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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다이어트’, 처녀 때와 달라야 한다
20-09-23 10:19
나이가 들면 기초 대사량이 낮아진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몸을 구성하는 근육량은 줄어든다. 그 자리를 체지방이 대신 차지하기 때문에 하루에 기본적으로 소비되는 칼로리 양은 낮아지게 되는 것. 즉 우리 몸의 기초 대사량이 낮아져 칼로리 소비량보다 섭취량이 많아진다. 그 결과 지방이 차곡차곡 저장된다.
게다가 나이가 들거나 출산을 하면 몸의 기력이 많이 약해진다. 이 때문에 몸속에는 더 많은 노폐물이 쌓이고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호르몬 분비와 모든 신체의 흐름을 깨버리는 결과를 낳는다. 그래서 처녀 때와 똑같은 운동량과 식이조절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효과는 신통치 않다. 우리 몸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지방을 깊숙한 곳에 숨겨두어 체지방을 줄이기가 더욱 힘들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몸 상태를 체크한다
변비, 부종, 빈혈, 무기력증 등의 증세가 있는지, 있다면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파악하고 치료한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도 살은 빠지지 않고 몸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다.

‘잔반 처리기’가 되지 말자
아줌마는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룰 일이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주 먹게 된다. 아이가 남긴 밥, 간식 등을 무의식적으로 먹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자. 평소 밥은 많이 먹지 않는데 살이 안 빠진다면 군것질이나 남은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바로바로 해소한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기순환을 방해하고 간 기능을 둔화시킨다. 스트레스가 쌓여 있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지 않아 칼로리 소비량이 떨어져 비만에 이를 수도 있다.

식사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
체중을 줄이려면 당연히 평소에 먹는 것보다 적게 먹어야 한다. 특히 밥과 밀가루 음식은 반으로 줄일 것을 권한다. 세 끼는 꼭 먹되, 밥이나 밀가루 음식은 섭취량을 줄이자. 대신 잡곡류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채소나 과일은 식후에 먹지 말고 식전에 양껏 먹으면 훨씬 효과적이다.

몸을 항상 긴장시킨다
헐렁한 고무줄 바지를 입고 구부정한 자세로 다니면 등이 굽고 뱃살이 처진다. 허리와 배를 곧게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몸매가 아름다워진다.

뭐니 뭐니 해도 유산소 운동이 최고!
살을 빼는 데는 유산소 운동만 한 것이 없다. 무슨 운동이든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은 효과가 있지만, 조깅,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등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최고다. 평소에 하고 싶던 운동, 남이 하라고 하지 않아도 내가 먼저 하고 싶은 운동을 찾아보자.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가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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