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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쓰는법 추석 차례 지내는법 차례 지내는 순서
15-10-06 15:16
지금은 모두 납골당으로 모셨지만 저희 큰아버지 까지는 선산이 있어 매장묘로 장례를 치렀습니다. 매년 추석이 오기전에 미리 가서 벌초를 하곤 했었는데 거리도 너무 멀고 한번 가서 작업을 할려면 일년동안 무슨 풀이 그리 많이 자랐는지 선산까지 올라가는데만도 길을 만들어서 가느라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은 관리도 제대로 안되고 서울에서 경상도 김천까지 가는길이 너무 버거워 가족회의 끝에 결국에는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은 아버지를 먼저 보내서 큰집으로 가지 않고 아버지 제사나 차례만 지내는데 제사는 그대로 하고 명절때 차례상만 안차리고 모신곳에 가서 인사만 하고 돌아옵니다.

그래도 몇년동안은 나름 공부를 하고 알아보고 해서 지방쓰는법 추석 차례 지내는법, 차례 지내는 순서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글을 써봅니다.


최근에는 포털에서 기본적인 정보는 올려놓아서 크게 걱정이 없습니다만 처음에는 한자부터가 어려워 갈팡질팡 했던 기억이 나네요. 보통 명절에는 차례상을 차리고 돌아가신분의 생일에 제사상을 차린다고 하는데 이런 상차림을 하기위해선 제기셋트를 구입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릇 재질에 따라 가격은 몇백만원씩 하는것도 있지만 그냥 무난한것을 구입할려면 20만원대에서 마련할수 있는데 이때 지방틀 혹은 위패라 불리는거는 포함이 되어 있고 사은품으로 지방쓰기를 같이 줍니다. 그래서 이것으로 대체하시면 되는데 자세한 쓰임은 설명서를 참고하시면 되시만 기본적인건 눈에 익혀두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인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대체하기 때문에 지방쓰는법을 통해 직접 적으실일은 없지만 몇가지 상식은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 글씨체로 쓰이지만 상조체로 쓰인것이 제일 보기 좋습니다. 지방을 놓는 위치는 한분일때는 중장에 놓고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에 위치 하여야 합니다


지방을 쓰는 이유는 조상님들이 제대로 찾아와서 음식을 드시라고 하는 의미이고 만약 지방이 없이 차례나 제사를 지낸다면 다른 잡신들이 모인다고 하니 명심하세요. 지방의 규격은 위패에 맞쳐서 하면 되는데 넓이 6cm, 20.8cm 2가지 종류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방접는법은 위와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할수도 있는 부분이 한번 썼던 지방은 태우는것이 정석 입니다. 많은 집에서 매번 같은것을 쓰면서 보관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그렇게 하시면 돌아가신 분과 살아있는 분들이 같이 있게 되는 의미가 되어 우환이 오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지방쓰는법을 한글로 대체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의미가 중요한것이지 문자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생각이라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개인적으로 느낍니다. 그렇게 하면 쓰기도 쉽고 보는 사람도 금방 뜻이 이해가 가므로 바람직한 현상이지 않나 싶네요


추석 차례 지내는법 이나 차례 지내는 순서는 기본 골격은 어느 집이나 비슷하지만 세세한 부분은 조금씩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저희 큰집에서도 이때문에 몇번 의견이 오가곤 했는데 그냥 조금 틀리더라도 그동안 쭉 해왔던 방법으로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생각되어 그냥 저희식으로 합니다.


추석 차례 지내는법 이나 차례 지내는 순서는 기본적인것만 지키면 될것 같습니다. 대문을 활짝 열러놓는것, 향을 피우는것, 다 끝나고 음복을 할때 모두 마칠때 까지는 상의를 탈의하거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정도만 조심하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자세한 것은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참고로 저희 집안도 정석대로 하지는 않습니다
출처: http://gagop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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