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강황
게장
고구마
고등어
고본
고사리
고슴도치
고추
고추장
곤쟁이
골풀
곰취
곱돌
과루인
곶감
과메기
곽향
광어
구기자
구리
국수
국화차
굴비
금불초
기장
김치
꼬막
꼴뚜기
꽃게
꿀풀
나물
나전칠기
낙죽장도
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농어
뇌록
누치
느룹나무
느타리버섯
다시마
다람쥐
다래
다슬기
닥나무
단감
단목
달래
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돚자리
돼지
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딸기
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매생이
매실
맥문동
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명설차
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목화
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민어
밀랍
박하
방풍
백랍
백련잎차
백렴
백미
백반
백부자
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밴댕이
뱅어
벼루
병어
법주
보골지
보리
복령
복분자
복숭아
복어
부들
부자
부채
부추
붉나무
붕어
비빔밥
비자
뽕나무
사과
사슴
산나물
산삼
삼림욕
산수유
살구
삼릉
삼배
삼치
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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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석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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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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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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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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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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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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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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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이야기 유머47
20-06-24 09:37


어느 어둡고 조금은 칙칙한 골목길에서 그곳에 조금은 힘든 모습으로 짙은 화장을 한 아가씨가 웃으며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녀는 내 손을 잡고 어디론가 (조금은 강제로)데리고 갔다.
그곳은 좁은 공간에 하얀 침대가 있었다.
그녀는 나의 코트를 벗기고 살며시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한참후 난 그녀에게 내몸속에 있는 진한 액체를 주었다.(후회는 없다)
그것을 주고나니 정신히 몽롱해졌다. 그녀는 피곤하냐며 물었다.
난 말없이 다시 코트를 입고 나갈려고 하는데 그녀가 나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아저씨 빵이랑 우유 가져가세요.


어느 한 스님이 마을에 볼 일을 보고 절간으로 돌아 가는데, 중간에는 작은 내가 하나 흐르고 있었다.
스님은 빨래하는 아낙네들이 많은 사이를 뚫고 건너려고 옷자락을 걷는데, 마침 말을 탄 선비가 냇가에 이르러 물을 건너고자 하였다.
선비는 글짓는 것이 취미라 이곳에 이르러 수많은 아낙네들이 빨래하는 것을 보자 저절로 싯귀 한구절이 절로 떠올랐다.
그런데 마침 웬 스님 하나를 만나게 되니 반가와서
“스님, 글자를 아십니까?”
“예, 좀 알기는 하지요”
“그렇다면 아주 잘 되었습니다. 우리 여기에서 한 수 지읍시다.”
“소승은 무식하여 시를 지을 수 없습니다”하고 겸손한데
선비가 먼저 [溪邊紅蛤開] (시냇가에 홍합이 열렸다)
이렇게 읊고 스님께
“뭐 변변치 못합니다만 제가 한 수 읊었으니 스님도 한 수 지으셔야지요.”
재촉하니
“선비님이 읊으신 홍합은 육물(肉物)인고로, 저 같은 山人은 감히 대적하지 못하겠습니다. 엎드려 빌건데 소찬(蔬饌)으로 대하여도 용서해 주십시오”
선비는 아까 읊은 자기의 시가 스스로 절귀라 생각하였으므로 말 위에 앉아 턱을 높이 치켜들었다.
“당신은 스님이니 내 肉物에 대해 植物로 대해도 뭐 괜찮겠죠.”
그러자, 스님은 먼저 옷을 걷더니 개울을 건너가서 큰소리로 읊어대었다.
[馬上松珥動] (말 위의 송이가 움직인다)


두번째 아기를 갖고 얼마 안되었을 때 아침이면 늘 헛구역질이 났다. 이번에는 첫아기 때보다 입덧이 더욱 심해서 혹시 쌍둥이를 가진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의사인 남편은 쌍둥이일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후 10주쯤 지나서 초음파검사를 해본 결과 내 짐작이 사실로 드러났다. 내가 남편에게 세 아기의 모습이 뚜렸한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자 남편은 우쭐하며 말했다.
“거봐, 쌍둥이는 아닐거라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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