도 한다.


흔히 ‘담이 들었다’라고 표현하는 근육통은 아주 흔한 통증 중의 하나로 잘못된 자세,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장기를 보호하기 위한 근육의 순간적인 긴장, 스트레스 등이 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피로감을 동반한 근육의 통증이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며, 이로 인해 움직임이 불편해지고, 외부 기온 변화에 민감해진다. 오랜 시간 통증이 지속되면 밤에 잠들기 어려워지고,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는 근육통을 오래 가지고 있으면 통증의 범위가 넓어진다. 대개 목이나 허리 주변의 근육에서 많이 생기는데 같은 자세로 오래 책상에 앉아 있는 사람이나, 허리를 써서 무리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서 볼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만성적인 경우가 많아 환자가 신경질적이 되고, 집중이 어려워지는 등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된다. 따라서 빨리 치료에 돌입하는 것이 중요한데, 약물 요법 및 물리치료·근육 마사지·습포 마사지 등으로 꾸준히 치료에 신경 써야 한다. 이러한 근육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하지 말고, 휴식 시간에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십견은 주로 40대 이후의 여성에게 발생하는데, 외상이나 관절염으로 인해 유발되거나 퇴행성으로 오기도 한다. 팔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팔을 돌려 등을 만지는 등 어깨 관절을 중심으로 증상이 나타나지만, 치료가 되지 않고 발전하면 부위가 점차 확산되어 손목에까지 갈 수 있다.

심한 경우 움직임에 있어서만이 아니라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계속될 수도 있다.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렵고 회복 또한 더디므로 조기에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굳어진 어깨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손발 저림은 말초 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일어나는데 외부의 자극이 없어도 지속적으로 일어난다. 약간만 건드리거나 외부 온도가 변하거나, 혹은 감정이 불안할 때 고통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손발 저림은 대개 그 증상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통증으로 인한 운동 기능의 상실은 물론이고, 우울증과 고립감도 상당하다.

원인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신체대사의 문제가 신경에 손상을 주어 생기거나, 외상 혹은 암 등의 질환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질환은 물리 치료와 약물 치료가 병행되는데, 그 원인을 제대로 밝혀내어 원인 질환에 따르는 예방과 치료로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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