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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지 않는 설탕?
20-06-22 14:10

살찌지 않는 설탕?
 설탕이 건강에 미치는 좋지 않은 영향이 알려지게 되면서 인간은 달콤한 식품에 대한 욕구와 체중을 줄이는 두 가지의 욕심을 채울 수 있는 식품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인공감미료이다.
이런 것들을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체중을 줄이거나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인공감미료가 들어 있는 음료수를 마신 후 오히려 음식의 섭취량이 많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린스위트’,‘화인스위트’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는 아스파탐은 단맛은 설탕보다 높으면서 칼로리는 2백분의 1정도 밖에 되지 않아 조금만 사용해도 단맛을 낸다.
청량음료, 소주 등에 많이 쓰이고 열과 함께 사용하면 단맛이 없어지므로 요리할 때는 사용할 수 없다. 칼로리가 적어 비만이나 당뇨환자들이 설탕 대용으로 많이 사용하지만 먹고 나면 두통이나 어지러움증이 생긴다는 보고가 있다.
올리고당은 젖당이나 전분을 원료로 만든 감미료로 설탕에 비해 칼로리가 적고 장내에 있는 유익한 균인 비피더스균을 증식시켜 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젖당으로 만든 갈락토올리고당은 가격이 비싸 유산균 발효유에만 사용되고, 전분으로 만든 올리고당은 된장, 간장과 같은 발효식품에 많이 사용된다.
소주에 많이 사용했던 사카린은 칼로리는 없지만 많이 넣으면 뒷맛이 씁쓸하다. 동물실험에서 방광암이 발생돼 오랫동안 사용하면 위험하다고 문제가 제기되어 부분적으로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인공화합물인 인공감미료들은 두뇌 기능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보고되면서 그 안전성에 대해 여러 가지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늘 혈당을 체크하고 주의해야 하는 당뇨병이나 비만환자에게는 유용할 수 있지만 그 밖의 사람들이 굳이 설탕 대신 감미료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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