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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조치 요령 및 방법 (소아) 입술이나 얼굴 색이 파랗다, 갑자기 심하게 숨이 찬다 , 기침하며 쌕쌕거리며 숨이 찬다
20-06-24 12:50

(소아) 입술이나 얼굴 색이 파랗다
 대개 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혈액 순환이 좋지 않아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갑자기 나타날 경우에는 땅콩 같은 이물이 숨통(기도)으로 넘어가거나 토한 젖, 또는 음식물에 의해서 질식된 것을 생각할 수 있는데 땅콩 같은 것을 먹다가 숨통으로 넘어간 경우는 어린이의  뒤에 서서 양손을 모아 껴안듯이 하면서 명치 위 가슴에 대고 세고 빠르게 가슴을 누른다.젖이나 토물이 숨통으로 넘어간 경우에는 어린이의 배를 무릎 위에 걸쳐서 머리를 낮게 하고, 손가락으로 입 속에 있는 음식물을 꺼내며, 코 속에 있는 토물은 입으로 빨아낸다. 서서히
나타날 경우에는 호흡기질환, 또는 선천성심장병 등을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호흡곤란이 심하거나 계속적으로 입술이나 얼굴색이 파랄 경우 (선천성심장병 가능성이 크다), 숨쉴 때 쌕쌕 또는 가랑가랑하는 소리가 나고 기침이 심할 때에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갑자기 심하게 숨이 찬다 
 평소에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숨쉬기가 힘들 경우에는 기흉 (허파를 싸고 있는 막에 공기가 찬다) 을 생각할 수 있다. 주로 담배를 많이 피우고 몸이 가는 체격의 사람에게서 이유 없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와 결핵으로 인해 폐포가 터지면서 생기는 경우 등이 있다.
 일단 기흉이 생기게 되면 숨이 갑자기 심하게 차게되며 공기를 빼주어야 숨이 차지 않게 되므로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 나이 많은 사람에게서 심한 기흉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그 외에 심장이나 콩팥, 허파가 좋지 않을 때도 숨이 심하게 찰 수 있지만 기흉과 같이 시간까지 알아 맞출 정도로 갑자기 숨이 찬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서서히 숨이 차고 움직이면 더욱 심하게 숨이 차면서 어지럽고 몸이 부으며, 소변량이 적을 때에는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침하며 쌕쌕거리며 숨이 찬다 
 천식이 있을 경우에는 갑자기 숨이 차기 시작하며 기침을 하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게  된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무척 숨이 차고 괴로워하게 된다.
 빨리 가까운 병원에 가서 산소를 하고 기관지 확장제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1세 미만의 소아인 경우에는 모세기관지염으로도 천식과 같이 기침을 하며 쌕쌕거리게 되므로 위의 증상이 있을 때는 빨리 가까운 병원에 가도록 한다.
 대개 치료함으로써 며칠 이내에 급성기의 발작은 멈추어지지만 계속되는 천식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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