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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의 아미노산이 맛을 내는 성분인데, 간장의 염분도는 약 20% 내외이다
20-05-25 15:17

간장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조광조는 식사를 하기에 앞서 간장을 세 숟가락씩 퍼먹었다는 얘기가 전
해온다. 그 바람에 사약을 세 번씩이나 받고도 죽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만큼 평생에 걸쳐서 독
성에 대한 내성을 키운 결과가 아니었겠냐는 추측도 있기는 한데, 이 간장은 고혈압이나 신장
병 또는 부종이 있는 사람에게는 섭취량을 많이 하지 말아야 한다.


이 역시 발효식품이자 요리의 양념으로 간을 맞추는데 쓰이는데, 음식의 맛을 돋우며 식욕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아무런 양념 없이 맑은 물에 간장을 풀어서 장국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
데, 가슴이나 배가 더부룩하고 기분이 찜찜할 때 뜨거운 엽차에 간장 2~3방울을 떨어트려서 마
시면 답답한 기분을 풀 수 있다.


간장의 아미노산이 맛을 내는 성분인데, 간장의 염분도는 약 20% 내외이다. 그런데 그보다
염분을 훨씬 낮춘 저염간장도 판매되고 있는데, 시판되는 간장보다는 우리 고유의 방법으로 담
근 전통간장을 먹는 것이 몸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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