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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게선택시 해야 할 수칙은 베개의 선택과 자는 자세를 바꾸는 일입니다
17-12-22 10:38



자고 일어나면 뒷목이 뻐근하거나 잠을 잘못자서 온몸이 피곤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베게 선택을 잘 못해서 그런경우가 있는데요. 올바른 베게 선택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베게 선택에 유의해야

베게선택시 해야 할 첫번째 수칙은 베개의 선택과 자는 자세를 바꾸는 일입니다. 고침단명 (高枕短命)이란 말이 있듯 높은 베개는 일단 불합격입니다. 가장 좋은 높이는 목뼈의 각도를 가장 잘 살려주는 베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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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뼈는 옆에서 봤을 때 C자형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목입니다. 따라서 잘 때도 목의 근육과 인대가 편안하고, 경추의 C커브를 가장 잘 유지시켜 주는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베게는 반듯하게 누워 자는 경우 6~8㎝ 정도, 옆으로 누워서 잘 때는 어깨 높이를 고려해 2㎝정도 높아야 합니다. 또 베개가 어깨를 받쳐주어야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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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베게를 선호하는 사람과 낮은 베게를 선호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컴퓨터 사용 등 평소 고개를 많이 숙이고 일을 하는 사람의 특징은 등이 굽고 고개는 앞으로 쭉 빠져 있습니다. 

주로 회사원분들이 이런경우가 많은데요이른바 거북목 증후군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 자세를 계속 유지하도록 높은 베개를 선호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8cm 이상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경추와 등 뒤의 어깨 근육이 압박돼 혈액의 흐름이 방해를 받는데요 특히 정상 목뼈의 C자형 곡선이 반대로 꺾일 수 있습니다. 

신선은 종이 한장만 베고 잔다지만 높은 베개처럼 너무 낮은 베개도 그다지 권하지 않습니다. 목이 젖혀지면서 목의 정상적인 곡선을 유지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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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베개와 부드러운 베개의 장단점이 있는데요 목침이나 돌 등 딱딱한 베개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목 근육과 골격에 무리가 갈수 있으며, 혈액순환이 방해받기 쉽습니다. 

특히 자주 뒤척이는 사람은 목 근육에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렇다고 너무 부드러운 베개도 피해야 합니다. 


깃털이나 솜으로 된 베개는 부드럽게 머리를 살짝 감싸주므로 안락한 느낌을 받지만 지나치게 푹신하면 머리와 목이 파묻혀 경추의 곡선을 유지할수 없습니다. 

특히 머리가 깊이 파묻히면 땀이 배어 오히려 불쾌할수가 있는데요 왕겨나 메밀껍질 등 통기성이 좋고, 딱딱하지도, 지나치게 푹신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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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여러가지 베개들이 나오는데요 바로 신소재 라텍스와 메모리폼 베개 입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라텍스와 메모리폼 베개는 뛰어난 충격흡수 능력과 탄력이 강점입니다. 

천 베개와는 달리 내용물이 한 쪽으로 쏠리지 않고, 경추를 제대로 받칠 경우 형태가 잘 유지 된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바로 누웠을 때는 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의 경우 경추가 꺾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자는 자세에 유의를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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