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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주름 예방법
20-11-03 12:27

온도도, 습도도 내려가는 계절인 겨울.
추위로 인한 뇌졸중 환자와 빙판길로 인한 골절상 환자들이 증가하는 등 겨울 기상으로 인해 질병 발생빈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따라서 예방의 목소리도 높고, 실제로도 주의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겨울은 질병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와 질병 요인이 되는 체중 증가까지도 부추기는 계절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생활습관 하나하나에 유의하여 관리를 해야 합니다.

겨울 한 철에 몇 년 분량 주름 모두 만든다? 
겨울철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습도 문제.
습도가 낮고 건조한 환경은 피부 트러블과 주름을 만들어 내년 봄이 되면 한 살 더 나이 먹은 티가 팍팍 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품 사용 삼가 
알코올이 수분을 오히려 빼앗아 갈 수 있으므로 스킨, 토너 같은 화장수 제품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강화 아이크림은 필수 
보습과 탄력을 유지시키는 아이크림은 겨울철에는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모든 화장 용품은 체온을 느끼게 한 후 사용 
클렌징 크림이나 썬 크림, 로션 등을 사용할 때는 손바닥에 잠시 올려놓고 사용하면 체온으로 따뜻해져서 얼굴에 더 잘 스며들게 하여 보습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용품 1년 365일 이용해야 
SPF 15이상 되는 자외선 차단제를 골고루 발라주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노화와 주름을 방지합니다.

겨울에 두꺼워야 할 것은 지방이 아니라 옷 
겨울에 살이 찌는 이유는 활동량이나 섭취량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이러한 변화가 없는데도 살이 찌고 있다면 그것은 건강상 문제를 암시하므로 의사 상담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낮은 짧고, 밤이 길어 활동시간과 활동량도 줄어 
"5시부터 어두워지니까 업무 중에도 빨리 따뜻한 집에 가서 텔레비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낮이 짧아 금방 어두워질 때는 아무래도 집으로의 복귀시간이 빨라지기 마련이라 자연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하게 됩니다. 외부에 있을 때보다 아무래도 줄어드는 실내 활동 정도는 칼로리 소모율을 낮추어 결국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식사량 늘리는 따뜻한 음식 찾게 하는 겨울 날씨 
"얼큰한 알탕을 시켜놓고, 남길 수는 없잖아요. 따뜻한 국물이랑 밥, 반찬까지 거의 남기지 않는 편이고, 또 길거리에 즐비한 호빵과 호떡들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메뉴들이죠"

겨울철 점심메뉴에 빠질 수 없는 따뜻한 국물 음식. 찌개나 탕, 국, 전골 등과 같은 음식은 대부분 짠 음식이고, 밥의 양을 증가시키는 등 식사량을 증가시키며 겨울철 간식메뉴도 호빵, 호떡, 풀빵 등 칼로리를 무시할 수 없는 음식들이라 음식 섭취 기회가 많아집니다.

따뜻한 국물음식은 북어국, 콩나물국, 미역국 등으로, 따뜻한 간식이 먹고 싶을 때는 차라리 대추차, 녹차와 같은 차 종류로 대체하도록 합니다.

회식이 부쩍 늘어나는 연말연시 
"1년 회비 걷어드릴 때가 된거죠. 동창들도 만나고 선생님께 인사도 드리고. 회사 회식은 물론이고 연말이라 잘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이 다 보고 싶기도 하구요. 벌써 12월 달력에 스케줄 다 찼습니다."
아직도 회식은 꼭 술을 곁들여 몇 차까지 가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건강에 대한 염원은 차라리 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연말연시에는 찾는 사람도 많고, 보고 싶은 사람도 많아서 이래저래 먹을 일이 많아지는데, 이것 또한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므로 이제 모임은 문화생활로 돌리거나 음식을 적당량 섭취할 수 있는 자제력이 꼭 필요합니다.

겨울철 체중 증가 막는 방법 
추운 날씨를 피하라는 권고를 받지 않았다면 밖에서 걸어야 합니다. 
고혈압과 뇌졸중 등의 위험 때문에 추운 날씨에 외출하는 것이 힘든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기회가 될 때마다 밖에서 걷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이 문제가 된다면 사실 모자와 목도리, 장갑 등을 이용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여 외출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식사 후 바로 앉기 보다는 15-30분 정도 걷도록 합니다.

정말 하고 싶은 실내 운동기구 하나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고 싶어도 너무 춥고 길까지 미끄럽다면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습니다. 기후에 구애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구입하여 꾸준히 지속적으로 운동합니다. 운동 없는 건강한 삶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겨울철 운동은 특히 체중 관리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어 감기나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모임을 앞두고 빈속에 가지 않도록 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외식을 할 때 집에서 먹는 것보다 40% 이상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모임인데 마음대로 빠질 수도 없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을 해야 하는데, 모임에 나오는 사람이 아니라 음식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미리 속을 비우고 회식에 참석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또한 뷔페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인지 없는 음식인지 먼저 생각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음식의 양과 종류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술 없는 회식, 정말 이룰 수 없는 꿈일까요? 
칼로리만 있고 영양가는 없는 술은 가급적 2-3잔에서 멈추거나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더 많은 칼로리(안주)를 부르는 마약과도 같은 존재라는 점 명심하세요.

Winter Blues? NO!! 즐거운 겨울을 만끽하세요. 
겨울 우울증이라고 해서 해가 짧아지고 추워질수록 약간씩 울적해지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괜히 무기력하고, 의욕도 없으며 화만 내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고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 경향이 없나 점검해보도록 하세요.
가벼운 겨울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빛을 많이 볼 수 있는 창가에 위치하거나, 햇빛을 가리지 않도록 하고 항상 밝은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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