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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조치 요령 및 방법 (소아) 독물을 먹었다, (소아) 숨이 찬다, (소아) 심하게 보챈다
20-06-24 12:49


(소아) 독물을 먹었다
 무엇을 얼마만큼 먹었는 지를 알아보며 약병 등을 가지고 빨리 병원에  가야하며, 토사물이나 대변도 받아서 가져간다.
 그 외에 독물의 종류를 알 수 없고, 먹었는지 여부를 알수 없을 때에도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


(소아) 숨이 찬다
 갑자기 숨을 가쁘게 쉴 때에는 혹시 땅콩 같은 것이나 젓, 토사물 등이 숨통으로 넘어가지 않았나를 확인해 보아야 하며, 위의 경우에는 금방 입술이나 얼굴 색이 파래진다. 땅콩 같은 것이 숨통으로 넘어간 경우에는 환자의 뒤에 서서 양손을 모아 껴안듯이 하여 명치 위 가슴에 대고 세게, 그리고 빨리 누른다.
 위의 처치로 이물이 튀어나와서 살아날 수도 있지만 숨을 잘 쉬지 못하고 얼굴 색이 새파랄 때에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젖이나 토물이 숨통으로 넘어간 경우에는 환아의 배를 무릎 위에  걸쳐서 머리를 낮게 한 다음에 손가락으로 입에 있는 음식물을 꺼내며, 코 속에 있는 토물은 입으로 빨아내면서 병원에 간다.
 모세기관지염, 천식, 후두염, 폐렴 등에 의해 숨을 가쁘게 쉴 수 있으며, 이때에는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 등으로 습도를 알맞게 하여주고, 윗몸을 약간 일으킨 자세로 앞가슴을 풀어서 숨쉬기가 편하게 하여주며, 방문 등을 열어서 공기 유통이 잘되게 하여 준다. 열이 높을 경우, 콧망울이 심하게 벌렁거리고 숨을 쉴때 가슴이 심하게 들어갈 경우, 쌕쌕 또는 가랑가랑하는 숨을 쉬며 입술이나 얼굴이 파래지고 축 늘어질 경우, 쇳소리 또는 개 짖는 소리 같은 기침을 할 경우에는 빨리 병원에 간다.


(소아) 심하게 보챈다
 유아가 이유 없이 심하게 보챌 때에는 배가 아픈 경우가 많다. 특히 장중첩증 (장이 꼬였다고 보통 이야기 한다) 일 경우에는 이유 없이 갑자기 심하게 보채다가 또 조금 진정이 되고 또 심하게 보채는 증상을 보일수 있으며, 구토가 심하고 피똥을 누게 된다.
 장중첩증은 유아에게서 비교적 흔하며, 빨리 풀지 않으면 무척 위험하므로 심하게 보채면서 구토가 있고 피똥을 눌 때에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그러나 가끔 뚜렷한 질병 없이 심하게 보채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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