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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먹는과일 알아봅시다!
16-03-14 13:24

 봄이 되니 날씨도 화창하고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것 같네요. 봄이 되니 봄나물도 많이 나오고 각종 봄에 나오는 해산물까지 우리 식탁이 점점 파릇파릇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봄에 나오는 나물과 해산물로는 식단을 꾸리면서도 과일은 생각보다 큰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음식 취향에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대게는 여름과일, 가을과일에는 익숙하지만 봄과일은 생소하지 않나 싶네요. 그래서 오늘은 봄에 먹는 과일 알아보려 합니다^^

 

 

봄에 먹는 과일

딸기

딸기는 겨울부터 이어져 요즘 같은 봄까지 이어지는 제철과일이랍니다. 새콤달콤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지요. 요즘은 사실 온실재배가 가능해서 제철과일에 대한 개념이 없지만 그래도 딸기만큼은 제철에 나오는 것으로 드셔야 당도도 더욱 높고 영양가도 풍부하답니다.

 

한라봉 & 천혜향

귤 좋아하는 분들은 한라봉, 천혜향도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특히 천혜향은 그 향기가 천리까지 퍼질 정도로 매우 달콤하지요. 봄철 입맛이 떨어진다면 천혜향 한 조각 드셔보세요. 새콤달콤하면서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기 때문에 입맛이 절로 돌지도 몰라요

  

 

버찌

봄의 마지막 무렵. 5월이 되기 시작하면 버찌의 계절이 옵니다. 봄에 먹는 과일이 유독 흔치 않다보니 버찌까지 귀하게 느껴지지요. 보통 버찌는 술을 담궈드시는 경우가 많아요. 과실주로 매일 한 두잔씩 마시면 건강에도 좋지요.

 

매실

매실 역시 봄에 나는 과일입니다. 이 때 쯤 되면 많은 분들이 매실로 매실액을 만드시지요. 매실은 그대로 먹는 것보다는 이렇게 액, 즙을 내어 요리에 첨가해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현명한 것 같아요. 옛날에는 배탈이 났을 때 상비약으로 남겨두었다고도 하더라구요.

 

 이상 봄에 먹는 과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생각보다 봄에 먹는 과일이 넉넉지 않습니다. 대신 다른 계절보다 나물이 풍부하게 나기 때문에 봄에 비타민 섭취는 나물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쑥, 씀바귀, 냉이, 달래, 더덕, 우엉 등 봄에 춘곤증을 물리쳐줄 맛난 나물들 충분히 드세요^^ 그리고 미더덕이나 장어, 쭈꾸미, 키조개, 참다랑어, 바지락, 꼬막, 소라, 다슬기 등 나른하고 피곤한 봄 개운하게 만들어줄 해산물도 듬뿍 드시구요~!

 

 

모든 병은 음식으로 고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떤 음식을 먹느냐는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할지 망설여지신다면 주저 말고 제철음식을 권해드려요. 다른 철에 나는 음식보다 월등하게 많은 영양가, 비타민 등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이상 수원코비한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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