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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11-17 08:47
지난 4월 '석면 파동' 이후 화장품 업계에 '유기농'과 '자연주의'를 표방한 제품이 우후죽순 등장했다.
이는 또 천연화장품, 무공해화장품은 마치 '유기농화장품'으로 인식되며 판매되고 있다.
천연 원료가 들어있다고 해서 무조건 믿으면 안 된다.
이를 맹신하는 소비자를 위해 내년 1월부터는 소비자들이 유기농 화장품을 구입할 때 유기농 원료의 함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때문에 소비자도 '유기농 화장품을 고를 때는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천연화장품:식물성원료사용하였으나  유기농원료는 아님.
*유기농화장품:천연원료95%이상 포함되고 그중 유기농원료함량이10%이상이어야함.
                  유기농인증기관의 관리하에 제품생산을한다.

 대표 유기농 인증마크는 미국의 'USDA', 프랑스의 'ECOCERT' , 영국"SOIL'등이 있다
'**미국(USDA )인증'을 받으려면 수확 전 3년 동안 농약이나 제초제, 화학비료와 같은 화학합성물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물과 소금을 제외한 성분의 70% 이상을 유기농 원료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물을 제외한 완제품의 전체 원료 중 95%가 유기농이어야 한다.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이 있는 성분이 있어선 안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 또한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까다로운 유기농 인증으로 손꼽힌다. 
  (대표브랜드:놀리 앤날리)

** 프랑스(ECOCERT)는  화장품 특성을 살린 인증 마크이며, USDA는 식품을 기준으로 한 것.
   에코서트는 5% 내에서 벤조산(Benzoic acid), 살리실산(Salicylic acid) 등의 보존제 사용이 가능한데
   제품의 총 성분 함유량 중 제품의 5% 이상 유기농 성분을 함유하고,
   나머지 95%가 천연 성분을 함유한 물질이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물을 포함한춴료를 대상으로 한다.
   (대표브랜드:스킨베르나뛰르)
현재, 국내에는 미국 USDA 인증을 받은 제품보다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화장품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독일(BDIH)
천연화장품의 정의와 어떤 원료들이 천연인지에 대한 기준정립,  그리고 어떤 방부제들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기준을 정립하여 업체 자율규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독일은 천연원료가 60% 이상 함유되어 있으면, 천연화장품 인증라벨을 붙일수 있다.
(대표브랜드 : 라베라 )

**영국의 유기농 관리기관은 SOIL Association이며 유기농라벨부착은 물과 플로럴워터를 제외하고
 유기농기준의 원료가 95%이상이 있어야 한다.
이때 유기농원료가 70% 이상시, 'OO%오가닉'라벨을 붙일수 있다.
(대표브랜드 : 에센셜케어)

이처럼,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은 명백히 차이가 있으며, 나라마다 규정이 다르기때문에
제품 선택시  천연성분 몇 %는 물론 유기농성분의  %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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