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강황
게장
고구마
고등어
고본
고사리
고슴도치
고추
고추장
곤쟁이
골풀
곰취
곱돌
과루인
곶감
과메기
곽향
광어
구기자
구리
국수
국화차
굴비
금불초
기장
김치
꼬막
꼴뚜기
꽃게
꿀풀
나물
나전칠기
낙죽장도
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농어
뇌록
누치
느룹나무
느타리버섯
다시마
다람쥐
다래
다슬기
닥나무
단감
단목
달래
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돚자리
돼지
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딸기
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매생이
매실
맥문동
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명설차
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목화
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민어
밀랍
박하
방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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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잎차
백렴
백미
백반
백부자
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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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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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골지
보리
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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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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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부채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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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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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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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
오미자
오곡
오골계
오정주
오죽
오징어
옥돔
옥로주
옹기
옻칠
왕골
용문석
우무
우황
울금
웅어
위어
유기
유자
유자차
유황
육포
은어
은행
이강주
이스라지
익모초
인삼
인삼주
잉어
자단향
자두
자라
자라돔
자연동
자하젓
작설차
작약
장군풀
장아찌
전모
전복
전어
전어젓
전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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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쾌적한 여름 살림법
20-08-13 17:59

집은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다. 더울수록, 습할수록 주부의 손길은 바빠지는 법. 또다시 찾아온 무더위 속에서 집 안의 청결과 위생, 그리고 가족 건강을 위해 프로 주부의 살림 솜씨를 발휘해보자.


위생적인 음식물 보관 요령

1 먹고 난 음식은 바로바로 냉장실로!
먹고 남은 국, 찌개는 한번 끓여서 냉장 보관하는 게 기본. 아침에 끓여놓은 음식이라고 방심했다가는 저녁에 상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일일이 끓이는 게 번거롭다면 전용 용기에 담아 3~5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려 팔팔 끓인 후 식혀서 냉장고에 넣는 것도 요령.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살균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자꾸 끓이면 국물이 줄어들기 때문에 반드시 뚜껑을 덮어 끓이는 것이 좋다. 가스레인지에 끓일 때도 마찬가지. 물을 약간 보충하여 끓이는 것도 좋은데, 자칫 간이 싱거워질 수 있으니 먹을 때는 맛을 보고 소금 간을 할 것.

2 조림 반찬은 국물 다시 끓여 붓기
간장에 조린 반찬이라고 해서 방심하는 것은 금물. 조림 반찬도 여름에는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먹을 양만큼 조금씩 덜어 먹는 것은 물론 만든 지 2~3일 지나면 조림국물만 따라내어 다시 끓여 붓는 것만으로도 보관기간을 며칠 늘릴 수 있다. 조림국물이 너무 적을 때는 물과 간장, 설탕을 조금 더 붓고 통째로 끓일 것. 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들었을 때는 2~3일 정도 먹을 분량만 냉장 보관하고 나머지는 소량씩 보관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해두었다가 해동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나물 반찬은 볶아서 보관
나물 반찬은 계절에 상관없이 잘 상하는 음식. 특히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며칠 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한두 끼 먹을 만큼만 조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단, 많은 양을 했을 경우, 2~3일 정도 먹다가 다시 기름에 볶아서 보관하면 보관기간이 좀 길어진다. 그리고 냉동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아무래도 맛이 덜해지므로 잡채나 어묵볶음 등 다른 요리를 할 때 함께 볶아 먹는 것이 좋고 다져서 냉동했다가 만두소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남은 밥 냉동 보관해두기
여름철에는 보온밥통에서도 밥이 잘 쉬거나 하루만 지나도 냄새가 나서 맛이 떨어지기 쉽다. 밥을 지을 때 식초를 2방울 정도 떨어뜨리면 약 3일간은 새 밥처럼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아예 갓 지었을 때 한 번 먹을 양만큼 나누어 냉동했다가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갓 지은 밥처럼 맛있다. 보온밥솥의 온도가 낮아지면 냄새가 더욱 심해지므로 고무패킹이나 온도 조절 레버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관리하는 것도 잊지 말자.

5 김치는 중간 크기의 통에 덜어 보관
김치도 금세 시어버리므로 처음부터 냉장고에 넣어 익힌다. 넣고 꺼내는 과정에서도 금세 익어서 제 맛을 유지하기 어려우므로 중간 크기의 통에 나눠 담아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일 것. 특히 여름에 많이 먹는 오이김치, 양배추김치 등은 쉽게 물러지므로 소량씩만 담그는 것이 좋다.

