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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예방하기 위한 12개 지침
20-08-28 14:29

여러가지 풍부한 식단을 통해 균형있는 영양을 섭취한다.
천연물질을 함유한 식품 중에도 세포의 유전자(DNA)에 작용해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물질이 있다. 반대로 돌연변이를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는 식품도 있다. 따라서 편식을 하지 않으면 식품의 다양한 성분이 상쇄효과를 일으켜 발암물질의 준동을 억제할 수 있다.
한가지 음식을 매일 먹어서는 안된다. 매일 변화있는 식생활을 한다.
예컨대 고사리에는 미량의 발암물질의 들어있다. 가끔 먹을 경우에는 해가 없지만 많은 양을 매일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적당히 먹는다. 지방은 모자라다 싶게 취한다.
쥐 실험에서 먹고 싶은 대로 먹게 한 그룹과 정량의 60%정도를 먹게 한 그룹중 적게 먹은 쥐들의 발암률이 훨씬 낮았고 오래 살았다. 특히 지방의 섭취량이 중요한데 지방은 유방암을 비롯, 대장·전립선암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술은 즐겁게, 그리고 적당히 마신다.
알코올도수가 높은 브랜디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 주민에게 식도암이 많다. 흔히 술은 간에만 해롭다고 생각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과도한 음주나 독주는 식도, 후두, 인후의 점막을 자극, 발암률을 높인다.

담배는 가급적 끊는다.
40세이상 일본인 남성 20만명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조사에서 흡연은 후두암의 경우 90배, 폐암은 7배로 발병률이 높았다. 그러나 금연을 하면 발암률의 증가는 멈추고 5년 후에는 흡연하지 않는 사람과 동일하게 된다. 흡연은 주위사람들의 건강도 크게 해치는데 완전연소되지 않은 엷은 자색연기는 특히 해롭다.
녹황색 야채를 듬뿍. 식품에서 비타민과 섬유질을 많이 취한다.
비타민은 인체의 윤활유. 그중 비타민 A, C, E는 발암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졌다. 녹황색 채소의 카로틴과 동물의 간 등에 많이 든 비타민 A의 항암작용은 동물실험에서 입증됐고 땅콩과 쌀의 배아에 많은 비타민 E도 같은 작용을 한다. 섬유질은 대장암 등을 예방한다.
위와 식도를 편안하게, 짜고 맵지 않게, 뜨거운 음식은 식혀 먹는다.
과도한 염분섭취는 위암의 발병률을 높인다. 과거 미국인과 일본인의 위암발병률이 높았으나 염분이 적은 식생활 개선을 통해 낮아졌다. 또 뜨거운 차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지역에서는 식도암 발병률이 높다.
불에 그을린 고기는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므로 피한다.
어류나 육류의 그을린 부분이 발암물질인 것은 동물실험에서 입증됐다. 불에 그을린 음식의 발암성 정도는 조리온도가 높고 길수록 높아졌다. 또 고기와 야채를 프라이팬에 넣고 직접 불에 가열한 것도 발암성분이 많이 나왔다.
곰팡이가 생긴 음식을 절대 금물이다.
땅콩 등에 생기는 곰팡이인 아플라톡신은 소량으로도 암을 일으킨다. 동양인에게 간암이 많은 것은 B형이나 C형 간염바이러스의 영향도 있지만 이 곰팡이가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태양광선을 직접, 오래 쬐는 것을 피한다.
자외선은 생활주변의 발암물질 중 가장 강력한 '돌연변이 원인물질'이다. 장시간 일광을 쬐면 세포의 유전자가 상해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흑인과 동양인은 인종적으로 피부암이나 흑색종의 발생률이 적은 편이지만 주의해야 한다.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한다.
최근 실험결과는 앉아서만 일하는 사람에게 대장암의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동물에 발암물질을 투여한 후 스트레스를 준 경우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은 경우보다 발암률이 훨씬 높았다는 실험결과도 있다. 적당한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좋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기분은 상쾌하게, 몸은 청결하게 한다.
목욕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지역주민에게 피부암과 음경암 자궁경부암이 많았다. 할례의 풍습이 있는 유대인과 회교도에게는 음경암이 거의 없다. 피부도 마찬가지. 몸을 깨끗이 하면 스트레스도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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