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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기에 앞서 혈관 청소부터
20-08-28 08:26
방치땐 노화촉진· 성인병 유발 … 아스피린 ·운동 ·채소가 효과
 
주부 김은숙(가명ㆍ37)씨는 올해도 어김없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빠질 듯 빠지지 않는 지방세포와의 전쟁을 시작한 것. 하지만 계획은 언제나 삼일천하로 막을 내린다. 그러던 중 김씨는 S라인 만드는 몸무게 다이어트보다 더 중요한 게 혈관 다이어트라는 ‘뉴스’를 접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평소 조금만 신경 써서 혈관 다이어트를 하면 40대 찾아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이었다. 속(?) 건강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 김씨는 올해를 혈관 청소의 해로 삼기로 했다.
김씨의 마음을 돌려놓은 ‘혈관 다이어트’, 이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생활 속 비법을 공개한다.

10만㎞에 이르는 혈관은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생명줄이다. 혈관이 건강하지 못하면 몸도 건강할 수 없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혈관도 노화한다는 것. 스무 살이 넘어서면 누구나 동맥경화의 위험성에 조금씩 노출된다는 얘기다.

혈관 노화는 성인병의 적신호!

혈관이 노화하면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과 혈전이 쌓여 통로가 좁아진다. 피가 엉클어지거나 노폐물이 쌓인 혈전이 많아지면 피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도 모두 혈관이 깨끗하지 못해 발병한다.
흔히 말하는 동맥경화는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성을 잃은 상태. 동맥 중에서도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 협심증으로 발전한다.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심장근육의 일부가 손상되는 심근경색증이나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생해 급사할 수도 있다. 뇌혈관에 동맥경화 현상이 생기면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같은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평소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예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그 이유는 혈관의 노화 정도를 잘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제일 좋은 방법은 평소 혈관 속 노폐물을 줄일 수 있는 식습관을 갖는 것이다. ‘일이 터지기’ 전 혈관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는 말이다. 특히 혈관의 노화를 촉진하는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스트레스, 과음, 복부비만 등의 위험인자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400g 채소 섭취로 혈액 정화

깨끗한 혈관을 유지하는 방법은 균형 잡힌 식단이다. 육류, 생선, 녹황색 채소, 해조류, 콩, 버섯, 과일 등 하루 30여 가지 품목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 여기에 관액을 깨끗하게 해 주는 식품을 섭취하면 효과는 더욱 커진다.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돼 있는 EPA와 DHA, 견과류와 식물성 기름에 풍부한 올레인산을 꼽을 수 있다.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고 혈중 성분이 제 기능을 하려면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항산화 작용이 강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ㆍE 등의 비타민류를 함유하고 있는 채소가 대표적이다. 녹황색 채소를 비롯해 마늘, 양파, 양배추 같은 담색 채소도 도움 된다. 채소의 1일 권장량은 350g. 하지만 혈액 정화와 면역력 강화 효과를 원한다면 400g 이상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 30분~1시간 걷기가 혈액 순환에 도움

운동은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려면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필수. 특히 혈관 노화가 진행된 중·장년층에게는 걷기운동이 적당하다. 걷기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행이 촉진되고 몸 구석구석까지 혈액이 잘 흐르게 만든다. 또 심장과 폐 기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내장에 쌓인 지방이 소비돼 인슐린 작용이 원활해지고 포도당의 대사가 좋아져 혈당치도 내려간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아 동맥경화의 위험성에 노출된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꾸준한 걷기 습관이 도움 된다.
다만 혈압이 높거나 열이 날 때, 혹은 현기증이나 심장이 두근거릴 때는 쉬는 것이 좋다. 운동 중에는 30분에 한번씩 휴식을 취하고 혈액 순환을 위해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스피린이 혈전 생성 억제

40대 이상이라면 식사ㆍ운동과 함께 약물요법을 병행할 것을 권한다. 그 방법은 최근 심혈관 질환 예방제로 애용되는 저용량 아스피린을 하루 한 알씩 챙겨 먹는 것. ‘해열진통제’의 대명사인 아스피린의 주성분인 아세틸살리실산이 혈소판들이 서로 달라붙어 혈전(피떡)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아스피린이 심혈관 질환 예방제로 등장한 것은 1978년 캐나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였다. 그들은 ‘아스피린이 뇌졸중 위험을 31% 떨어뜨리고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발작을 줄인다’고 발표했다. 이후 1980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아스피린을 심혈관 질환 예방 의약품으로 승인했고 다시 5년 뒤 매일 아스피린을 한 알씩 복용하면 2차 심근경색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공고했다.
약 2만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계 질환을 연구한 항혈소판연구인협회(ATC)의 2002년 연구 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뇌졸중 또는 중풍 발병 확률은 25%, 심근경색증 발병 확률은 33%, 혈관 질환 또는 혈관 관련 장애로 인한 사망률이 1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996년 미국심장학회(AHA)의 발표도 눈길을 끈다. 소위 ‘심장비타민’으로 알려진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함으로써 매년 5천명에서 1만 명의 미국인이 심장마비 등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혈관 청소부는 저용량 아스피린 … 수술 앞두고선 피해야
버드나무 추출 성분으로 만들어진 아스피린은 매년 세계에서 600억 정 이상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약이다. 아스피린을 처음 개발한 사람은 독일 바이엘사의 호프만 박사. 그는 1897년 류머티즘으로 고생하던 아버지를 위해 살리실산의 고약한 맛을 줄이고 위에 부담이 적은 아스피린을 개발했다. 1899년 분말 형태로 시판되다 1915년 알약 형태로 대중들에게 소개되기 시작했다.

최근 심혈관 질환 예방제로 사용되는 아스피린은 기존의 해열 진통제와 성분이 똑같다. 다만 용량과 제제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기존 아스피린 용량은 500mg인 데 비해 심혈관 질환 예방제인 아스피린은 100mg에 불과하다. 자극적인 아스피린 성분이 위벽을 자극해 위염이나 위출혈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특수 코팅돼 있다. 이로써 위가 아닌 장에서 소화돼 위의 부담을 대폭 줄인 게 특징이다. 저용량 아스피린으로 ‘바이엘 아스피린 프로텍트’ 등이 있으며, 의사 처방 없이 일반 약국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수술이나 출산을 앞둔 경우, 위장이 예민하거나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복용을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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