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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조치 요령 및 방법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토한다, 기침할 때에 피가 섞여 나온다, 다치고 난 뒤에 피가 나온다
20-06-24 13:11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토한다
 토하는 원인은 무수히 많다. 그중 대부분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토하는 것인데 의식이 있을 때 토하는 것은 가볍게 등을 두드려주면 큰 문제가 없으나 의식이 없을 때 토하게 되면 토사물이 기도로 들어갈 수가 있다.
 토사물이 기도로 들어가면 기도가 막혀 갑자기 죽을 수 있으며 기도가 막히지 않는다고 하여도 허파에 염증을 일으켜 페농양 등이 되게 된다.
 따라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토할 경우에 누운 자세에서는 목을 옆으로 돌려서 기도에 토사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며 되도록 엎드려서 머리를 옆으로 두는 것이 좋다.


기침할 때에 피가 섞여 나온다
 기침하면서 피가 나오는 것을 객혈 또는 각혈이라고 하며, 대개 폐의 질병에 의한 것이며, 심장병이 있을 때도 있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많은 원인으로는 폐결핵, 폐암, 폐확장증, 숭모판협착증 등이다.
 가정에서는 윗몸을 일으킨 자세로  고개를 약간 숙이고 편안하게 자극을 주 ?않으며,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
 그 외에 계속 피를 토하고 어지러우며, 핏기가 없고, 맥박이 빨라지며 호흡이 거칠어질 경우에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객혈 자체로 인하여 기도가 막혀 죽을 수가 있으므로 일단 기침 할 때에 피가 나오면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최선이다.


다치고 난 뒤에 피가 나온다
 다치고 난 뒤에 피가 나오면 간단하게 상처 소독을 한 다음 깨끗한 가재 등으로 눌러 주어야 한다. 피를 멈추게 하는 방법 중에 제일 간단하고 좋은 것은 힘껏 눌러주는 것이다.
 대개의 사람들이 피가 많이 나오게 되면 당황하여 피를 많이 흘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깨끗한 가재 등으로 힘껏 눌러주면 대개 피는 멈추게 된다. 그 상태에서 병원으로 빨리 가서 치료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응급처치 법이다.
 그러나 머리를 다치고 난 다음에 귀나 코에서 피나 맑은 물이 나올 때는 머리가 심하게 다쳤을 가능성이 크므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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