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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사고위험성과 올바른 사용법
15-12-26 15:32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수집한 전기장판류 안전사고가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가정에서 편하게 사용하는 난방 보조용품이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화재 사고, 화상 등의 사고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오늘은 가정 내 사용하고 계신 전기장판의 사고 위험성을 제대로 알고 전기장판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장판 올바른 사용법 <1>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전기장판은 전기 저항에 의하여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여 바닥을 덥힐 수 있게 만든 장판을 말하는데요. 환절기부터 겨울철 동안 난방비 걱정에 정기장판 등 난방보조용품을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보통 가정 내에서도 침실 및 방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최근 뉴스나 방송 등을 통해 전해지는 전기장판으로 인한 사고소식을 접하면서 불안해 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인데요. 특히 수면 시 온도 조절기를 이불 속에 넣거나 덮었을 때 실수로 쳐서 침대에서 떨어뜨려 충격을 주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럴 경우 타이머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거나 과열방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화재나 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게 되는데요. 난방비 절약 등 좋은 점도 있지만 안전을 위해 전기장판 사용법을 미리 알고 예방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첫째, 전기장판은 사용 전 반드시 점검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봄, 여름 내도록 창고에 접혀 있던 전기장판의 경우 전선이나 온도 조절기 주위에 먼지가 껴 있을 가능성이 많은데요. 이러한 먼지는 건조한 환경에서 스파크를 일으켜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을 만들게 되죠. 때문에 사용 전에 미리 전선이나 온도조절기 주위에 낀 먼지를 제거하고, 피복이 벗겨진 곳은 없는 지 꼭 확인하도록 합니다. 
 
둘째, 외출 시 전기장판의 전원이 제대로 꺼져 있는지, 코드가 뽑혀 있는지를 확인하시고, 사용 중 매트에 물이 묻어 있거나 축축한 경우 반드시 말려서 사용을 합니다.
 
셋째, 전기판을 보관할 때에도 주의는 필요합니다. 보통 전기장판을 보관하실 때 이불처럼 개어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경우 전기장판의 전기선이 끊어지면서 화재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장시간 보관할 경우에는 돌돌 말아서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사용 설명서 참고 하세요.)
 
넷째,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높은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보다 자신이 원하는 온도가 되었을 경우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피부는 40도 이상의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표면 단백질이 파괴되고 수분이 빼앗겨 건조해지기 쉬운데요. 여기서 더 진행이 될 경우 화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춥다고 높이 올린 온도를 장시간 유지하게 되면 잠을 자면서 저온화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도 조절 및 타이머 조절이 필요합니다.
 
다섯째,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에는 열을 잘 발산하지 못하는 라텍스 재질의 깔개 등은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전기장판 내 열 온도를 높이면서 화재 발생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여섯째,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의 대부분은 내부열선이 망가지거나 오래 켜 두었을 때 과열이 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에는 접거나 무거운 물건을 장판 위에 올리는 것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경우에는 전기장판의 올바른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인데요. 전기장판 자체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아 볼 필요가 있겠죠?
 
전기장판은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위험성도 있지만 많은 전자파를 내는 난방기기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전기장판을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적용 대상 생활용품으로 추진하기로 한 바도 있는데요. 그만큼 전자파의 노출이 많기 때문에 아무리 전자파를 차단한 전기 담요나 전기장판이라도 자기 전 10분 정도 따뜻하게 해 두고 취침 시에는 전원을 끄고 취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전자파의 오랜 노출은 유산이나 이상 출산, 소아암, 소아 백혈병 등의 위험성이 커진다고 하니 전기장판 외에도 전자파 노출에 유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기장판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 날마다  온도를 더 높여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전기장판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서 피부가 온도에 무뎌지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용이 지속될 경우 피부에 자극을 주면서 열성 홍반이나 자극성 피부염, 색소 침착 등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를 우리는 '저온화상'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고령층 분들에게 있어 저온화상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당뇨병을 비롯한 기저 질환으로 인해 수면 중 나타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온도를 과도하게 올리지 말고 침실에 눕기 10분 전 적당한 온도로 미리 높여 두거나 이불을 한 장 깔아 두고 열이 분산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사용한 전기장판은 환절기 때부터 겨울철 내내 손쉽게 따뜻함을 주는 고마운 난방기기지만 자칫 방심할 경우에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미리 알고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끄지 않고 하루 종일 켜 두는 습관은 매우 위험하니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 두셔야 합니다.
 
가끔 뉴스를 통해 보도되는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 사고를 보면 집으로 돌아왔을 때 따뜻한 이불 속에 곧바로 들어가고픈 맘에 외출 시 미리 전기장판을 켜두거나 급하게 나가면서 전원 끄는 걸 잊고 나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러한 행동은 화재를 부르는 위험한 행동이기에 전기장판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미리 알고 예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라는 표어가 있지요? 그 말처럼 ' 꺼진 장판도 다시 보자' 안전한 우리 집을 위해 올바른 전기장판 사용법 꼭 알아두시고, 안전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impactamin.com/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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