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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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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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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약 복용 설명서
21-03-01 10:31

아무리 효과 좋은 약이라도 먹는 방법에 따라 효능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평소 약을 복용하면서 한 번쯤은

고민했던 궁금증들에 대해 명쾌한 답을 찾았다.


1 약 복용 시간은 어떻게 다른가요?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진통제는 식사 직후 또는 30분 후에, 공복 시 흡수율이 증가하는

제산제와, 장용정은 식간 또는 식후 2~3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복용한다. 식욕 촉진제, 구토 억제제,

위벽 보호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등 위장 기능을 조절해주는 약은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고,

식후 혈당 조절제는 식사 15~30분 전 또는 식사 직후에 복용해야 당이 급속도로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항생제와 심혈관 치료제, 신경정신계 약물처럼 혈액 중 일정 농도 유지해야 하는

 약은 식사와 관계없이 6~8시간 간격으로 일정하게 복용한다.


2 식후 30분을 깜빡했는데요?

모든 약을 식후 30분에 복용하는 것은 아니다. 약의 종류에 따라 복용 시점이 결정되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사가 안내해준 복용법을 지키면 된다. 식후 30분에 먹는 것을 깜빡 잊고 2~3시간

뒤에 복용한다고 해서 약의 효능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단, 몸속의 약물 농도가 떨어져 시간을 맞춰

복용한 것보다는 효과가 떨어진다. 만약 약의 복용 시간을 잊었다면 생각난 즉시 바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시간이 많이 지체돼 다음 약 복용 시간이 다 되었다면 반드시 1회분의 약만

복용한다. 두 배로 복용한다고 효과가 더 높아지지는 않는다.


3 물 대신 음료로 약을 삼켜도 되나요?

물은 단순히 약을 삼키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약은 원래 물에 가장 잘 녹을 수 있게 설계돼 물을

통해 몸속에서 가장 잘 분해·흡수된다. 커피와 녹차 등 카페인이 첨가된 음료를 종합 감기약이나

진통제와 함께 복용하면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자칫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약이 체내 카페인

 배설을 억제시켜 불면증, 신경과민, 심각한 심장 두근거림을 유발하기도 한다. 콜라,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는 약물을 식도로 역류시켜 식도를 손상시키며 자몽주스는 수면제, 신경안정제 등과 함께

 마셨을 때 이상 증세가 생길 수 있다. 

 

4 약을 잘 먹는 법도 있나요?

약은 제형에 따라 모양과 크기가 다르다. 알약이나 캡슐제를 먹을 때는 반드시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

상태에서 복용해야 한다. 알약은 고개를 살짝 젖힌 상태에서 물과 함께 삼키는 반면, 캡슐제는 물 위에

 뜨기 때문에 고개를 약간 숙인 상태에서 삼키면 잘 넘길 수 있다. 가루약은 냄새와 맛이 그대로 전해져

먹기가 껄끄러운 편이다. 이럴 땐 소량의 물과 함께 희석하거나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약간 첨가해 함께

섭취해도 된다. 단, 12개월 미만의 유아는 꿀에 있는 보툴리늄이라는 균 때문에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약과 함께 먹여서는 안 된다.


5 여러 가지 약을 동시에 복용해도 되나요?

의사 처방을 받은 경우는 괜찮지만 임의로 여러 가지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 동시에 여러 가지 약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원래의 효능에서 변화를 일으킨다. 이를 '약물 상호작용'

이라 하는데, 보통 원래 약이 가진 효능을 감소시키거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우리가 자주 복용하는 감기약, 두통약, 진통제 등 일반 의약품은 한 가지 증상을

다루는 단일 제제와 종합적인 증상을 다루는 복합 제제로 판매돼 여러 가지를 동시에 먹으면 특정

성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약물의 독성이 나타나거나 약효 감소로 치료가 더뎌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6 약과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도 있나요?

우유,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은 진통제의 위장 장애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는 반면 항생제, 감기약,

소화제, 위장약의 약효는 떨어뜨린다. 변비약 역시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코팅이 녹아내려 약이

대장에서 작용을 할 수 없게 된다. 진통제는 곡물류나 대추 등과 함께 먹으면 서로 결합하며 흡수를

늦춰 약효가 더뎌지며, 아스피린은 비타민C의 배설속도를 빠르게 만들기 때문에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약은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과 함께 마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예외도 있다.

철분제의 경우 오렌지 주스, 감잎차 등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음료를 곁들여 먹으면 비타민C가

철분의 흡수율을 높여준다.


7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먹으면 큰 문제가 되나요?

집에 구비해놓은 상비약은 언제 샀는지, 얼마나 보관했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약은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썩거나 색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다

하더라도 성분의 변화가 생겨 약효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건강에 유해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약국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분리 수거해야 약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을 막을 수 있다. 약은 음식과 마찬가지로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거나 습도가 너무 높을 때 는

 변질 가능성이 커지니 제형에 따라 보관법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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