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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와이프로거 7기 수다쟁이 정순미입니다. 이번에 제가 여러분께 들려드릴 이야기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주스클렌즈'에 대한 것이에요. 가꿈사 가족 분들 중에서는 주스클렌즈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하다 여기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주스클렌즈의 효능과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주스 클렌즈(juice cleanse)'란 물을 비롯해 시럽이나 설탕 등의 다른 첨가물 없이 오로지 과일과 채소만을 그대로 착즙해 만든 주스를 음용함으로써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detox) 요법을 말해요. 주스클렌즈는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시간과 간격에 따라 주기적으로 착즙한 주스만을 섭취해야 하고, 기타 음식물은 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답니다. 이와 같이 주스클렌즈에 사용되는 착즙 주스를 일컬어 '클렌즈주스(cleanse juice)'라고 통칭하며, 피를 맑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청혈(血)주스'로 불리기도 해요.

주스클렌즈는 헐리우드의 탑스타와 모델들이 날씬한 몸매와 건강한 피부를 가꾸기 위해 행하던 것이었는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독소 배출과 다이어트, 피부 미용 등에 주스클렌즈의 효능이 드러나면서 국내에서도 주스클렌즈는 건강주스의 일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 효과와 다이어트 효과 등으로 클렌즈주스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 가운데 클렌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테이크아웃 주스바와 디톡스주스 배달 업체가 성행하는 것은 쿨론 클렌즈를 실천하는 이들을 일컬어 일명 '주스족', '클렌즈족'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을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겠죠?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주스클렌즈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릴게요.

주스 클렌즈는 채소와 과일을 착즙한 디톡스 주스를 하루 여섯 번 마시는 프로그램으로 채소, 과일의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 등을 몸에 빠르게 공급해주면서 불필요한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 자연스럽게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또한 영양 부족과 무리한 체중 감량으로 피부가 거칠어지기 쉬운 다이어트와 달리 탄력이 넘치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답니다.

주스클렌즈는 1day~6day 프로그램으로 목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데요, 350ml주스를 2시간에 한 번씩 음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답니다. 주스만 마시면 금방 허기지지 않을까? 싶지만 생각보다 허기가 느껴지진 않더라고요. 1day는 초보자 분들도 도전하기 쉽답니다. 또, 3day 프로그램은 몸이 가벼워지고 신체 균형이 맞춰지는 등 몸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어요. 만약 3일동안 주스클렌즈를 하셨다면 3일은 보식을 해주셔야 해요.

주스클렌즈 초반에는 신경이 예민해지고 속이 메스껍거나 우울감이 온다고 해요. 주스를 2시간마다 복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공복감은 없지만, 뭔가 씹고 싶은 욕구 때문에 더욱 예민해지고 우울해지기 쉽답니다. 그러나 3일 이후부터는 몸이 가볍고 피부가 맑아지는 느낌이 드는데다 무엇보다도 다이어트와 변비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으니 한 번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주스 클렌즈의 원리는 다른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기간 동안 소화기관에 휴식을 주고, 배출 활동만 이뤄지도록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것이에요.

이때 체내의 독소를 제거해주는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클렌즈주스를 섭취함으로써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작용을 촉진시킨답니다. 특히 과일이나 채소는 날것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갈지 않고 그대로 압착해 만든 착즙 주스 상태로 섭취할 경우 영양소 및 섬유질의 체내 흡수율이 80% 이상 증가하여 해독 작용이 활발해져요. 믹서로 갈아먹는 것보다 착즙해서 주스로 마시는 방법이 흡수율이 높고 목 넘김이 더욱 부드럽답니다.

천연의 과일과 채소로 만드는 주스클렌즈. 채소와 과일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세척에 신경써야하고 되도록 유기농 무공해 채소와 과일을 사용해야 한답니다.

주스클렌즈용 과일로는 사과, 배, 키위, 망고, 파인애플, 자몽, 오렌지 등을 꼽을 수 있고 채소로는 오이, 토마토, 케일, 밀싹, 당근, 셀러리, 비트, 양배추가 많이 쓰여요.

주스클렌즈용 과일과 채소를 고유의 컬러 별로 착즙하면 더욱 보기 좋은 디톡스주스가 된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고 주스 컬러가 섞여 탁해지면 식감이 떨어지겠죠? 주스클렌즈를 시작하기 부담스러운 초보자들은 꿀이나 시럽을 첨가하면 더욱 마시기 편하니 참고해주세요. ^^

Violet

아로니아, 적양배추, 사과

Yellow

파프리카, 오렌지, 배

Red

토마토, 당근, 비트, 사과

Green

골드키위, 밀싹, 케일, 코코넛워터

주스클렌즈는 착즙 후 빠른 시간 내에 마셔야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어요. 주스클렌즈는 처음에는 다이어트에 비중을 두지만, 하루하루 실천하다 보면 전보다 몸이 가볍고 컨디션이 좋아지는 경험을 통해 식습관도 절로 개선된답니다. 그러다 보면 다이어트 효과도 함께 따라오지요.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 자체가 끊임없이 일을 하고 있는 우리 몸은 한 마디로 말하면 풀 타임 근무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주스 클렌즈는 한 번쯤 쉬어가는 우리 몸의 휴가와 같다고 볼 수 있겠죠? 디톡스 효과와 다이어트 효과를 동시에 지닌 주스클렌즈로 여러분도 우리 몸에 휴가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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