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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물리치는 음식
20-09-10 14:26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많은 사람들이 단 음식을 찾는다. 당분은 혈당치를 빨리 높여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지만 혈당이 내려가면서 그만큼 빨리 기분을 가라앉게 한다. 이처럼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도록 하는 음식 말고, 꾸준히 먹으면 스트레스에 강한 몸으로 만들어 주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신경을 안정시키는 호두
Why 호두는 뇌를 맑게 해주고 신경을 안정시킨다. 리놀산이 뇌세포 생성을 돕고 혈액 순환을 도우며 쾌적한 정신을 유지시킨다. 편두통이나 정신 불안, 가슴 두근거림에도 좋다.
1_ 호두 30개를 속껍질을 벗겨 간 다음 설탕 90g과 섞어 놓고 1~2큰술씩 덜어 물과 함께 끓여 마신다.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하루 1~2잔이 적당하다.
2_ 호두 조림을 만들어 반찬으로 상에 자주 올린다.
3_ 짜지 않은 호두살을 간식으로 2~3개씩 먹는다.


혈압을 낮추는 들깻잎
Why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특히 챙겨 먹어야 하는 식품. 칼륨과 칼슘, 철 등의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하고 혈압을 낮춰 준다. 날것으로 섭취하는 것이 영양상 좋다.
1_ 고기를 먹을 때는 상추와 함께 깻잎쌈을 챙긴다.
2_ 김치 대신 깻잎 김치를 상에 올린다. 양념 간장에 액젓을 조금 넣어 절인다.
3_ 무침의 부재료, 비빔밥의 향채로 듬뿍 이용한다.


긴장을 이완시키는 향, 캐모마일과 라벤더
Why 긴장을 이완시켜 피로 회복을 돕고 근육통을 완화한다. 숙면을 돕는다.
1_ 틈날 때마다 차로 끓여 먹는다. 향이 익숙하지 않으면 설탕이나 꿀을 약간 더하고 임신 중일 때는 마시지 않는다.
2_ 라벤더는 차를 진하게 우려내 와인과 섞어 마셔도 좋다.


긴장을 푸는 칼슘, 뼈째 먹는 생선
Why 칼슘은 정신을 안정시키는 영양소로, 모자라면 정서 불안과 긴장 상태를 보일 수 있다.
1_ 밑반찬으로 멸치 볶음과 뱅어포 등 뼈째 먹는 요리 하나씩은 빠지지 않도록 한다.
2_ 멸치와 마른 새우를 갈아 천연 조미료를 만들어 놓고 수시로 사용한다.
3_ 잔멸치는 볶음밥이나 주먹밥에 추가로 더해 먹는다.
4_ 중간 크기의 멸치를 바삭하게 튀겨 설탕을 약간 뿌리면 영양 간식이 된다.


진정 작용이 있는 단맛, 대추
Why 대추의 단맛은 혈당량을 천천히 올리고 내려 주어 기분이 좋은 상태를 오래 지속하도록 해준다. 또한 대추는 천연 신경 안정제로 불면증을 다스려 준다.
1_ 1ℓ의 물에 대추 15개와 감초 5g을 넣어서 중간 불로 2시간 정도 달여 오후에 한 잔씩 마신다.
2_ 설탕과 물을 동량으로 넣고 시럽을 끓이다가 대추를 넣고 쪼글쪼글해질 때까지 조려 잣을 얹으면 영양 간식 대추정과가 된다.
3_ 대추 150g에 소주 1ℓ를 넣고 밀봉해 일주일간 하루에 한 번씩 흔들어 준다. 건더기를 걸러 내고 설탕 100g과 과당 50g, 술을 거른 찌꺼기의 1/10을 넣어 1개월간 보관하고 다시 걸러 약술로 마신다.


심리적 스트레스를 이기는 감자
Why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지켜 주는 비타민 C와 뇌의 작용을 돕는 비타민 B1의 함량이 많아 불안, 초조 등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다.
1_ 하루에 한 끼는 밥 반 공기를 중간 크기 감자 하나로 대체해 먹는다. 간식으로 먹을 경우 칼로리 섭취가 많아지니 조심한다.
2_ 수제비나 전류 등 밀가루가 들어가는 음식에 갈아 넣어서 먹는다.
3_ 고기 요리를 할 때는 마무리로 밥 대신 감자 요리를 곁들인다.


혈액 순환을 돕는 연근
Why 신경 피로를 회복하는 작용이 있어 긴장되거나 이완된 신경을 평정시켜 준다. 혈액 순환을 돕는다.
1_ 연근을 갈아 멥쌀과 함께 끓여 연근죽을 만들어 먹는다.
2_ 연근을 갈아 반 컵씩 하루에 2번 마신다. 국물만 걸러 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다.
3_ 배나 딸기 등의 과일을 동량으로 넣어 갈아 건강 주스로 마신다.
4_ 각종 볶음에 부재료로 넣어 아삭한 식감을 즐긴다.


긴장을 풀어 주는 미역과 다시마
Why 미역과 다시마는 요오드 함량이 높다. 요오드는 긴장을 해소해 주는 미네랄의 한 종류.
1_ 초고추장을 곁들여 쌈 재료로 사용한다.
2_ 국물을 낼 때 사용한 다시마는 건져서 썬 다음 다시 요리에 넣어 먹는다.
3_ 생선 조림이나 찜 요리의 부재료로 미역 줄기를 이용한다.
4_ 마른 다시마를 행주로 닦아 잘라 놓고 입이 심심할 때 씹어 먹는다.


항스트레스 음식, 비타민 C가 많은 과일
Why 비타민 C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만들어지지 못하도록 하고 우리 몸의 면역 능력을 끌어올린다. 특히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는 과일은 딸기, 레몬, 키위.
1_ 귤이나 바나나 등 까기 좋은 과일을 외출할 때 하나씩 챙겨 나가 간식으로 먹는다.
2_ 아침에는 종류에 상관없이 2가지의 과일을 갈아 마시고 외출해서도 음료수는 되도록 과일 주스를 선택해 마신다.
3_ 샐러드를 만들 때는 꼭 과일을 포함시킨다.


숙면을 돕는 우유
Why 우유에는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는 세로토닌을 만드는데 필요한 트립토판이 들어 있다. 우유의 신경 안정 물질은 에너지 대사를 도와 숙면을 돕는다.
1_ 하루에 2잔씩 꾸준히 마시면 좋다.
2_ 특히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따뜻하게 데워서 한 잔씩 마신다.
3_ 요구르트를 샐러드 드레싱으로 이용하거나 아이 간식에 치즈를 이용하는 등 유제품 섭취량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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