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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관련 국내외 문헌자료 - 우리 고지도의 독도
15-10-29 19:43
■ 팔도총도 

▲팔도총도(1531)(출처: 동북아 역사재단)

「팔도총도」는  『신증동국여지승람』 의 첫머리에 수록된 조선전도로서 현존하는 우리나라 고지도 중 독도가 그려진 가장 오래된 지도입니다. 「팔도총도」 에는 국가의 기밀을 지키기 위해 누구나 알 수 있는 주요 산과 하천, 섬, 도(道)와 바다의 명칭 등 간단한 정보만을 수록하였습니다. 독도는 우산도(于山島)로 표기하고, 동해 지명은 바다가 아닌 동해신(東海神)을 제사하는 강원도 양양에 ‘동해(東海)’라고 표기하였습니다. 이 지도는 본래 1481년에 만들어진 것인데 동해 상에 울릉도와 우산도 두 개의 섬이 그려져 있습니다. 비록 위치는 정확하지 않지만 ‘팔도총도’에 두 개의 섬이 그려져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는 조선 정부가 동해에 울릉도와 우산도, 두 섬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 동국대지도 

▲동국대지도(1755~1757)(출처: 동북아 역사재단)

정상기(鄭尙驥, 1678~1752년)의 「동국지도」를 영조 시대에(18세기) 필사자가 일부 변형시킨 대형의 조선전도로 만주와 청나라의 동쪽 해안 및 일본을 함께 그렸습니다. 「동국대지도」의 조선은 거리와 방향의 정확성을 기한 반면 일본은 조선 전기 계통의 지도에 나타나는 대로 동남쪽에 아주 작게 그렸습니다. 동해 해역에 울릉도를 나타내고, 우측에는 우산(독도)을 표기하였습니다.


■ 아국총도 

▲아국총도(18세기 후반)(출처: 동북아 역사재단)

「아국총도(我國總圖)」는 18세기 후반의 『여지도』에 수록된 것으로 작자는 미상입니다. 「아국총도」는 오행사상에 따라 군현의 명칭을 동쪽(강원도)은 푸른색, 서쪽(황해도)은 흰색, 남쪽(전라도, 경상도)은 붉은색, 북쪽(함경도)은 검은색, 그리고 중앙(경기도, 충청도)은 황색 등 5방위 색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과 하천을 정교하게 표현하고, 바다에는 작은 섬의 명칭까지 적었습니다. 바다는 그 위치에 따라 동해(東海), 서해(西海), 남해(南海)로 표기하였고, 독도를 우산(于山)으로 표기하였습니다.


■ 해좌전도 

▲해좌전도(19세기 중반)(출처: 동북아 역사재단)

「해좌전도(海左全圖)」는 19세기 중엽에 제작된 목판본 조선전도로서 작자는 미상입니다. 「해좌전도」는 지도 여백에 지리, 역사 등 인문지리적 내용이 풍부하게 기술되어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동해에는 울릉도와 그 동쪽에 독도(우산도)를 표현하고 주기를 달았습니다. 여기에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는 우산국의 역사, 즉 이곳이 본래 우산국으로 신라의 이사부가 항복을 시켰다는 내용 등을 개괄적으로 기술하였습니다.


[자료출처: 동북아 역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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