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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침]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법과 그 증상은?
16-10-13 14:05



독버섯 중독사고 왜 일어날까요?

매년 독버섯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야생버섯에 대한 잘못 알려진 상식 때문에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하기 때문입니다. 의심스러운 버섯은 함부로 채집,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검증된 재배버섯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잘못 알려진 독버섯의 특징은 어떤 것이 있나요?

독버섯은 색깔이 화려하거나 원색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수수한 외형의 버섯도 함부로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독버섯은 세로로 잘 찍어지지 않는다는 판별법도 있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상식입니다. 독버섯은 대에 띠가 없다거나 곤충이나 벌레가 독버섯을 먹지 않는다는 속설도 잘못 알려진 것입니다. 근거가 없는 속설을 믿기 보다는 정확하게 판별된 식용 버섯만을 먹도록 합니다. 독버섯이 들어간 요리에 은수저를 넣으면 변색된다는 판별법도 잘못된 것입니다. 그 예로 맹독성을 지닌 독우산광대버섯은 흰색이고, 세로로도 잘 찢어지며 대에 띠가 있고 벌레도 잘 먹습니다. 또한 표고버섯은 식용버섯이지만 요리에 은수저를 넣으면 변색되기도 합니다.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법과 그 증상은?

버섯은 믿을 수 있는 농가에서 재배한 안전한 것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함부로 먹지 말고, 검증된 재배버섯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독이 있는 버섯을 섭취할 경우,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분에서 12시간 안에 두통, 구토, 발진, 메스꺼움 등의 중독증상이 나타납니다.


사고가 생기면 어떤 응급조치를 해야 할까요?

중독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119에 전화하여 환자발생과 위치를 알려야 합니다. 환자의 의식이 있으나, 경련이 없다면 구급차가 올 때까지 물을 마시게 하고 손가락을 입안 깊숙이 넣어 토하게 합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 토사물로 인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합니다. 먹고 남은 독버섯을 소지하고 환자를 의료기관에 이송하면 진찰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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