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대 여성의 80%가 냉증!
‘손과 발이 차거나 허리가 시리고 추워서 좀처럼 잠을 이룰 수 없다’며 냉증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20대 여성들 가운데 70∼80%가 냉증으로 고생한다고. 스트레스와 지나친 냉방 등 현대인들이 처하게 되는 환경이 자율 신경의 혼란과 혈액의 흐름을 불규칙적으로 만들고 그 영향으로 여성들의 냉증이 늘어나고 있는 것.
2.셀룰라이트도 냉증이 만든다
냉증은 피부 표면의 셀룰라이트에도 관계가 있다. 셀룰라이트는 지방 세포에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이 붙어 덩어리가 된 것. 냉증은 혈액순환과 부기, 신진대사의 부족 등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증세는 또 셀룰라이트를 만드는 원인이 된다. 날씬해지고 싶다면 냉증 대책과 셀룰라이트 대책을 동시에 세워야 한다.
3. 신진대사가 좋아야 살이 빠진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을 빼기 위해서는 최우선으로 따뜻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 몸속 장기 온도가 1도 올라가기만 해도 기초대사율은 15%나 올라간다. 즉 따뜻한 몸일수록 살이 빠지기 쉽다는 것. 보기 좋게 살을 빼려면 무턱대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보다 냉증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
4. 몸이 차가우면 기초대사량이 내려간다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면 몸의 기초대사율도 떨어진다고 한다. 기초대사율이란 섭취한 칼로리를 에너지로 바꿔서 태우는 능력을 말하는데 낮은 사람은 기초대사율이 높은 사람과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에너지로 바꾸는 양이 적다. 남은 칼로리를 지방으로 바꿔 몸에 축적시키기 때문에 결국 살이 찔 수밖에 없는 것.
5. 냉증을 방치하면 위험하다
자각 증세가 없어도 변비와 어깨 결림, 요통, 생리불순과 생리통을 호소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몸이 차다. 냉증으로 인해 호르몬의 밸런스가 깨져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고 난소와 자궁의 기능이 나빠져 내막증과 근종이 생기는 것. 심하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냉증은 여성 최대의 적이 될 수도 있다.
6.찬 몸과 따뜻한 몸의 차이
냉증은 사람의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사람의 몸은 산소 등의 활동으로 자율 신경과 내장의 활동이 조절되고 있다. 그러나 몸이 차가워지면 산소의 활동이 나빠지고 자율 신경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몸 속 세포의 신진대사도 점점 안 좋아지는 것이다.
7. 추운 날씨에 살빼는 찬스!
가을, 겨울에 살이 많이 찌는 사람은 몸이 냉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원래 사람의 몸은 여름보다 겨울에 기초대사율이 약 10% 정도 높아진다. 결국 기초대사율이 높은 겨울이 여름보다 살 빼기 쉬운 때. 그런데 겨울에 오히려 살이 찌는 것은 그만큼 몸이 차서 기초대사율이 낮아진다는 증거다.
Q: 살을 배는 것과 체온과는 무슨 관계가 있나요?
A:몸속 장기의 온도가 1도 올라가면 기초대사율은 15%나 올라간다. 몸이 따뜻해질수록 살이 빠지기 쉽다는 뜻. 때문에 겨울철에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을 빼기 위해서는 최우선으로 따뜻한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Q:반대로 몸이 차가워지면 살은 더 찌나요?
A:몸이 차가워지면 혈액순환 저하와 부기, 신진대사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셀룰라이트를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셀룰라이트는 지방 세포에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이 붙어 만들어진 덩어리이므로 체중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셈. 냉증을 제거하고 동시에 체온을 높여주면 원활한 신진대사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이 빠지는 것은 물론 피부도 매끄러워진다
Q:체온이 올라가면 얼마나 살을 뺄 수 있나요?
A:체온이 올라가면 식욕이 억제되므로 소식을 하게 된다. 체중은 그다지 차이가 없지만 이는 옷을 입을 때 허리에 여유가 생기는 즐거움을 준다. 이것은 몸의 지방이 연소되면서 필요 없는 살이 빠지게 되어 나타나는 현상. 감량 효과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1개월 정도 시행하면 평균 2kg이 감량된다.
slimming class stretching exercise
스트레칭은 본격적인 운동 전에 몸을 풀어주는 가벼운 운동으로 직접적으로 체온 상승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뭉친 근육을 풀고 관절을 이완,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 결국 우리몸의 신진대사를 가로막는 ‘냉증’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1 엉덩이 스트레칭 how-to
한쪽 발뒤꿈치를 교대로 엉덩이에 대고 바닥에 발바닥을 비빈다. 마지막으로 골반 들기를 하는데 발뒤꿈치와 등을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바닥에서 5cm 정도 든다. 한 번에 30회 정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2 관절 스트레칭 how-to
무릎 관절과 다리 관절을 쭉 뻗어 하반신의 혈류를 촉진하는 것. ①오른쪽 발을 왼쪽 무릎에 얹고 다리 관절을 벌리고 그대로 20초 정지한다. ②오른쪽 무릎을 90도로 구부린 채 오른쪽 다리를 왼쪽으로 눕혀 20초 정지한다. 좌우 교대로 각각 3회 실시.
