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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山蔘) 산삼의 종류와 효능
15-10-10 13:37
예로부터 산삼은 아주 귀한 약재로 인정 받았고 희소성으로 인해 가격도 비싸 민간인들은 범접하기 어려웠다.그렇기때문에 민간에서는 그 씨앗을 심어 재배하게 되었고 고려시대에 이르러서는 이전보다 널리 민간에 보급되기에 이르렀다.
고려인삼이 유명한 것은 사실이지만 산삼보다 약효와 효능이 뛰어나지 않은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항암효과도 탁월하다고 알려진 산삼... 아직도 자연적으로 자란 산삼은 양이 많지 않아 희귀한 영물이라 할수 있는데 그 귀한 산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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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산삼이라고 하면 그냥 말그대로 인적이 드문 깊은 산속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난 것을 의미 했는데 요즘은 인공적 재배가 늘고 그 기술도 발전함에 따라 산삼의 종류도 다양해진 것이 사실이다.
보통 심마니들은 산삼을 20가지로 분류한다고 하는데 여기서는 통상적으로 분류하는 4가지 산삼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산삼(山蔘)의 종류
천종산삼(天種
山蔘) 산삼의 원종으로 옛날부터 산에서 자생하여 자연상태 그대로의 산삼을 말한다. 현재는 채취,자생지의 축소로 인해 천종산삼을 보기가 더 어려워 졌다.
지종산삼(地
山蔘) 인삼의 씨앗이 새나 야생동물에 의해 옮겨져 자연상태로 자라면서 산삼으로 원종화되는 산삼을 말하는데 보통 인삼종이 야생으로 자라나 3대를 지나야 지종산삼으로 인정한다.
인종산삼(人
山蔘) 천종과 지종은 순수한 야생상태의 삼인데 반해 인종산삼은 사람들의 손에 의해 인공적으로 씨를 뿌리고 재배를 한 삼을 말하며 보통 산양삼(장뇌삼)이라 부른다.
산양산삼(山養
山蔘) 말그대로 산에서 기른(자라난) 산삼을 말하는데 산삼 종자를 야생에 뿌려 자연상태로 자라도록 내버려두어 산삼과 가깝게 자란 산삼을 일컫는다.
 
산삼은 나무가 우거져 그늘이 있고 나뭇잎이 썩어서 형성된 부엽토에서 잘 자라는데 인삼의 경우 6년을 재배하면 80g 정도 자라는데 비해 산삼은 50년을 자라도 60g 정도 밖에 안되며 생육환경이 좋지 못한 곳에서 자란 산삼은 100년이 넘어도 10g이 안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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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산삼을 성장이 더딘 것에 반해 수명은 길어 그만큼 약효가 농축되어 효능이 좋은 것으로 보여지는데 보통 씨앗이 땅속에서 발아하는데는 2년이 걸리고 초기에는 3개잎이 자라고 수년후 5개잎이 자라나게 되며 발아후 6~7년만에 꽃이 피고 첫 열매는 2~3개가 열린다고 한다.

인삼의 주요 성분중 사포닌이 있어 이것이 자양강장이나 기를 복돋워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연구를 통해 항암효과도 인정받았는데 산삼의 효능은 인삼보다 더 뛰어나다는 점에 이론의 여지는 없다고 본다.
보통 산삼의 효능은 사람 몸에 7가지 효과가 있다하여 삼칠효(蔘七效)라 부르는데 이는 중국 후한시대부터 삼국시대 사이에 기록된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나온다.

■산삼의 효능 삼칠효(蔘七效)
보기구탈(補氣救脫) 원기를 북돋워주고 탈을 구원한다.
익혈복맥(益血服脈) 피를 이롭게하고 맥을 고르게 한다.
양심안신(養心安神)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생진지갈(生津止渴) 체액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한다.
보폐정천(輔肺定喘) 폐기능을 보호하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
건비지사(健脾止瀉)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
탁독합창(托毒合滄) 체내의 독을 제거하고 종기를 삭혀준다.

삼칠효를 정리해 보면 산삼의 효능은 기를 보해 마음과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소화계통에 좋아 탈과 설사에 효과가 있고 피를 맑게 해주어 혈액순환에 좋으며 체액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소갈증=당뇨에 효능)이며 폐와 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며 항균 항독 항염증 작용에 효과적이다.

산삼의 효능을 알아보니 뭐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이라 꾸준히 복용하면 잔병치레 없이 건강한 삶을 살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요즘 재벌들도 산삼을 꾸준히 먹을수 없을 만큼 값도 값이지만 희소성으로 인해 먹을수 없는 처지이다 보니 보통은 장뇌삼을 찾게 되는데 서민이라면 약효가 있는 충분히 자란 장뇌삼도 부담스러운 가격일 것이다.

20여년전쯤 필자가 20대때인데 당시 불면증,만성피로,원기부족 같은 증세가 나타나 어머니께 고하니 어머니께서 6년근 인삼을 사다가 달여서 매일 물처럼 장기간 음용한 적이 있는데 이후로 몸이 좋아졌음이 확실히 느껴졌고 감기같은 잔병도 쉽사리 찾아오지 않아 인삼의 효능을 몸소 체험한 적이 있었다.
아무리 값비싼 약재라도 정성없이 꾸준히 복용하지 않으면 그 효과를 볼수 없고 값이 싼 약재라도 자신의 몸에 맞는 것을 골라 꾸준히 정성껏 복용하면 효과를 충분히 볼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출처 : http://lifem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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