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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도 퇴행성 관절염 생긴다
21-01-08 11:46

흔히 퇴행성관절염하면 무릎이나 고관절만 생각하는데 노인(65세 이상) 100명 중 16명은 어깨에도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 오주한 교수는 ‘한국인의 건강과 노화에 관한 연구(KLOSHA)'의 일환으로,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일반인 679명을 대상으로 X-ray와 상지 관절기능을 묻는 설문 검사를 통해 어깨의 퇴행성 관절염 정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109명(16.1%)에게서 어깨 퇴행성 관절염이 발견됐다. 이 중 77명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한 초기였고, 23명은 관절경 수술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기, 9명은 어깨 뼈의 변형까지 심하게 초래되어 인공관절 수술까지 필요한 말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깨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와 다른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유무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그 위험이 1.96배 더 높았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상하좌우 360도 회전이 가능한 유일한 관절. 어깨 관절은 둥근 공 모양의 상완골두가 컵 모양의 관절와에 얹혀 있는 구조인데, 이 관절 뼈를 회전근개라고 불리는 근육과 인대가 붙잡고 있다. 운동범위가 큰 만큼 부상도 쉽게 입고 나이가 들면 노화도 잘 일어난다.

어깨 통증이 생기면 흔히 오십견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데, 이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의 정확한 진단이 늦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 오십견은 전체 어깨 환자 중 5~20%에 불과하다. 가장 흔한 퇴행성 어깨 질환은 회전근개라는 힘줄이 닳아서 파열되는 회전근개 파열. 이와는 달리 어깨 퇴행성 관절염은 어깨 관절의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서 염증이 생기고 변형이 오는 퇴행성 질환을 말한다.


따라서 중년 이후 어깨 통증이 올 땐 질병을 정확히 감별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다. ▲오십견은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낭이 염증과 함께 유착되어 생기는 것으로 마치 어깨가 얼어 있는 것처럼 어깨를 조금만 움직여도 자지러지게 아픈 것이 특징이다. ▲회전근개 질환은 주로 특정 각도(60~120도 사이로 팔을 들 때)에서 통증이 생기고, ▲퇴행성 관절염은 모든 운동 각도에서 통증이 생기는데 초기에는 관절운동 범위에 제한이 없다가 말기로 갈수록 관절운동 범위의 제한도 동반된다.


어깨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사용 등 비수술적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중기 이후의 관절염에는 관절내시경을 통해 세척술을 해주거나 미세 천공술 등으로 연골 성분의 재생을 시도해 볼 수 있다. 골의 변형이 일어나서 관절운동 범위의 제한과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어깨의 인공관절 치환술을 고려해야 한다.


저절로 증상이 나아지겠지 하고 방치하거나, 전문의 대신 침을 맞거나 마사지를 받는 등 임시 방편에 의존하는 것도 병을 더 키울 수 있다. 어깨에 발생할 수 있는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다양한 만큼 진단도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어깨를 전문으로 보는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 오주한 교수는 “고령의 사회활동 인구나 고령 스포츠 인구가 늘어나면서 어깨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다른 관절에도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70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어깨 통증을 느낀다면 어깨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하고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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