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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줌마가 하면 나도 한다! 봄의 맛, 오렌지 마멀레이드 만드는 법
15-12-21 15:59
차줌마가 만드는 음식을 보고 있자니 살짝 출출한 감도 있고, 삼시세끼에서 만들어 냇던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저도 한 번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과일, 오렌지

 
봄이 다가와서 그런지 오렌지 특유의 색감이 눈을 즐겁게 하는데요. 제철을 맞은 오렌지는 향긋한 향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하며 염증 반응을 억제해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건강과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요. 이러한 오렌지 효능 때문에 저희 집에는 항상 오렌지가 떨어지지 않고 있어요. 특히, 봄철 문제가 되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우리 가족의 건강 챙기기에도 좋다고 하니 여러분들도 챙겨 보세요.
 

향긋한 홈메이드 오렌지 마멀레이드 만드는 법

 
생과일로 먹는 것도 좋지만 향긋한 홈메이드 오렌지 마멀레이트를 만들어 두었다가 빵에 발라 먹거나 차가운 음료 등에 타서 마시면 간단 먹거리가 된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오렌지 마멀레이드 만드는 법 알아 볼까요?
 
 
■ 차줌마가 손쉽게 만든 오렌지 마멀레이드 만드는 재료
 
오렌지 2~3개, 굵은 소금, 베이킹 소다, 설탕, 레몬즙
 
오렌지 마멀레이드 만드는 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렌지 씻기' 입니다.
껍질 째 먹 는 것이라 이물질이나 농약 선분을 깨끗하게 닦아내야 가족들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거든요.
 
총 4차 과정을 거쳐 씻어 주는데요.
(깨끗한 물 → 베이킹 소다 → 굵은 소금 → 식초물)의 순서로 오렌지 겉껍질에 묻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그런 다음, 끓는 물에 오렌지를 담갔다가 찬물로 헹구어 줍니다. (10~15초)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낸 오렌지는 그 향이 더욱 강해진답니다.
 
데친 오렌지는 숨구멍이 보이는 정도로 껍질만 얇게 깎아 주세요.
중간 부분의 하얀 껍질 부분이 들어가면 신맛과 쓴 맛을 준다고 하니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얇게 벗긴 오렌지 껍질은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해 줍니다.
오렌지 마멀레이드의 매력은 바로 살짝 씹히는 껍질의 꼬들꼬들함에 있거든요.^^
 
  
속 알맹이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낸 뒤, 믹서기에 곱게 갈아 준비합니다.
오로지 오렌지만으로 만드는 것이죠.
이렇게 오렌지 마멀레이드 만드는 법에 필요한 기본 재료가 준비되었습니다.
기본 재료와 함께 설탕, 레몬즙을 이용하여 조리해 볼 텐데요.
 
볼이 넓은 냄비에 과육과 채 썬 오렌지 껍질, 그리고 설탕과 레몬즙을 넣어 줍니다.
이때, 과육과 설탕의 비율은 2:1로 맞추어 줍니다.
 
달달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리는 과정에서 설탕을 추가로 첨가해도 좋습니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위의 사진처럼 거품이 올라오면 약 불로 줄여 서서히 졸여 줍니다.
 
살짝 걸죽해 졌을 때 불을 꺼 주세요.
오렌지 마멀레이드는 시간이 지나면서 굳어지기 때문에 적당하게 찰기가 있는 것이 좋아요.
 
오렌지 마멀레이드 완성!
 
새콤달콤한 오렌지의 향은 그대로 유지되어 있으면서 씹히는 맛이 매력적인 오렌지 마멀레이드 입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드실 용으로 만드는 오렌지 마멀레이드라면 껍질을 좀 더 잘게 갈아서 넣어 주시는 것도 좋은데요.
 
차줌마처럼 홈메이드 식빵은 아니지만, 식빵과 한 오렌지 마멀레이드 입니다. 제철 맞은 오렌지로 만든 오렌지 마멀레이드는 그 향과 풍미가 더 진하게 풍겨 오는데요. 가족들의 건강도 챙길 겸 상큼한 오렌지 마멀레이드 한 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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