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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와 건강~
20-08-10 14:19

짜증나고 화나면 초록색을, 주황색은 식욕의 색

최근들어 색채요법, 음악치료와 같은 예술치료분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치료의 정확한 의학적 효과는 아직 입증되지는 않았으나 정신과분야에서는 하나의 보조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미술치료의 한 분야인 색채요법 중 색깔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몸에 빨간빛을 쬐면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난다.


식욕이 없는 사람이라면 주황색 톤이 있는 곳에 가서 식사를 하자. 또 집의 조명과 음식의 색을 주황빛으로 한다면, 식욕은 곧 생길 것이다. 식욕이 없는 것은 곧 건강의 적신호이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 우울했던 사람이면 밝은 조명을 쬐도록 하자. 환하고 붉은 빛이 있는 곳에 가서 적포도주를 마시면 우울한 기분은 어느새 사라질 것이다. 우울한 기분이 계속되어 그 감정을 가진 상태에서 잠을 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하루종일 짜증이 나고 지금은 화가 폭발하려고 할 때에는 초록색이나 푸른색을 찾자. 멀리보이는 산의 색깔도 좋고 하다못해 맑은 하늘도 그 기분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준다. 감정을 바꾸지 않으면 화가 계속 쌓일는지도 모른다.

자신이 남들에게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투덜대는 사람이라면 청록색의 밝은 옷을 입어보자. 이 색은 자신의 몸 색과 보색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어디서도 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알릴 수 있다. 물론 자신을 지나치게 드러내 보이고 싶지 않다면 이것보다는 조금 연한 색깔로 바꿔주면 된다.

세계적으로 우울증의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바로 북구유럽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사회복지가 잘되어 있고 지상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나라에서 우울증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은 다름 아닌 햇볕을 많이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색채요법을 하기 전에 우선은 밝은 곳에 나가 마음껏 자연의 색을 받아들이는 것이 침울한 오늘의 현상을 이기는데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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