6 냉장고 수시로 정리하기
냉장고는 먹지 않는 음식으로 늘 가득한 경우가 많다. 안쪽 공간도 수시로 점검하여 먹지 않는 것은 바로 버리고, 유효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이나 만든 지 오래된 음식은 잘 보이게 앞쪽으로 내놓는다. 그리고 금세 상할 것 같은 음식은 비빔밥을 해서 먹어치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냄새가 잘 나는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녹차, 커피 찌꺼기, 숯 등을 넣어 두어 탈취에도 신경을 쓴다.


위생적인 주방 관리 요령

1 설거지 후 배수구에 뜨거운 물 붓기!
배수구는 악취의 온상이 될 수 있다. 냄새가 올라오지 않는지, 물은 잘 빠지는지 살펴본다. 설거지 뒤에는 뜨거운 물을 한번 흘려보내는 것만으로도 소독 효과가 있고 기름때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다. 매일 저녁 자기 전에 락스 푼 물이나 베이킹소다 푼 물을 부어놓으면 다음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배수구 클리너를 이용하는 것도 간편하다.

2 음식 쓰레기 냄새는 희석한 알코올로 없애기
여름철 음식 쓰레기는 매일 버리는 것이 최선. 미처 내놓지 못한 음식물 쓰레기에서 냄새가 난다면 물에 희석한 알코올을 분무기에 담아 뿌린다. 원두커피를 마신다면 커피 찌꺼기로 음식물을 덮거나 쓰레기통 바닥에 깔아두는 것도 냄새를 줄이는 방법. 또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했다 버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 특히 과일 껍질은 금세 초파리가 생기므로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현명하다.

3 주방 쓰레기통 냄새와 때는 락스로 없애기
주방의 쓰레기통은 기름때나 물때가 끼기 쉬우므로 매번 통을 씻어 바짝 말려 사용해야 한다. 비닐을 씌우기 전에 신문지에 락스를 뿌려서 바닥에 깔아놓으면 곰팡이 등을 막을 수 있다. 분리수거 시에도 통조림이나 요구르트 병은 반드시 물에 헹궈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4 도마는 과일용, 육류용으로 분류
깨끗하지 않은 도마는 여름철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 도마는 야채나 식품용과 육·어류용 등 2개를 장만해서 쓰는 것이 좋고 혹은 양면을 쓸 수 있는 도마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 야채용 도마는 사용 후 빠른 시간 내 씻어 말리고, 육류용 도마는 중성세제와 표백제로 닦아내고 끓는 물을 부어 소독한다. 수세미에 굵은소금을 묻혀 씻어도 좋다. 처음부터 뜨거운 물로 닦아내면 세균이 더 잘 번식해 냄새가 심해지므로 찬물로 씻은 후 마지막에 끓는 물로 헹구면 살균 효과가 더 크다.

5 주방 타일의 곰팡이는 치약과 녹차 찌꺼기로 깨끗이!
싱크대에 곰팡이가 피었을 경우 부드러운 칫솔이나 스펀지에 치약을 묻혀 문지르면 곰팡이가 벗겨지고 하얗게 된다. 녹찻잎에는 지방을 제거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먹고 남은 찻잎을 싱크대 위에 뿌리고 스펀지로 가볍게 문지르면 기름때가 제거된다.

6 굳고 끈적거리는 양념병은 냉장 보관
굳고 눅눅해지는 양념병도 여름철 골칫거리. 되도록 가스 레인지에서 멀리 두고 쓰며 패킹이 단단한 것으로 바꾼다. 또한 눅눅해진 양념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습기를 제거하면 감쪽같다. 여름철에는 아예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7 찬장의 곰팡이 때는 베이킹소다로 제거
곰팡이가 핀 찬장은 소다를 풀어 닦는다. 부엌은 물을 많이 쓰기 때문에 습기가 많은 편. 특히 비가 많이 오면 찬장같이 햇볕이 잘 들지 않고 통풍이 잘 안되는 곳에는 곰팡이가 피기 쉽다. 곰팡이가 핀 찬장은 물 1컵에 소다 1숟갈 정도를 풀어 헝겊에 적셔 닦는다. 그 다음, 세제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다시 한 번 닦으면 곰팡이가 깨끗이 없어진다.


보송보송~ 쾌적한 실내 만들기

1 스팀청소기로 집 안 곳곳 살균
여름철 스팀청소기는 소독에서 탈취, 청결까지 일석삼조의 역할을 한다. 바닥을 닦고 난 다음 남아 있는 스팀은 주방 배수구에 올려놓아 소독하는 것도 좋은 방법. 또한 신발을 소독하면 여름철 신발 냄새와 무좀균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변기 소독이나 비데 노즐, 욕실 타일이나 기름기 있는 주방 타일 등에도 골고루 사용한다. 침구나 소파 등도 스팀청소기로 자주 소독한다.

