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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해감 (바지락 해감) ~ 50도세척법 / 채소(생선)보관
16-02-12 19:46


바지락해감/조개해감

* 해감 - 조개 안에 있는 이물질들을 빼내는 작업

바지락(조개)해감은 보통 소금물에 담갔다가 다시 세척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도 듭니다. 하지만 50도 물에서 해감을 하면 5분 내에 깨끗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 5분 정도 해감한 바지락(조개)은 속살이 통통해져서 요리를 해도 쪼그라들지 않고 맛있다는 장점까지 있습니다.

 

Q. 소금을 넣으면 더 빨리 해감이 될까요?

- 소금은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되고, 큰 상관이 없습니다.

 

Q. 채소와 마찬가지로 열 충격으로 해감이 되는 것인가요?

- 네. 열의 충격으로 모래나 불순물을 밖으로 빼내는 원리입니다.

 

 

채소를 2배 오래 보관하는 법

- 바로 50도로 세척한 후 보관하면 됩니다.

# 쌈 채소를 각각 50도와 찬물에서 세척 후 냉장실에서 5일 보관한 후의 모습! 


 

50도 세척을 한 후 5일간 보관했던 쌈 채소는 싱싱함을 유지한 반면, 찬물 세척 후 보관했던 쌈 채소는 짓무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대파도 동일한 실험 결과를 보입니다. 


 

-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채소 중 하나인 대파. 대부분 한 다발씩 팔기에 대파가 남을 경우 보통은 잘게 썰어 냉동실에 보관을 합니다. 하지만 오랜기간 보관하면 신선도는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냉동실에 보관하게 되면 대파 안의 수분이 얼게 되고, 얼은 대파를 해동시키면 수분이 녹으면서 세포가 깨집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당연히 대파 본연의 맛은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영양소 파괴도 생길 수 있습니다.

    

 

생선 50도세척법

이미 상한 생선은 안되지만, 부패하기 직전의 생선은 가능합니다. 50도 온도에서는 생선의 부폐균이 없어져 생선이 상하지 않습니다. 



50도 물에 세척을 하면 생선이 부풀어지기 때문에 식감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생선이 달라붙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생선은 냉동실에 보관 후 해동할 때 50도 물에 2~5분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50도세척법 주의사항

1. 중요한 물의 온도 : 차가운 물과 끓는 물을 반반씩 섞어 세척 시 48도~52도를 유지합니다.

2. 세척 시간 지키기 : 잎채소는 1~2분, 껍질이 있는 과일 2~3분, 육류와 생선은 2~5분

3. 부적합한 식재료들 : 새싹채소, 짓무른 채소, 얇게 썰은 고기, 냉동채소

안 하면 손해보는 50도 세척법! 음식은 맛있어지고 건강에도 좋으니 생활화해보세요^^

http://knitagit.tistory.com/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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