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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치료
20-11-11 14:40
● 치매의 치료
치매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진찰과 각종 검사를 통하여 나타난 증상이 어떤 종류의 치매에 의한 것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비타민 결핍증, 갑상선 질환, 뇌 감염증, 뇌종양 등 여러 가지 가역적인 원인에 의해서 치매가 생긴 경우에는 각각의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함으로써 치매의 증상을 크게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알쯔하이머형 치매인 경우에는 먼저 인지 기능의 회복을 위한 약물 치료를 하게 되는데, 콜린 분해 효소 억제제가 인지 기능의 향상 및 악화 방지에 부분적으로 그 효능이 인정되어서 사용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는 경우에 따라 상당히 효과적일 수 있지만 위장관 계통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간 독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복용을 위해서는 전문 의료 기관에서의 정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울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우울증 자체가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적절한 정신 치료와 약물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끔 환청이나 망상 혹은 행동 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소량의 향 정신병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치매에 걸린 환자는 자신의 증상으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심리적 안정감을 찾도록 도와주는 일이 치매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입니다.  환자의 감정을 이해해 주고 위로해 주며 자존심을 잃지 않도록 도와줌으로써 환자는 보다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되며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 생활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은 전문가의 조언을 참조하거나 다른 환자와의 가족 모임 등을 통하여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를 모시고 사는 가족은 대개 장기적인 간호로 극심한 고통을 받아 지쳐 있으므로 환자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환자를 부양하고 있는 가족은 형제, 친지, 친구, 복지 시설 등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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