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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浮萍)(개구리밥) 이야기
15-06-14 08:15

 
중국의 어떤 마을에 큰 홍수가 난 후 여러 가지 疫病이 유행하였다. 특히 아이들은 `熱毒症'이라는 병에 걸렸다. 오한이 나며 발열하고 피부가 더워지며 몸 전체가 발진하는 것이었다. 가려움이 심하고 입이 건조하며 고열이 있지만 땀은 나지 않았다. 고열 때문에 肺炎 및 그 밖의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되는 것이었다.
 
한편 後家씨는 며느리, 손자와 함께 살고 있었다. 손자는 7살에 熱毒症에 걸려서 이웃에 있는 의사를 불렀다. 의사는 젊었지만 아내가 죽고 없었다. 오래 전부터 後家씨의 며느리에게 호의를 갖고 있어서, 이번에 後家씨에게 말하였다. 이번에 결혼을 승낙하면 어린아이도 양육하고 병도 고쳐주며 당신도 돌보아주겠다고 말하였다. 아이의 병은 解表藥을 먹여서 땀을 나게 하면 낫는다.
 
시어머니인 後家씨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며느리와 의논을 하였지만 며느리는 그 말을 듣고 가슴 아파하며 아이를 안고 울었다. 어머니, 저는 죽어도 재혼은 하지 않겠어요.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언제까지 혼자서 살아갈 것이냐? 재혼을 하면 아이도 도움을 받고 너도 좋은 생활을 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아이가 낫고 나서 재혼하기로 하지요.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의견을 의사에 전하자 의사는 재혼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치료는 해줄수 없다고 말했다. 손자의 병은 더욱 심해졌다. 熱毒이 심장을 공격하고 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아이의 곁에서 슬픔에 잠겨 있었다. 마을에 있는 다른 의사에게 진찰을 받으려고 하여도 진찰을 받을 돈이 없어서 아이가 죽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다음날 밤이 되었다. 아이는 위독해져 숨을 거두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슬픔에 잠겨서 삶의 의욕을 상실하였다. 두 사람은 아이를 단념하고 遺骸를 집 뒤뜰에 쌓아둔 부평초 위에 놓고, 그 위에 다시 부평초를 덮으면서 한없이 울었다.
 
그 다음날 아침의 일이었다. 옆집 사람이 길을 가다가 아이가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즉시 아이를 끄집어내어 집으로 데리고 왔다. 당신들은 아이를 죽일 작정이냐? 부평초 속에 아이를 버려두다니…. 두 사람은 아이가 다시 돌아온 것을 보고 대단히 기뻐하였다. 어머니 熱이 내렸습니다. 병이 좋아 진 것입니다. 죽었다고 생각하여 부평초에 두었더니 살아서 돌아왔다. 그렇다면 부평초는 약이 된다고 생각하여, 며느리는 부평초를 구해 끓여서 아이에게 먹였다. 며칠을 먹였더니 아이는 완전히 치료되었다.
 
아이가 살아났다는 소문을 듣고 의사는 놀랐다. 해독약인 麻黃을 투약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하여 살아났다는 것일까? 그 이후에 부평초의 작용으로 살아났다는 것을 듣고 부평초는 熱을 내리게 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하여 부평초는 熱毒症을 치료하는 데에 사용하게 되었다.
                                                                                                                              출처 : 약용작물종자종합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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