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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얼룩 제거법. 주방 청소법.."살림의 여왕 노하우"
21-01-06 14:53

어디서 들어본 듯하지만 실행에 옮겨본 적은 없는 살림 노하우들. 알아 두면 언젠가는 한번쯤 써먹을 수 있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반짝반짝 윤이 나는 살림꾼이 될 수 있어요!

바닥에 기름을 엎질렀을 때
기름을 엎질렀을 때 치우려면 막연하죠. 두루마리 휴지 한 통을 다 쓰는 경우도 생기게 된답니다. 이럴 때는 밀가루가 요긴해요. 기름 위에 밀가루를 뿌리면 기름이 밀가루에 흡수돼요. 그 다음 가루를 빗자루로 쓸어내고 중성세제로 닦아내면 말끔해진답니다.


배수구 망 냄새는 녹차 티백으로
싱크대 배수구 망은 여러 가지 음식물 찌꺼기가 걸려 있는 곳이라 역한 냄새가 나기 마련이죠. 특히 여름철 음식 찌꺼기가 부패하기 시작하면 악취가 더욱 심해집니다. 이럴 때 배수구에 녹차 티백을 걸어 두면 냄새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답니다.


얼룩덜룩한 알루미늄 냄비
알루미늄 냄비를 오래 쓰다 보면 얼룩덜룩하게 때가 끼게 됩니다. 이렇게 변색된 알루미늄 냄비는 사과 껍질이나 레몬 껍질을 얇게 썰어 물을 붓고 10분 정도 끓여 주면 새것처럼 깨끗해져요.


김치통에 밴 김치 냄새
김치냉장고의 플라스틱 용기는 김치 냄새가 배어 잘 없어지지 않죠? 이럴 땐 쌀뜨물을 김치통에 담아 하루 정도 두면 냄새가 싹 사라진답니다. 막걸리나 맥주 등 알코올 음료를 함께 섞어 넣으면 더 확실하게 냄새가 제거돼요.


햄, 소시지 건강하게 먹기
입맛은 당기고, 많이 먹자니 신경 쓰이는 햄과 소시지. 하지만 조리하기 전 뜨거운 물에 잠깐 담갔다 물기를 빼고 조리하면 걱정되는 방부제와 색소를 줄일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이 정도 번거로움은 감수해야겠죠?


자동차 유리의 골칫거리 스티커
자동차 유리에 붙은 주차위반 스티커나 각종 출입증을 떼어 내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죠. 이때 스프레이로 된 모기약을 뿌리고 1~2분 후에 걸레로 닦아내면 깨끗하고 쉽게 뗄 수 있답니다. 모기약의 기름 성분이 스티커의 접착제에 스며들어 접착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에요.


퀴퀴한 빨래 냄새 없애기
눅눅하고 습기가 많은 여름, 빨래가 마르지 않아 쉰내가 나는 경우가 허다하죠. 섬유유연제를 넣으면 인위적인 냄새가 걸리고 피부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한답니다. 이럴 때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냄새로부터 자유로워져요. 또 세탁이 끝난 세탁기에 식초를 한 컵 붓고, 물을 받아 세탁 버튼을 눌러 몇 번 돌려주면 세탁조 냄새는 물론, 살균 효과도 있답니다.


검은색 옷의 먼지는 스펀지로
검은색 계열 옷은 먼지 관리가 포인트죠. 조금만 방치하면 달라붙은 먼지가 쉽게 눈에 띄어 지저분해 보이기 십상. 흔히 옷솔을 이용해 먼지를 터는 경우가 많은데 한번 털어낸 먼지가 다시 붙기 쉽답니다. 스펀지로 먼지를 털어내면 이럴 염려 없이 말끔하게 먼지 제거 성공!!

변기의 묵은 때는 치약으로
변기를 오래 사용하면 묵은 때가 끼기 마련. 또 냉장고 등 흰색 가전제품도 오래되면 누렇게 색이 바래기도 하죠. 이때 치약으로 닦아 내면 본래의 흰색으로 돌아간답니다. 재질에 따라 수세미나 거즈에 치약을 묻혀 원래의 색깔을 찾아주세요.


고기 냄새 밴 옷은 욕실로 고고씽
회식이 있거나 가족 외식으로 고깃집에 다녀오면 옷에 고기 냄새가 배기 마련이죠. 자꾸 빨 수 없는 옷이라면 더욱 난감해요. 이럴 땐 욕조에 더운 물을 받고 욕실에 습기를 채운 다음 냄새 밴 옷을 밤새 걸어두면 냄새가 사라져요.

금속제품 녹에는 토마토가 딱!
주방기구나 생활용품 중 금속제품이 꽤 있죠. 이런 제품은 가끔 녹이 슬기도 하는데요. 이럴 경우 토마토를 녹슨 부분에 문지르고 한 시간쯤 뒤에 수세미로 닦아 보세요. 녹이 감쪽같이 없어진답니다.


벽에 핀 곰팡이는 치약으로
눅눅한 여름엔 베란다 벽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죠. 건강은 물론 보기에도 좋지 않은 이 곰팡이는 치약으로 없앨 수 있답니다. 치약을 물에 풀어 그 물로 벽을 닦아내면 곰팡이가 싹 사라져요.


흰색 양말 제 색깔 찾기
흰색 양말을 오래 신다 보면 아무리 삶아도 제 색깔 찾기가 힘들죠. 특히 아이들 양말은 바닥이 회색이 되기 십상인데요. 이때 레몬 두 조각을 넣고 양말을 함께 삶으면 원래의 흰색으로 돌아간답니다.


굳은 치즈는 우유를 살짝
먹다 남은 치즈는 굳어버리기 쉽죠. 이렇게 딱딱해진 치즈를 신선한 치즈로 만드는 방법이 있답니다. 치즈의 마른 부분에 우유를 묻히고, 랩에 싸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주세요. 풍미도 되살아나고 부드러워져요. 치즈는 가운데부터 잘라 먹고, 남은 치즈는 자른 면을 서로 맞추어 랩에 싸서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어요.


설탕 한 스푼으로 싱싱한 꽃을
화병에 꽂아 둔 꽃은 예쁘긴 하지만 금방 시들어 안타까울 때가 많죠. 좀 더 싱싱한 꽃을 오래 옆에 두고 싶다면 화병의 물에 설탕 한 스푼을 넣어보세요. 꽃을 오래 두고 볼 수 있답니다.


주방 가득한 기름때, 파인애플 껍질
싱크대나 가스레인지 주변은 기름때가 앉기 쉽죠. 세제로 닦아내자니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라는 건 주부라면 다 아는 사실. 이 때 파인애플 껍질로 기름때가 앉은 부분을 문질러주면 손쉽게 없어져요. 파인애플의 효소가 기름때를 벗겨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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