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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피는꽃 소개해드립니다.
16-03-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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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불어오니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매일 추운 날씨에 옷깃을 부여잡고 다니다가 간만에 봄바람을 맞으니 참 따뜻하고 평화롭네요^^ 곧 있으면 꽃들도 서서히 피어올라 사람들의 마음을 한결 넉넉하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에 피는 꽃 알아보려 합니다.
 
봄에 피는 꽃
개나리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이 아닐까 싶어요. 보통 개나리가 피기 시작하면 ‘아! 진짜 봄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것 같아요^^ 마음까지 화창해지는 꽃이지요. 예전에는 개나리주라고 해서 술도 담궈먹었다고 하는데 그 맛이 어떤지 새삼 궁금해지네요
 
벚꽃
역시 봄에 피는 꽃 중에 벚꽃을 빼놓을 수가 없지요. 제주도는 이번 달 말부터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연인이나 가족분들은 벚꽃축제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바람이 불 때 하늘하늘 같이 내려오는 벚꽃잎을 맞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네요
 
튤립, 장미
튤립과 장미는 4-5월에 핍니다. 특히 장미는 5월에 피는 꽃이 가장 아름답다고 해요. 벚꽃축제를 놓치신 분이라면 튤립축제, 장미축제 다녀오셔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 꽃들은 다른 꽃들에 비해서 유독 여러 품종이 많기 때문에 축제에서 각 꽃마다 색다름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답니다.
 
히야신스
히야신스는 정말 향기가 좋은 꽃 같아요. 꽃이 피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귀한 꽃이기도 해요. 때문에 장미나 벚꽃처럼 쉽게 길에서 볼 수 있는 꽃은 아니예요. 집에서 화분에 기르시거나 특별히 마음먹고 화단에 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수경재배도 가능하기 때문에 꾸민다면 멋지게 인테리어 몫을 해준답니다.

 
목련, 자목련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 때 벚꽃에 심취하시느라 목련이 놓치신 분들도 계실거예요. 벚꽃보다 꽃잎이 크고 단단한 목련은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합니다. 꽃 자체가 우아하기 때문에 주로 관상용으로 심는 분들이 많으시지요.
 
유채꽃
유채꽃도 봄에 피는 꽃이예요.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에 많이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벚꽃구경 외에 다른 꽃밭이 궁금하시다면 유채꽃밭을 가시는 것도 추천해드려요. 너무 아름다운 광경에 기분까지 상쾌해질거예요
 
은난초
길가다 그늘에 보면 은난초가 자라고 있는 모습을 종종 발견하실 수 있답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일만큼 길에서 자라는 꽃 치고는 매우 아름답습니다. 우리의 길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꽃이지요.

 
그 외
그 외에도 봄에 피는 꽃은 굉장히 많아요. 수선화, 족도리풀, 자운영, 나도바람꽃, 고깔제비꽃, 골무꽃, 찔레꽃, 복수초, 민들레, 달래, 영산홍 등 매우 많은 꽃들이 지천에 피지요. 봄이 아니면 관찰 할 수 없는 꽃들이니 이번 봄 마음껏 꽃을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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