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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는 어린이나 칼슘이 부족하기 쉬운 임산부 등에 좋다.
20-05-25 10:17

 멸치는... 
작고 보잘 것 없는 바닷고기이지만 영양만큼은 크고 살이 많은 다른 어떤 생선에 비해 손색이
없다. 멸치가 주로 잡히는 남해안에서는 멸치가 5~7월 사이에 산란하는데, 우리가 먹는 멸치는
그물로 잡은 현장에서 살짝 데쳐서 말린 것들로 멸치는 크기에 따라 몇 가지로 나눈다. 
 

멸치 가운데 가장 작은 것으로 2cm도 안되는 세멸(細蔑), 3~4cm 전후의 소멸, 그리고 가장 큰
7~8cm 이상 11~13cm 크기의 대멸 및 소멸과 대멸 사이의 중멸 등이 있는데, 이들은 크기에 따라 쓰
임새도 약간씩 다르다. 아주 큰 대멸은 장국용으로 국물을 내는데 쓰이며 중멸은 멸치조림에, 소
멸은 멸치볶음에 쓰인다.
멸치는 칼슘과 단백질이 특히 많다. 멸치를 먹을 때는 살과 뼈를 통째로 먹기 때문에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쉬워서 어린이나 칼슘이 부족하기 쉬운 임산부 등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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