3 인사 체조 how-to
몸통 부분에 쌓인 혈액을 손발로 보내는 체조. 양다리를 어깨 폭으로 벌리고 선다. 그 뒤 몸을 천천히 구부려 바닥에 손이 닿게 하는데, 안될 경우 무리하지 말고 되는 만큼만 구부린다. 5회 반복.
4 무릎 스트레칭 how-to
일과중에도 자리에서 일어나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똑바로 서서 왼쪽 무릎을 90도 정도 올리고 앞으로 쭉 뻗어 차는 동작을 15회 정도 해본다. 오래 앉아 있어 생기는 혈액순환의 저하를 예방해준다.
5 종아리 스트레칭 how-to
벽에 양손을 대고 왼쪽 다리를 뒤로 보낸다. 그대로 숨을 들이쉬면서 5초 동안 아킬레스건을 천천히 늘인다. 좌우 교대로 5회 반복하면 혈액순환을 향상시켜 체온을 높여준다.
6 복근 체조 how-to
냉증인 사람은 전반적으로 복근이 약한 경향이 있으므로 스트레칭을 통해 미리 예방하면 좋다. 똑바로 누워 양 무릎을 세우고 복근을 의식하면서 상반신을 일으키는데 각도는 배꼽을 쳐다보는 정도로 한다. 20회 반복.
tip 즐겁게 먹으면서 체온 높이기
겨울엔 약간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차가운 음식은 몸을 차갑게 만들어 지방 연소를 억제시키지만, 반면 뜨겁고 매운 음식은 체온을 올려 지방 분해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1 냉증 개선에 효과적인 음식 재료는 생강이다. 생강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체온을 올려주며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냉증 개선에는 최고의 식품. 특히 물살과 하반신이 뚱뚱한 사람은 반드시 생강을 챙겨 먹자!
2 우엉과 연근, 당근, 무 등 땅에서 나는 뿌리채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재료들. 마늘과 고추처럼 매운 재료들도 발한 작용을 하며 치즈와 같은 발효식품도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3 몸을 차게 한다고 해서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를 먹지 않을 수는 없다. 야채는 삶아서 따뜻하게 먹거나 장아찌를 담그는 등 발효시켜 먹으면 된다.
tip 체온올려주는 방법
1. 운동
- 발 마사지
몸이 차가워지는 주된 원인은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려면 몸을 적당하게 마사지해주면 좋은데, 특히 온몸의 열기를 북돋워주기 위해서는 발바닥을 자극해 울혈을 제거하는 것이 쉬운 방법이다. 발은 사람 몸의 축소판으로 모든 내부 장기가 반사 반경을 따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잘만 관리하면 혈액순환에 큰 효과가 있다.
- 조깅
걷기나 달리기가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날씨가 춥다고 해서 운동을 멈출 수 없다. 특히 추운 날 찬바람 맞으면서 운동하면 지방이 두 배로 탄다고 한다. 따라서 운동이 힘들다면 가까운 거리라도 걸어다녀 보자.
- 이 점은 주의하세요!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의 온도가 높아지고 교감신경이 흥분하여 잠자기 쉽지 않다. 따라서 늦어도 잠자기 1시간 전에 운동을 끝내는 것이 좋다. 좀더 빨리 잠들고 싶다면 차가운 물로 샤워해 보자. 올라간 체온을 떨어뜨려 준다. 그러나 사우나나 뜨거운 물에 입욕하는 것은 좋지 않다. 몸의 온도를 더욱 올려주기 때문이다.
tip 체온다이어트법
- 반신욕
반신욕의 핵심은 체온을 높여서 건강도 지키고 살도 빼는 것. 몸이 차면 자율신경도 나빠지게 된다. 이를 좋게 하려면 땀을 흘리는 것이 중요한데, 반신욕을 하면 몸이 천천히 따뜻해진다. 반신욕은 발한작용이 뛰어나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냉증에 효과적이다. 이때 욕조에 굵은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 땀도 많이 나고 목욕 후에 생기는 냉기도 막아준다.
- 풍선다이어트
풍선다이어트는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몸의 차가움을 없애주는 다이어트법이다. 풍선을 불면 몸이 충분한 산소를 들이마시게 된다. 그렇게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체온이 높아지므로 식욕도 저하되고 지방도 연소시킬 수 있다. 그리고 효율적으로 심호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폐활량을 증가시키는 훈련이 되기도 한다. 풍선다이어트는 하루에 10번 정도 공복시에 가슴을 펴고 불어주면 되는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호흡기 환자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