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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가려움증 없애는 착한 생활습관 7가지
20-08-08 17:32

우리 아이 가려움증 없애는 착한 생활습관 7가지

 

 

이제 아이들에게 아토피성 피부염은 감기처럼 대중적인 질병이 되었다. 다양한 치료법은 물론 예방법이 나와서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도 하지만, 건조해지는 환절기가 되면 아이가 밤잠을 설치게 하며 다시 극성을 부린다. 울긋불긋, 근질근질 아토피를 숨죽이는 착한 생활습관을 알아보자.

 

1 음식으로 면역력을 높여야 아토피를 잡을 수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 아이는 면역력이 약해서 발생한다. 따라서 음식으로 면역력을 높이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으로는 해조류와 DHA가 풍부한 생선이 있다. 해조류는 장내 유익한 세균이 번식하게 하기 때문에 이유식 초기부터 먹이는 것이 좋다. DHA가 들어 있는 대표적인 생선은 정어리, 가다랑어, 방어, 참치, 고등어 등이 있는데  튀김보다는 찜 등의 조리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2 아토피 전용 제품이 효자다!

샴푸, 비누, 보습제 등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들은 아토피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일반 스킨케어 제품들은 피부 자극이 되는 색소나 향 등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아이들에겐 적합하지 않다. 아토피 전용 제품은 자연 추출물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당귀, 산딸기 등의 천연 생약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좋다.

 

3 매일매일 샤워하면 피부도 좋아지고 잠도 잘 온다

아토피성 피부염 아이들은 목욕을 자주 해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고 피부에 있는 더러운 땀, 때 등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매일 샤워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는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에 샤워하는 것은 기본이며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도 간단한 샤워를 해서 피부에 묻어 있을 수 있는 먼지들을 닦아낸다.
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샤워를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긴장이 완화된다. 따라서 예민해지기 쉬운 아토피성 피부염 아이들을 심리적으로 안정시킬 수 있다. 또 잠을 설치는 아이들에겐 잠들기 전 샤워는 숙면을 취하게 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4 샤워 후 보습제 바르는 것을 잊지 않는다

보습제는 목욕이나 샤워 후에 바르는 것은 물론 수시로 아이 피부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아침에 세수한 뒤에 바르고, 오후에 외출한 뒤 손을 씻은 후에도 바른다. 또 잠들기 전 샤워 후 전체적으로 발라주면 아주 좋다. 보습제 종류는 오일, 바셀린, 크림, 로션 등이 있는데 아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제품으로 선택한다.

 

5 목욕시간은 되도록 짧게 갖는 것이 현명하다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민하는 엄마들은 아이의 목욕시간을 최대한 늘린다. 하지만 목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되어서 좋긴 하지만 너무 자주 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땀을 흘리는 여름에는 매일 해주지만 봄, 가을에는 일주일에 두세 번, 겨울에는 한번 정도만 목욕을 한다.

 

6 가습기는 아토피 생활의 필수용품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가 생활하는 공간이 건조하다면 증상은 점점 더 심해진다. 그래서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 방에는 필수적으로 가습기를 놓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습기를 무작정 사다가 틀어놓는다고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가습기 관리를 조금이라도 소홀히 한다면 오히려 아토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가습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우선 가습기 청소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가습기가 깨끗하지 못하면 세균이 번식하여 가습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분이 아이의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어도 2일에 한 번은 가습기 청소를 해주도록 한다. 가습기를 청소할 때는 물통을 깨끗이 씻어낸 뒤 햇빛에 말려주어야 한다. 또 급수통 안, 마개 등에 묻어 있는 물때를 면봉 등을 이용해 깨끗이 닦아낸다. 그리고 가습기에 넣는 물은 생수나 정수기 물을 사용하더라도 끓여서 사용하도록 한다. 물을 그대로 사용하면 오염물질이 수증기에 그대로 묻어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7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킨다

환절기에는 아이가 바깥바람을 쐬면 피부가 건조해져서 증상이 악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이 있을수록 환기가 잘되는 공간에 있어야 한다. 창문을 자주 열어두면 바깥 먼지나 나쁜 공해 등이 들어올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서는 3시간에 한번씩은 창문을 열어서 환기한다. 겨울이라도 아침마다 추운 공기를 들이는 것이 아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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