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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속 누렇게 변해버린 옷 희게만드는 방법
20-11-26 16:02

옷장속 누렇게 변해버린 옷 희게만드는 방법|
흰옷이 누렇게 되는 이유는 땀이나 지방분이 완전히 빠지지 않았거나 세제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표백제로 집에서 표백할 때는 먼저 표백할 옷을 깨끗이 빨아 놓은 다음 표백할 옷의 20배 정도 되는 물에 표백제를 0.5%에서 1%정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알맞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표백제의 양이 많아지면 그만큼 천이 약해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표백제는 옷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무명옷은 표백분, 견이나 모직은 하이드로설파이크나 과산화수소를 사용하구요. 
표백할 때 만일 빨래가 물위로 올라온 부분이 있으면 공기의 작용으로 삭을 염려가 있으므로 천을 꼭 눌러서라도 절대로 뜨지 않고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해야 한다네요.. 

그밖에...
* 누렇게 되기 쉬운 런닝 셔츠는 달걀껍질을 거즈에 싸서 삶는 빨래 속에 넣으면 희게 된답니다. 
* 흰 블라우스나 셔츠의 깃, 소매 끝에 묻은 때는 깨끗이 세탁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이럴 때는 샴푸를 솔에 묻혀 때가 낀 곳에 발라 두거나 남성용 면도 크림을 바른 뒤 세탁하면 짙은 때도 손쉽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땀 얼룩은 그냥 빨아서는 잘 지워지지 않고 미지근한 물에 암모니아를 몇 방울 넣어 담궜다가 빨거나 중탄산소다를 넣어 빨아도 된다고 합니다.세탁기로 와이셔츠나 블라우스를 빨 때 그대로 넣으면 소매가 휘감겨 말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말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넣기 전에 양쪽 소매의 단추 구멍에 앞 단추를 끼워 넣으면 말리지 않는다네요. 
* 흰 빨래를 삶을 경우 아무리 양질의 비누를 사용해도 잿물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아 빨래의 때는 깨끗이 없어지지만, 윤이 나지 않는데 이런 때는 쌀뜨물에다 빨래를 헹구듯이 몇 번 주물러내면 한결 윤이 나고 희어진답니다. 
* 물 1리터에 소금을 큰 숟가락 하나 정도 넣고 양말이나 흰 빨래, 또는 기름 때로 더러워진 옷을 빨거나 삶아주면 말끔하게 때가 빠진다고 합니다. 
* 누렇게 변한 흰 옷은 레몬즙으로 표백. 흰 손수건이나 양말, 블라우스 등은 아무리 신경을 써도 쉽게 누렇게 변색 이 되는 것이 결점. 뜨거운 물에 레몬즙이나 레몬을 얇게 썰어 한 조각 넣 고 변색된 옷을 하루 정도 담가 놓는다면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옷감 도 덜 상할 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표백 효과를 볼 수있답니다. 
아..그리고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로 된 옷은 햇볕에 말리면 흰 것은 누렇게 색이 변하고 색깔이 있는 것은 바래지기 때문에 언제든지 그늘진 곳에서 말리도록 한다네요. 모직과 순모로 된 것이나 그 밖의 옷감도 그 천의 수명과 변색을 고려해서 역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각 옷종료별 보관방법 -

▲티셔츠 
여름에 가장 흔히 입는 티셔츠는 대부분 면 소재기 때문에 깨끗이 빨아두는 것 외에는 특별한 손질이 필요하지 않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 
물론 흰색을 제외한 옷들일 경우에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흰색 티셔츠들의 경우에는 그냥 뒀다가는 다음해에 아예 못입을 정도로 누렇게 변해있기가 일쑤다. 
따라서 여름 흰옷은 장롱에 넣어놓기전 가급적이면 두번정도 반복해서 빨고, 각종 표백기능을 갖는 세제를 이용해 표백세탁을 여러 번 해두어야 한다. 

▲와이셔츠 
함부로 두면 구김이 심해 다림질을 해도 펴지지 않을 정도로 옷을 망쳐놓는 일이 다반사다. 
다림질을 잘해서 한벌씩 평평하게 보관하는데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두세번 다려서 필요없는 주름은 아예 싹을 두지 말아한다. 
물론 접는 방법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하는데 가장 주름이 적은 방법을 스스로 개발하는 것이 좋다. 

▲원피스 
옷걸이에 걸어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하지만 옷장에 여유가 없다면 개서 보관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는 뒤판이 위를 향하게 놓고 아래부분을 일직선으로 정리, 이 상태에서 크게 삼등분을 나누어 접은 다음 서랍에 보관한다. 

▲니트 
여름 니트류는 조금만 세게 비벼 빨아도 늘어나거나 손상되기 쉬우므로 귀찮더라도 한장씩 꼼꼼하게 주물러 빤다. 
여름내 입어 땀이 밴 목 부위와 겨드랑이 부위는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브러시로 살살 문질러 완전히 땀 성분을 빼낸 후 잘 헹궈 통풍이 되는 그늘에 말린다. 
특히 반드시 중성세제인 울 전용세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꼭 기억해야 한다. 
애경 울샴푸, LG 울센스, 피죤 울터치, 옥시 한올 등이 좋은 울 전용세제다. 
한편 일반적으로 여름옷들을 건조시키는 방법도 약간 다르게 해야한다는 것이 통설이다. 

오랜 저장이 필요할 경우기 때문에 강한 햇볕은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완전히 말리는 것이 건조비법. 
옷장이나 서랍에 보관할 때도 좀벌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나프탈렌 보다 1,000배 이상의 효과를 가진 각종 좀벌레방지제품들을 이용하는 것이 지혜롭다. 
물먹는 하마 등과 같은 습기제거제를 옷장속에 넣어야 다음해에 원형 그대로를 옷을 입을 수 있다. 여름철 옷을 저장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엔 옷을 버려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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