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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젊어지는 것도 거뜬하다/고 하네요~~
20-11-30 15:36
▶10년 젊어지는 것도 거뜬하다! 
젊음 되돌리는 남성호르몬 충전요법나이가 들면 우리 몸의 젊음과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좋은 호르몬은 감소하고, 노화를 촉진하고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나쁜 호르몬은 증가한다. 이렇게 되면 생체 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므로 호르몬의 균형을 맞춰주는 게 좋다. 남성호르몬 충전요법이 각광받는 이유다.

#1. 호르몬 균형 요법 6개월만에 생체 나이 11년 젊어져
“몇 년 전부터 힘이 딸리고 피로가 심해 사업을 계속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성 기능도 예전 같지 않고 집중력과 기억력도 떨어져서 고민이에요. 건강을 위해 술과 담배도 안 하고, 몸에 좋다는 음식만 골라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좋아지기는커녕 점점 더 안 좋아집니다.”
노화방지클리닉을 방문한 56세 사업가 P씨의 사례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해도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는 P씨. 간 기능 검사와 혈액 검사를 해보니 결과는 모두 정상이었다. 신체의 기능과 노화 정도를 나타내주는 호르몬 검사를 했다. P씨는 나쁜 호르몬인 인슐린과 코티졸(스트레스 호르몬)은 높았고, 좋은 호르몬인  남성호르몬, 생식호르몬은 젊은 사람의 40% 수준으로 떨어져 있었다. 대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응 속도, 청력, 폐 기능, 기억력 등 12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진 생체 나이 측정 결과 P씨의 생체 나이는 65세로 나왔다. 나이에 비해 노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호르몬 균형 요법을 실시했다. 우리 몸에 좋은 남성호르몬 등을 적절히 보충하고, 몸에 나쁜 인슐린과 코티졸 분비를 줄여주는 생활 습관 교정을 실시했다. 치료 시작 3주 뒤, P씨는 “피곤이 덜하고 활력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했다. 3개월 간 치료를 하고 다시 측정한 결과 P씨의 호르몬은 모두 정상 수준이었고, 체지방은 줄고 근육양은 늘어 있었다. 그는 “삶에 활력이 넘치고 기억력이 향상됐으며 덤으로 성 기능까지 되찾았다”며 기뻐했다. 호르몬 치료 6개월 뒤 P씨의 생체 나이는 54세였다. 치료를 시작할 때에 비해 무려 11년이나 젊어진 것이었다.

#2. 부족한 것은 더하고 과도한 것은 줄인다
호르몬은 우리 몸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호르몬은 성장과 발달, 생식, 에너지 대사 조절에 관여하며 뼈와 근육을 자라게 하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이렇게 우리 몸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 노화가 진행되면 감소한다는 것. 최근 들어서는 ‘호르몬이 감소되기 때문에 노화가 온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실제로 나이가 많은데 활력이 넘치는 사람들의 혈액을 검사해 보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젊은 사람 못지않게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나이는 젊은데 활력이 없고 늙어 보이는 사람들의 혈액을 검사해 보면 호르몬 수치가 많이 떨어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노화 때문에 호르몬이 감소하는 건지, 호르몬이 감소돼서 노화가 일어나는 건지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처럼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다. 노화의 복잡한 과정을 호르몬만으로 설명할 순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노화와 호르몬이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다.
나이가 들면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는 성호르몬, 생식호르몬 같은 좋은 호르몬은 감소한다. 반면 코티졸, 인슐린 같이 노화를 촉진하고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나쁜 호르몬은 증가한다. 좋은 호르몬은 감소하고 나쁜 호르몬이 증가하면 생체 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호르몬의 균형을 맞춰주는 게 좋다. 
호르몬의 효과가 워낙 강력하다보니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호르몬을 포함해서 어떤 약물이든 간에 과용하거나 남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남성호르몬 충전요법은 노화로 인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진 사람에게 부족한 것은 더하고 과도한 것은 줄여 젊음과 건강을 되찾고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지, 건강한 사람을 슈퍼맨으로 만드는 게 아님을 명심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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