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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푸드, 노루궁뎅이버섯 재배하는 ‘23살농부’는?
15-08-14 16:02
고령화 사회 힐링푸드! 버섯이 각광받고 있는데요. 얼마 전 노루궁뎅이 버섯이 치매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에서 동물실험과 세포실험을 한 결과 노루궁뎅이버섯이 인지능력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고 신경세포 재생 가능성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23살 농부 농장 전경>

노루궁뎅이 버섯은 노루엉덩이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버섯입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졸참나무, 떡갈나무 등 활엽수 줄기에서 자라는 임산물이죠. 그러나 자연재배가 어려워 자연산 노루궁뎅이 버섯은 비싼 값에 팔리고, 현재는 인공재배가 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노루궁뎅이 버섯 재배로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임업인이 있다고 해 만났습니다. 아버지와 두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23살 농부’! ‘23살 농부’는 삼부자가 운영하는 농장입니다. ‘23살 농부’의 삼부자 노루궁뎅이 버섯 재배기를 막내인 전어진씨(남•27)를 만나 들어봤습니다.

<가족기업 ’23살 농부’을 운영하는 전어진씨 가족>

Q. 안녕하세요. 나이가 꽤 젊어 보이는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A 네.. 지금 27입니다. 젊죠?(웃음) 현재 아버지와, 형 그리고 저를 포함해 3부자가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군 전역 후에 아버지 일을 도와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그때가 2007년도였어요. 처음엔 아버지 권유에 의해서 억지로 참여했어요. 젊은 나이에 이 일을 한다는 게 쉽지는 않았죠. 온라인에 판매를 돕는 수준이었어요. 그러다 잠시 농장 일이 싫어 외도 아닌 외도도 했었죠. 근데 밥벌이가 만만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왕 고생하는 거 아버지 일 도우면서 같이 운영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매출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있으니 성취감도 느끼고 흥미도 생겼고요. 

Q. 한마디로 가족기업이네요. 농장이름을 ‘23살농부’라고 정한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서로 각자 맡은 역할은 어떻게 되요?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굳이 설명을 드리자면 처음엔 농장 이름이 ‘옹기마을 버섯 연구소’였는데요. 노루궁뎅이 버섯을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하면서 이름을 변경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저도 그렇고 형도 마찬가지로 23살에 버섯 농장 일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버지도 23살에 버섯농장은 아니지만 농사일을 시작했고요.3부자가 23살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농장이름을 ‘23살 농부’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농장 일은 각자 맡은 역할이 따로 있어요. 아버지는 주로 외부 업무를 담당합니다. 사람도 만나고, 강의도 다니시고요. 형은 회계업무를 맡았어요. 형이 돈줄을 쥐고 있어요. 그래서 형한테 잘 보여야 되요(웃음). 전 농장 운영이랑 판매를 맡고 있죠. 버섯 따고 재배하는 일은 모두 같이 하고 있어요.

<노루궁뎅이버섯이 자라고 있는 ‘23살 농부’생육실>

Q. 노루궁뎅이 버섯은 언제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나요?
버섯 농장을 처음 시작한 건 2002년부터였는데, 표고버섯으로 시작했어요. 노루궁뎅이 버섯은 2006년부터 재배를 시작했는데 처음 시험 재배하다 점차 재배시설을 늘리기 시작했죠. 2008년 버섯 재배시설 8동 가운데절반 정도가 노루궁뎅이 버섯 재배시설이었습니다. 그러다 2009년경부터 노루궁뎅이 버섯을 주로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Q. 버섯 농장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은 없나요?
이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판로를 확대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노루궁뎅이 버섯은 다른 버섯과 달리 저장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버섯을 따고 2시간만 지나도 색이 변하고 하루가 지나면 변질 되요. 그래서 주문 받는 데로 수확해서 가공을 해야 됩니다. 특히 우리는 온라인 판매만 하다 보니 이런 것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죠. 배송이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하루는 걸리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주문관리에 어려움이 있어요.

Q. 버섯 농장에서 생산되는 노루궁뎅이 버섯은 주로 어떻게 판매 해요?
판매는 온라인 판매만 하고 있습니다. 옥션,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과 농장홈페이지에서 하고 있어요. 약 70%정도는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찾고, 30%정도는 치매에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치매를 예방하려는 사람들이 찾아요.

<치매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노루궁뎅이 버섯>

Q. 들어오면서 보니 버섯농장규모가 꽤 큰 것 같은데, 매출이 얼마나 되는 지 알 수 있어요?
그건 비밀인데, 말씀 드려도 되나 모르겠네요(웃음). 버섯농장 한 해 생산규모가 약 105톤 정도 되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억원 정도죠. 아버지가 초기 투자 비용이 1억정도 들여서 시작했어요. 2008년까지는 매출이 8천만원에도 못 미쳤죠. 대출금 상환, 시설투자, 인건비 등을 제하고 나면 마이너스였어요. 그러다 2008년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매출이 오르기 시작해 지금에 이른 거죠.

Q. 억대매출만으로도 귀농 임업인들의 부러움을 살만한데요. 마지막으로 노루궁뎅이 버섯으로 귀농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언하신다면?
처음 시작할 때 욕심을 부리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좀 전에도 말했듯이 노루궁뎅이 버섯은 저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에 판로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합니다. 판매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재배를 하고, 이후 판로를 확대하면서 생산량을 늘려야 해요. 그리고 재배 기간 중 비용이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초기 시설 투자에 모두 쏟아 붓지 말고 자금을 남겨둬야 재배하는 데 어려움을 덜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과욕을 부리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작하면 성공적인 귀농생활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출처: 한국임업진흥원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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