2 욕실에 낀 까만 곰팡이 청소
화장지에 락스를 적셔서 실리콘 주위로 삥 두른다. 그렇게 해놓고 하룻밤 묵히면 웬만한 곰팡이는 다 제거된다. 곰팡이 전용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편리한 방법. 샤워 20~30분 전 뿌려두고 목욕하면서 물을 뿌리면 손쉽다. 또 노즐이 달린 스팀 청소기를 이용해 뜨거운 스팀을 쐬어주면 쉽게 제거된다.

3 곰팡이 핀 벽지에는 희석한 알코올 뿌리기
장마로 인해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벽지가 뜨고 거뭇거뭇한 곰팡이가 생긴다. 이때 물과 알코올을 4:1의 비율로 섞어 눅눅해진 곳에 뿌린다. 장판 밑 습기는 마른걸레나 깨끗이 빨아 물기를 꼭 짠 걸레로 닦고 바닥에 신문지를 몇 장 겹쳐 깔아 습기를 빨아들이게 한다. 습기 찬 벽은 마른 걸레로 닦아내고 헤어 드라이어로 말린 후 습기제거제를 뿌리거나 유성페인트를 살짝 발라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한다. 습기가 있으면 곰팡이는 다시 생기므로 상습적으로 곰팡이가 피는 곳은 드라이어로 습기를 자주 없애야 한다.

4 압축 팩으로 장롱 정리하기
겨울옷과 두꺼운 이불 때문에 장롱이 꽉 찼다면 압축 팩을 이용해 볼 만하다. 장롱 정리가 두 배는 쉬워진다.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걱정인 경우에도 진공 상태로 보관할 수 있으니 효과적.

5 우산 냄새 세제 푼 물로 없애기
우산을 많이 사용하는 장마철에는 우산에서 나는 냄새도 무시할 수 없다. 우산을 깨끗하게 쓰려면 일단 외출에서 돌아오자마자 물기를 말려 보관한다. 세탁도 중요. 큰 대야에 세제를 풀어 우산을 넣고 휘휘 저은 다음 깨끗한 물에 헹궈 햇볕에 바짝 말린다. 녹슨 우산대는 미지근한 물에 적신 솔로 문지른 다음 재봉틀 기름을 바르면 녹이 없어진다.

6 벽돌 이용한 현관 정리
비가 오는 날이면 젖은 신발과 우산 등으로 현관이 지저분 해진다. 이럴 때에는 벽돌을 3~4장 준비해서 그 위에 우산과 신발을 올려놓으면 벽돌이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바닥에 물이 고일 염려가 없다. 장마철이 지난 뒤 젖은 벽돌은 버리지 말고 햇볕에 잘 말려서 신발장 아래 칸에 두면 신발장의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7 젖은 빨래는 최대한 빨리 말리기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빨래 냄새 때문에 고민인 경우가 많다. 일단 빨래는 젖은 상태로 두지 말고 가능한 한 자주 세탁기를 돌려야 한다. 마지막 헹굴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해야 잘 마르고 반드시 섬유유연제를 넣어 마무리한다. 비가 와서 자연 건조가 어렵다면 에어컨의 제습 기능이나 선풍기 바람을 이용한다. 일단 건조하는 데 하루가 넘어가는 빨래는 냄새가 나기 쉽다. 세탁한 후에도 냄새가 지독하다면 삶거나 다림질을 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균을 없앤다.

8 눅눅한 욕실 냄새 제거
욕실에서 나는 쾨쾨한 냄새는 여름철 최대 고민 중 하나. 냄새의 원인은 어딘가에 고인 물이거나 변기 주변에서 나는 암모니아 냄새인 경우가 많다. 냄새의 원인을 찾아 하수구 주변, 변기 주변, 욕조 등을 자주 청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 매일 샤워 후 솔로 한번 쓱쓱 문지르고 뜨거운 물을 끼얹은 뒤 문을 열어두어 환기를 한다.

9 지난해 사용했던 대자리 청소
대자리, 중청자리, 마작자리 등은 간단히 물걸레질만 하고 오크자리, 죽편자리 등은 마른걸레로 먼지를 제거한 후 습기 없이 말린다. 만약 대자리에 물로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생겼다면 중성세제를 부드러운 솔에 묻혀 살살 문질러 닦아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말려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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