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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을 내리게 하고 땀을 거두며 허약한 것을 보충하는 작용을 하는 녹함초(鹿銜草)(분홍노루발풀) 이야기
15-06-15 15:36

아주 옛날 완달산 아래 학훈이란 이름을 가진 한 아주머니가 살고 있었다. 그녀는 마음씨가 아주 선량하고 남의 어려움을 도와 해결해 주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고 있었다. 누구의 집에 양식이 부족하면 자기가 못 먹을지언정 기꺼이 도와 주었고, 누구의 집에 환자가 있으면 언제나 남들보다 먼저 의사를 청하고 약을 구하여 돌보아 주었다.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마음씨가 좋은 사람이라 입을 모아 칭찬하였다.
 
하루는 어린 매화사슴 한 마리가 산에서 갑자기 뛰어 내려 왔다. 밀렵꾼에게 추적을 당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아주 당황한 어린 매화사슴은 학훈의 정원으로 뛰어 들어왔고, 그 때 그녀는 뜨개질을 하고 있었는데, 겁에 질리고 두려워하는 어린사슴을 보고 마음 아파했다. 필경 위급한 재난을 당하고 있음을 알고 재빨리 어린사슴을 안아 주었다.
 
시간이 좀 지나자 한 사람이 그녀의 집 쪽으로 달려오는 소리가 들려서, 허겁지겁 어린 사슴을 자기의 무릎 아래 치마로 덮어 숨기고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태연히 계속 뜨개질을 하고 있었다. 
조금 지나자 한 밀렵꾼이 숨을 헐떡이며 달려와서는 다급하게 물었다. “아주머니, 어린 매화사슴 한 마리 못 보셨어요?”아주머니는 웃음을 머금고 대답을 했다.“나는 여기서 계속 뜨개질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못 보았어요”밀렵꾼은 의심이 가는 듯 아주머니의 집을 한 바퀴 돌면서 찾아 보고는 사슴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자,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떠나갔다.
 
밀렵꾼이 떠난 후에 어린 매화사슴은 안심하여 치마 속에서 나올 수가 있었다. 사슴의 눈가에는 감격의 눈물이 글썽이고 있었고, 한참 동안 무릎을 꿇고 엎드린 채 떠나지를 않았다. 아주머니는 어린 매화사슴에게 죽을 끓여 먹이고 놀란 가슴을 달래주며 정성껏 간호하였다. 몇일이 지나서 어린 매화사슴은 완전히 예전의 예쁜 모습을 찾아 다시 산림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학훈은 출산 후 출혈이 심하였던 탓에, 몸이 매우 허약해졌고, 안색이 창백하며, 식욕이 없었다. 그의 남편은 사방으로 의사를 청하였으나 모두 호전이 없어 부부는 조급하고 불안해 했다. 학훈의 병이 위급한 상태에 이르렀다.
 
어느 날 옛날의 그 어린 매화사슴이 입에 한 묶음의 약초를 물고 집으로 뛰어 들어 오더니 학훈에게 모두 토해 놓고 아주머니 주위를 몇 바퀴 돌고 나더니 산쪽으로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학훈과 그의 남편은 매우 놀랍고 이상하게 생각되었지만 그 어린 매화사슴의 뜻을 짐작할 수가 있었다. 그리하여 매일 그 약초를 끓여 며칠 복용하였더니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창백했던 안색은 차차 혈색이 좋은 얼굴로 변하였고, 허약했던 몸은 전처럼 건강을 회복하여 이들 부부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그래서 부부는 감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물함(銜)자를 사용하여 사슴이 물어다 준 풀이라는 뜻인 녹함초(鹿銜草)라 명명하여 그 약초와 이름이 오늘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性味】 : 맛은 달고 쓰다. 약성은 평이하다.
【歸經】 : 肝, 腎經.
【효능】 : 보신강골(補腎强骨), 거풍제습(?風除濕), 지해(止咳), 지혈(止血).
【용량용법】 : 내복- 하루 15 ~30g을 쓰고, 산제(散劑)에는 6~9g을 쓴다.
외용- 적당량을 사용한다. 찧어서 붙이기도 하고, 그 약물로 목욕을 하기도 한다.
【사용주의】 : 임산부는 신중하게 사용한다.
 
열과 기침이 나며 어지러울 때 1일에 3그램씩 녹함초를 곱게 가루 내어 따뜻한 술과 함께 복용하거나 혹은 고기와 함께 푹 삶아서 먹는다.
이 약은 열을 내리게 하고 땀을 거두며 허약한 것을 보충하는 작용을 한다.
해설: 녹함초는 한약재는 아니지만 그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신장의 작용을 돕고 양기를 보하며 인체의 음양을 조절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신체허약을 보하고 기침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다.  
복용법은 녹함초를 따뜻한 술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출처 : 약용작물종자 종합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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