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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이어트 피하자
20-09-03 15:24

단기간 내에 힘 안들이고 쉽게 살을 빼는데다 요요 현상도 없는 다이어트법?

안됐지만, 그런 환상의 다이어트법은 없다. 건강하게 살을 빼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적당한 식사량과 운동량 조절,그리고  이를 지속하는 지구력이 있어야 한다. 다이어트에서도 '정도(正道)'를 지키는 것만이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

그러니 '1주일에 5KG 감량'같은 문구에 현혹되지 말자. 자칫하다 체중 조절은 물론 건강을 지키는 데도 실패할 지 모른다.

1. '단기간 내 과도한 체중 감량'을 보장하는 다이어트.
'1주일에 5KG'심지어는 '1주일에 8KG'을 감량하게 해 주겠다는 다이어트 광고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만일 2주일간 물만 먹고 8KG을 줄인다하더라도, 그 다음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언제까지나 밥을 거르고 고기와 간식을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부작용을 부른다. 신진대사량은 낮아져서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뀌고, 근육량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건강을 더 해치게 된다. 전문가들은 1주일에 1KG 이상 체중을 줄일 경우, 이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충고한다. 명심하라. '1주일에 1KG' 이상은 무리다.

2. 운동과 식이요법은 생략하고 특수한 약이나 크림 등을 이용하는 다이어트.
'운동을 할 필요도 없고, 식사량을 줄일 필요도 없다. 단지 이 약만 하루에 몇 번 복용하면 살이 빠진다.'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이 말이 사실일 수 있는가?  누구나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금새 답이 나온다. '그럴 리가 없다'.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당신의 판단력을 잠시 흐리게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주의할 것.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약일 경우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

3. 평소 생활 스타일과 동떨어진 다이어트.
고기보다 야채와 밀가루를 좋아하는 사람이 억지로 '황제 다이어트'를 한다던가, 평소 제대로 걷지도 않는 사람이 갑자기 1시간씩 조깅을 시작하는 것 등이 이런 경우다.

다이어트는 고행이 아니다. 우리 몸을 보다 건강하고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일 뿐이다. 자신의 취향이나 라이프 스타일과 거리가 먼 종류는 아무리 효과적인 다이어트법으로 소문이 낫더라도 접어두도록 하자. 처음에는 의욕이 넘쳐 억지로라도 시작할 지 모르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 얼마 못가서 단념하게 된다.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도 얼마든지 체중 조절이 가능하다.

4. 하루 1,000 칼로리 이하만 먹는 다이어트.
음식 섭취량을 과도하게 줄이는 이런 다이어트는 필연적으로 요요 현상을 부른다. 단기간 동안에는 살이 빠질 지 몰라도, 결국 몸은 잃은 것을 되찾고 싶어하기 마련. 또한 두통과 탈수 등을 겪기 쉽고, 심한 경우 거식증에 걸릴 위험도 있다. 천천히 건강하게 살을 뺀다면, 이렇게까지 배가 고파야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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