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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바이러스 증상 및 예방법
16-02-29 19:06

서늘한 바람,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5월.

산으로 숲으로 가족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최근 중국과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발견된 살인 진드기로 인해 봄철 나들이나 여행 계획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각 지방자체에서는 방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 신고 건수가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진드기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살인 진드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이럴 때일수록 더 조심하고 미리미리 예방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정작 예방법은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AIA생명과 함께 살인 진드기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볼까요?  


작은소참진드기란? 

일명 살인 진드기라고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주로 일본과 중국, 뉴질랜드, 호주, 동러시아 등에 서식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가고 있습니다. 살인 진드기의 크기는 약 3mm~ 5mm 정도로 눈으로 식별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작은 크기이지만 충혈이 되었을 때는 10mm 전후로까지 커진답니다.

살인 진드기는 5월~8월 사이에 주로 풀이 많은 곳에 서식하며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다고 하니, 요즘 같은 시기에 각별히 주의해야겠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은 무엇일까요? 

2011년 처음으로 일본에서 발생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됩니다. 

하지만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이 실시한 전국 진드기 채집조사결과에서 SFTS원인이 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이 중 극히 일부인 0.5% 이하(100마리 중 1마리 미만)의 진드기로 인해 SFTS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 보유량이나 개인의 면역상태에 따라 감염확률은 더 낮아집니다. 


살인 진드기 증상


살인 진드기 Q&A

 Q1. 살인 진드기는 실내에서 볼 수 있는 진드기와 다른가요? 

- 일반적으로 살인 진드기는 집에서 서식하는 진드기와 종류가 다릅니다. SFTS를 유발하는 진드기는 주로 숲과 풀 등의 야외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시가지 주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죠. 

Q2.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후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 진드기 대부분은 동물이나 사람 피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장시간 (최대 10일간) 흡혈합니다. 진드기를 발견하여 무리하게 당기게 되면,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응급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Q3. 동물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나요?

- 일반적으로 진드기는 사람을 포함한 동물을 흡혈합니다. 최근에 중국에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동물의 발병 여부는 확인 되지 않았습니다. 


살인진드기 예방법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국내에는 살인진드기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백신이 따로 없기 때문에 최대한 살인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살인 진드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철저한 피부보호

살인 진드기는 풀밭, 들판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풀밭에 맨 살을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 합니다. 잔디밭에 들어가거나 등산을 하실 때는 가급적이면 긴 팔이나 긴 바지를 입어 피부를 보호해 주세요. 

등산과 같은 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말을 착용


2) 풀밭에 앉지 않기 

잔디 위에 앉을 때는 반드시 자그마한 매트나 돗자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야외활동 시 풀밭 위나 근처에서 옷을 벗고 장시간 휴식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사용한 돗자리는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하고 햇볕에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휴식 및 새참 먹을 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3) 작업할 땐 작업복을!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

 들, 논, 숲으로 외출할 때에는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착용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

 작업 후엔 꼭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


온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게 하는 작은소참진드기!

지금까지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증상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나는 괜찮겠지”하는 생각에 방심하지 마시고, AIA생명이 알려드린 예방법 잘 숙지하셔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미리미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유사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서 확인하고 치료받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http://www.aiablog.co.kr/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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