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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성격, 위장 약하면 현미찹쌀밥
20-08-24 14:03

오곡이 무르익는 가을이다.

이 계절엔 하얀 쌀밥보다 갓 수확한 곡류를 섞어 지은 잡곡밥을 떠올리게 된다. 여름내 지친 몸이 풍부한 영양을 갖춘 곡류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먹기엔 다소 거부감이 있어도 잡곡밥을 보약이나 다름없다고들 한다.
보리.밀.율무.녹두.팥 등 잡곡류는 백미보다 섬유질.미네랄.비타민.단백질 등이 풍부하다. 그렇다고 아무것이나 덥석덥석 먹으면 곤란하다고 한다. 성격이나 체질에 맞는 잡곡을 골라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8+1클리닉센터' 전신철 원장은 "생각이 많고 꼼꼼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겐 현미찹쌀밥이 좋고, 호기심이 많고 활동성이 강한 사람은 팥보리밥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원장의 도움말로 성격과 체질에 맞춘 잡곡밥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율무수수밥
◆ 땀이 많고 즉흥적인 성격은 율무수수밥
이런 성격은 다혈질의 정치가나 사업가에게 많다. 선천적으로 폐가 약해 혈액순환 장애가 오기 쉽다. 율무는 폐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폐가 좋아지면 순환기 장애를 풀 수 있고, 몸속에 쌓인 노폐물의 배설도 쉬워진다. 수수는 대장에 좋은 곡식이다. 대장과 폐는 서로 뗄 수 없는 표리관계. 대장이 좋아지면 폐도 강해지므로 수수와 율무를 함께 섞어 먹는 게 더 도움이 된다.


◆ 율무수수밥 짓기
.재료=쌀 2컵, 현미 ½컵, 율무 ¼컵, 차수수 ¼컵, 물 2 ½~⅔컵 (4인분)
.만드는 법=차수수는 떫은맛을 없애기 위해 비벼 씻고 하룻밤 정도 불린다. 쌀.현미.율무는 함께 씻어 체에 걸러 물기를 뺀 뒤 30분 정도 불린다. 밥솥에 불린 것들을 섞어 담고 물을 맞춰 밥을 짓는다.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익히다가 약한 불로 뜸을 들여 완성한다. 율무는 씹는 맛이 깔깔해 쌀과 적당한 비율로 섞어야 먹기 좋다. 율무와 쌀의 비율은 1:1~1:3 정도로 배합하고 보통 밥물의 배 이상 물을 부어야 맛있는 율무수수밥이 완성된다.


2  현미찹쌀밥
◆ 조용하고 꼼꼼한 성격은 현미찹쌀밥
직업적으로 회계직이나 감사직에 근무하는 사람일 경우가 많다. 깐깐한 성격 때문에 오장육부 중 위장이 가장 약하다. 늘 소화가 원활하지 않아 무엇을 먹어도 속이 더부룩한 편. 이런 사람은 위장의 기능을 높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현미찹쌀은 위장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효험이 뛰어나다. 또 현미찹쌀에 남아 있는 배아는 소화 효소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무척 고마운 곡류다.


◆ 현미찹쌀밥 짓기
.재료=쌀 3컵, 현미찹쌀 1컵 (4인분)
.만드는 법=현미찹쌀은 깨끗이 씻어 하루 정도 물에 불리고, 쌀은 30분 정도 불린다. 쌀에 현미찹쌀을 섞어 쌀뜨물로 물을 맞춰 밥을 짓고 뜸을 들인다.


3  메밀녹두밥
◆독창적이고 예민한 성격은 메밀녹두밥
주로 물리학자처럼 꼼꼼한 직업의 소유자다. 간과 쓸개가 약해 장에 노폐물이 쌓이는 경우가 많다. 메밀은 대장의 열을 식혀 줘 상대적으로 약한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녹두는 간과 쓸개의 기능을 높이는 데 효과가 무척 뛰어나다. 이 성격의 소유자는 현미가 들어간 잡곡밥은 피하는 게 좋다.


◆ 메밀녹두밥 짓기
.재료=쌀 2컵, 메밀 1컵, 녹두 1/2컵, 밥물 2½컵 (4인분)
.만드는 법=녹두는 반나절 정도 물에 불렸다가 삶아 놓는다. 메밀과 쌀은 각각 밥 짓기 30분 전에 씻어 불렸다가 체에 걸러 물기를 뺀다. 불린 메밀과 쌀을 솥에 섞어 넣고 녹두를 올린 뒤 밥물을 맞춰 불에 올린다. 밥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위아래를 섞어 약한 불에서 뜸을 들인다.


4  팥보리밥
◆호기심 많고 활동적인 성격은 팥보리밥
체질적으로 신장이 약한 경우가 많다. 이때문에 배변이 시원치 않고 몸이 자주 붓는다. 보리는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붓기 제거에 효과적이고 팥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이뇨작용에 도움을 준다. 함께 먹으면 부종을 없애는 데 두 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연예인이나 예술가 가운데 이처럼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인 성격과 체질을 가진 사람이 많다.


◆ 팥보리밥 짓기


.재료=쌀 3컵, 통보리 1/2컵, 팥 1/3컵 (4인분)
.만드는 법=팥은 잘 씻어 팥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터지지 않을 정도로 삶아 건진다. 통보리는 잘 씻어 물을 충분히 붓고 삶아 건져 놓는다. 쌀은 깨끗하게 씻어서 30분 정도 불린다. 쌀에 팥과 보리를 넣고 쌀뜨물로 물을 맞춰 밥을 짓고 뜸을 들인다. 팥은 적색인 것을 골라 껍질째 먹어야 제대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삶은 팥을 냉동 보관해 두면 필요할 때마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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