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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복병 "치매" 한인사회도 예외없다
20-06-23 09:36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치매인구도 늘어나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한 지 오래다. 특히 얼마전 남가주 폰태나에서는 69세의 한인 할아버지가 치매를 앓던 82세의 안사돈을 살해하고 자살한 비극적인 일로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치매는 그저 단순한 노망으로 치부해 버릴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
60대에 치매에 걸릴 확률은 2~10% 정도이지만 89~90대가 되면 50%에 이를 정도로 흔한 것이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치매(dementia)의 대부분은 알츠하이머병이다. 알츠하이머는 노인성 치매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뇌 신경세포가 서서히 파괴되고 기억력감퇴, 학습·인지·사고·언어 능력 이상 등 뇌 기능을 상실하는 병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약 460만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중 진단을 할 수 있는 것은 약 50%. 특히 치매가 무서운 것은 정확한 발병원인이 무엇인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아직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한 종류의 치매이며, 그 외에도 혈관성, 뇌경색성 치매, 뇌손상, 다중원인, 간이상으로 오는 치매, 약물중독, 알콜성 치매, 파킨슨병, 우울증 등으로 인한 치매가 있다. 우울증, 약물작용, 갑상선과 관련된 치매는 조기발견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뇌혈관이 막혀 나타나는 치매는 뇌혈관 수술로 병증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뇌경색으로 인한 뇌손상 치매도 뇌경색의 원인이 되는 당뇨, 고혈압의 치료가 선행되면 치매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유전적 영향이 큰 것을 알려져 있다. 가족 중에 부모나 형제, 자매에게 알츠하이머가 있었던 사람의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도는 약간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단순한 기억력 감퇴와는 다르다. 의사전달 및 교환, 학습능력, 주의능력, 판단력 부족, 성격부족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에 곤란을 가져온다. 오래 사는 노인이라고 거의 다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30, 40, 50대에도 치매가 발병할 수 있다.

진단 및 치료
아직까지 알츠하이머병의 정확한 진단은 사망 후 뇌의 해부 결과로 알 수 있다. 치매진단에는 가족력, 인지기능 검사, 신체검사, 뇌신경계 검사, 다른 원인검사, 심리검사 등 종합적인 과정을 거친다. 전문가들은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진단을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한데, 조기진단을 통해 가능하면 병증의 속도를 지연시키는 치료제를 빨리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나이가 들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 알츠하이머병 발병 후 7~8년내 여러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지만 병증을 늦추는 치료법을 조기 발견 후 적절히 적용하면 20년까지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 초기단계 인지기능 장애를 어느 정도 조절하며 병증의 진행을 늦추는 치료제로는 아리셉트, 엑셀론, 내만틴(Nemantine) 등이 있으며 비타민 E, 항산화제 등은 아직 증명된 바 없지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바 있다.

10가지 냄새 못맡으면 치매 위험신호
흔한 냄새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 치매 위험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 의과대학의 마티아스 태버트 박사는 의학전문지 신경학 회보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비누, 파인애플, 레몬 등 10가지 냄새를 제대로 맡지 못하면 치매가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태버트 박사는 치매의 전단계인 인지기능이 저하된 사람 147, 치매환자 100, 건강한 사람 63명을 대상으로 40개 품목에 대한 펜실베이니아대학 냄새구분 테스트’(UPSIT)를 실시한 결과 박하, 정향, 가죽, 딸기, 라일락, 파인애플, 연기, 비누, 천연가스, 레몬 등 10가지 냄새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 치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태버트 박사는 다른 방법으로도 테스트를 해 보았지만 이 10가지 냄새를 못 맡으면 치매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10가지 냄새 구분 테스트를 하는 데는 5분도 안 걸리기 때문에 치매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표준임상검사의 하나로 추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태버트 박사는 말했다. 10가지 냄새 구분 테스트를 다른 치매검사 방법과 병행하면 치매의 조기발견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세이브 리턴 프로그램
알츠하이머 협회의 세이프 리턴(Safe Return) 프로그램은 치매환자가 길을 잃거나 집을 찾지 못할 때 돕는 프로그램으로 신분확인 팔찌를 발급해 준다. 724시간 서비스. 한국어 통역가능.

알츠하이머 협회 웹사이트 http://www.alz. org/Resources/Diversity/downloads/K_EDU-SafeReturn.pdf 에서는 한국어 등록양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문의  미국 (800)27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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