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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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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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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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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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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아이를 위한 초겨울 건강식”
20-08-25 16:51

최근 MC로 주가를 높이는 탤런트 홍은희가 겨울철을 앞두고 남편과 아이를 위한 특별한 요리를 준비했다. 남편을 위한 건강식과 아이를 위해 만든 맛있는 음식, 그리고 오리엔탈 스타일로 꾸민 테이블 세팅.


최근 아침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홍은희. 청순한 외모와 가녀린 몸매는 그녀가 유부녀라는 것을 잊게 만들지만 탤런트 유준상의 부인으로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지도 4년이 되어간다. MC를 맡은 이후로 더욱 예뻐지고 세련되어진 외모 때문인지, 그동안 숨겨진 말솜씨와 솔직 담백한 모습 때문인지 그녀의 팬은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늘고 있다.

갓 스물이 넘어 결혼한 탓도 있지만 방송일이 바빠 처음부터 살림을 척척 해내거나 그럴싸한 음식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결혼 후에도 드라마 촬영하랴 아이 키우랴 정신이 없던 것이 사실. 결혼을 하면서 배우기 시작한 요리는 이제 제법 베테랑 수준이다.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한 번은 요리를 배우면서 식구들에게 솜씨를 발휘하는 홍은희. 최근 들어 음식 맛을 알기 시작한 아이에게 요리를 해주는 것도 큰 행복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살림꾼이 되어가는 그녀가 솜씨를 부려 멋진 식탁을 선보였다.

남편을 위한 건강 요리
11살 연상인 남편 유준상은 최근 영화 <천개의 혀> 촬영 때문에 체중 감량에 여념이 없다. 하루 종일 헬스클럽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체중을 감량하고 근육을 만드느라 바쁘다. 운동뿐 아니라 식이요법도 함께 해야 하는 터라 저지방의 육류와 채식 위주의 식단을 지키고 있다. 식이요법은 아내 홍은희의 몫. 음식을 할 때마다 열량을 생각하면서 몸도 챙길 수 있는 메뉴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채식만 하면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지치기 때문에 생선이나 닭가슴살로 단백질을 공급해준다. 닭가슴살은 특히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하면서 지방이 없어 다이어트식은 물론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어 꾸준히 먹이고 있다.

육류 대신 생선을 주로 이용하는데, 늘 먹는 생선구이 말고 색다른 것을 원해 시샤모와 전복으로 요리를 해주었더니 남편이 무척 좋아했다. 뼈째 먹을 수 있는 시샤모는 칼슘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여 굽거나 튀겨서 먹으면 좋다. 또한 전복은 자양강장에 좋아 회로 내거나 살짝 구워 스테이크로 만드는데 손질할 때 떼어둔 내장으로 죽을 만들면 영양도 높고 맛도 고소하여 아침 식사 대용으로 그만.

또한 음료 대신 마실 수 있도록 오미자화채를 늘 냉장고에 넣어둔다. 오미자는 자양강장제로 쓰이기 때문에 몸의 허한 기를 채워주고 간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주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또한 기침을 하거나 목이 아플 때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겨울에 마시면 좋다.


▶치킨롤
필요한 재료
닭가슴살 4조각, 슬라이스 치즈 2장, 호두 10알, 잣 5큰술, 다진 마늘·파슬리·버터·파마산치즈가루 1큰술씩, 오렌지마늘소스(오렌지 주스 2큰술, 다진 마늘·설탕·식초 1큰술씩, 맛술 1작은술),땅콩소스(땅콩버터 1큰술, 간장·머스터드 2작은술씩, 설탕·꿀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_준비한 소스 재료를 각각 섞는다.
2_닭가슴살은 얇게 떠서 칼등으로 다져 넓게 편 다음 청주, 후춧가루, 소금을 뿌려 30분간 잰다.
3_잣, 호두, 파슬리는 잘게 다져서 다진 마늘, 버터, 파마산치즈가루를 넣고 버무린다.
4_슬라이스 치즈는 2등분한다.
5_닭가슴살을 펴고 한쪽에 ④의 슬라이스 치즈를 올린 다음 버무려놓은 ③의 재료를 올려 돌돌 만다.
6_프라이팬을 중간 불로 달군 후 ⑤의 롤을 넣고 중간 불로 5분 굽다가 불을 약하게 줄여 5분 더 익힌다. 또는 21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간 굽는다.
7_구운 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고 소스를 곁들여 낸다.


▶전복스테이크
필요한 재료
전복 5마리, 밀가루(박력분)· 포도씨오일 약간씩, 홍고추 1개, 소스(포도씨오일 2큰술, 굴소스 4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_전복끼리 앞면을 대고 밀가루를 뿌리며 문질러 깨끗이 씻는다.
2_전복살을 분리한 다음 내장은 떼어내고 앞면에 칼집을 넣는다. 껍질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이때 떼어낸 내장은 죽을 끓일 때 사용하면 좋다.
3_프라이팬에 포도씨오일을 두르고 굴소스를 넣은 뒤 전복살을 앞뒤로 살짝 볶는다.
4_손질한 껍질 위에 ③의 전복살을 올린 다음 홍고추를 잘게 다져 장식으로 얹어 낸다.


▶버섯불고기
필요한 재료
쇠고기(불고기감) 600g, 양파즙 3큰술, 파인애플즙 2큰술, 양파 400g, 대파 3대, 느타리버섯(또는 새송이버섯) 200g, 불고기양념장(간장 4큰술, 설탕·참기름·다진 대파 3큰술씩, 다진 마늘 2큰술, 맛술·깨소금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_준비한 양념장 재료를 고루 섞어 불고기양념장을 만들고, 쇠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한 다음 밑간해 30분간 잰다.
2_①의 쇠고기를 불고기양념장에 1시간 이상 잰다.
3_양파는 굵게 채썰고, 대파는 얇게 어슷 썬다. 느타리버섯은 찢는다.
4_②에 ③의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이도록 조물조물 무친다.
5_프라이팬을 중간 불로 달군 후 ④를 넣고 구워낸다.


▶시샤모튀김
필요한 재료
시샤모 10마리, 밀가루(박력분) 1컵, 달걀노른자 1개 분량, 얼음물 1컵, 식용유 적당량, 튀김간장(다시마물 ½컵, 간장 2작은술, 설탕 ½작은술, 레몬즙·맛술 1큰술씩, 무즙·생강즙·다진 실파 1작은술씩, 레몬 5조각)

이렇게 만드세요
1_시샤모는 생수에 씻은 다음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2_밀가루를 체에 한 번 친 다음 시샤모 위에 뿌린다.
3_밀가루와 달걀노른자, 얼음물을 고루 섞어 튀김옷을 만든다. 이때 밀가루를 하루 전부터 냉동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튀김이 더욱 바삭해진다.
4_②의 시샤모에 튀김옷을 살짝 입혀 180℃의 식용유에 튀긴다.
5_체에 밭쳐 기름기를 뺀 다음 그릇에 담고 튀김간장을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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