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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지방을 어떻게 피할까?
20-08-28 10:42

바삭바삭한 독, 트랜스 지방 ::
트랜스 지방이 해롭다는 것은 모두가 안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당신은 무심히 트랜스 지방을 계속 먹고 있다! 아니라고? 곧 당신이 트랜스 지방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트랜스 지방은 최근에 생긴 성분도 아니며, 최근 트랜스 지방에 관련한 말도 많았다. 하지만 ‘쇼트닝과 마가린은 몸에 나쁘다’ ‘팝콘이 최악이라더라’ ‘도넛도 위험!’이라는 막연한 것이었을 뿐, 우리의 식생활을 건강하게 바꾸기에는 아직 부족했다.
 
트랜스 지방이 우리 몸에 무슨 짓을 하는가?
트랜스 지방은 지방의 결합 형태 중 수소의 결합 위치가 반대로 변형된 것을 말한다. 단어 풀이만으로는 별로 대수로워 보이지 않지만 이것은 심혈관계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 포화지방산보다도 몸에 해롭다. 하지만 ‘수소의 결합 차이’라는 트랜스 지방의 특징을 어떻게 알아보고 피할 수 있을 것인가? 간단한 방법으로는 버터나 라드가 아닌, 식물성 기름을 고체로 변형시킨 것을 골라내면 된다(엄밀히 말하면 트랜스 지방은 세 가지 형태가 있지만 복잡한 형성 과정과 특징은 제쳐두자). 즉, 마가린과 쇼트닝이다.
 
마가린과 쇼트닝보다 쿠키가 더 나쁘다?
그러나 실제 생활로 들어가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트랜스 지방 함량이 많은 마가린과 쇼트닝 자체를 피할 수는 있지만 마가린과 쇼트닝으로 조리하거나 가공한 식품들은 하나하나 찾아내고 피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마가린보다 우리 몸에 더 나쁜 짓을 하는 것은 오히려 쿠키, 머핀, 팝콘이다. 우리의 눈을 피해 야금야금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녀석들이니 말이다.
 
트랜스 지방은 변하는 거야
하지만 여기서 헷갈리지 말아야 하는 것이 이러한 수치도 항상 신뢰하고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는 점이다. 한때 트랜스 지방 덩어리로 불렸던 치킨이 의외로 낮은 수치를 보이는 이유는, 프라이드 치킨의 튀김 기름에 대해 여론에서 민감해지자 업체들이 발 빠르게 튀김 기름을 바꿨기 때문이다. 같은 튀김이라고 하더라도 쇼트닝에 튀겨 팔고 있는 곳과 올리브유에 튀겨 팔고 있는 곳의 튀김은 트랜스 지방 함량 차이가 현격하게 다르다. 따라서 음식에 들어 있는 트랜스 지방의 양은 조리법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식약청의 조사 자료를 믿고 음식을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니 “트랜스 지방을 아십니까? 팝콘, 치킨에 제일 많아”라는 D 일간지의 제목이나, M 방송사의 “전자레인지용 팝콘에서 트랜스 지방 섭취 권고 기준치의 세 배가 나왔습니다”라는 단편적인 현상에 대한 멘트를 기준으로 트랜스 지방 식품의 블랙리스트만 피하면 되겠거니 생각하면 오산이다.
 
2007년, 비로소 트랜스 지방을 피할 수 있다!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트랜스 지방이 아닐까?’라고 미심쩍어해야 한단 말인가? 다행히 대책이 세워지고 있다. 시민단체 노트랜스클럽(
www.notrans.org)은 트랜스 지방을 퇴출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트랜스 지방을 사용하지 않는 곳임을 알려주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정부에서는 식품 영양 표시 규정 항목인 열량,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나트륨에 더하여 트랜스 지방 함량을 밝히도록 하는 법안이 마련된 것. 2007년 12월부터는 지방 항목에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 유사물질인 콜레스테롤도 함께 표시할 계획이다.
이런 움직임은 세계적인 추세! 덴마크는 2004년 1월, 가공식품에 트랜스 지방 함량이 2% 이상인 경우 유통·판매를 금지했으며, 미국은 2006년 1월, 캐나다는 2005년 12월에 영양 표시 항목에 트랜스 지방 함량 표시를 법제화했다.
트랜스 지방 함량을 표기한 과자. 지방 함량과 트랜스 지방이 차지하는 양을 함께 표기했다. 일본은 예외로, 2004년 7월 식품안전위원회의 연구 결과 일본인의 식생활 습관을 고려할 때 트랜스 지방의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판단해 아직 규제 조치를 만들지 않았다. 반면 뉴욕시는 트랜스 지방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트랜스 지방을 사용한 음식점에는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지역에 따라 트랜스 지방에 대한 대처는 약간씩 다르지만 WHO는 범국가적으로 하루 섭취 열량 중 트랜스 지방에서 기인하는 열량이 1%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트랜스 지방 함량이 높은 마가린과 쇼트닝 소비량을 기준으로 판단할 때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는 전체 칼로리의 0.7%가량을 트랜스 지방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지방 섭취량 자체도 미국이나 캐나다 등의 절반밖에 안 되는 수준(각 국민의 평균 지방 섭취량은 한국 42g, 미국 79g, 캐나다 109g, 영국 87g, 일본 57g)이다. 하지만 트랜스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소비층을 비롯한 개인별 섭취량은 아직 조사가 더 필요하다. 트랜스 지방 평균 소비량을 생각하며 안심하기보다 트랜스 지방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더욱 바람직할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김종욱 연구원의 어드바이스 플러스!
Q 여자들에게 더 해롭지는 않은가?
A 트랜스 지방의 유해성 중 과학적 근거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심혈관계 질환과의 관계다. 아직까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 외에도 암, 제2형 당뇨병, 알레르기와 관계가 있으며, 유아와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트랜스 지방의 영향도 연구 중이다.
Q 튀김기름을 여러 번 사용하면 트랜스 지방이 많아진다고 하던데?
A 시판 식용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240℃ 이상의 고온에 노출되기 때문에 트랜스 지방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튀김은 보통 기름 온도 180℃에서 튀기기 때문에 트랜스 지방은 별로 생성되지 않는다. 튀김은 트랜스 지방보다 산패한 기름의 유해성을 더 걱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Q 트랜스 지방의 흡수를 저해하거나 몸에서 배출시키는 방법은 없나?
A 물론 트랜스 지방도 지방인 만큼 에너지원으로 전부 소모해버리면 되겠지만, 소비되지 않아 조직의 구성 성분으로 사용될 경우에 문제가 생긴다. 트랜스 지방은 불포화 지방이 들어가야 할 자리에 대신 들어가 세포막의 물질 이동을 방해하는 등의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 게다가 트랜스 지방의 흡수를 저해하거나 배출을 촉진시키는 성분도 없으므로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기획 : 이윤미 ㅣ 포토그래퍼 : 조상우 ㅣ 쎄씨 ㅣ patzzi 한정은


:: 트랜스지방 줄이기 위한 식생활 제안 10가지 ::
트랜스 지방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는 몇가지 최선의 방법을 제안한다. 의외로 간단하니 지금부터 실천해보자
1. 마가린과 쇼트닝 등으로 만들어진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 트랜스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피한다.

2. 요리를 할 때 사용했던 식용유를 다시 사용해 여러 번 튀기는 것도 트랜스 지방을 늘리는 요인이다.
집에서 기름에 튀기는 음식을 할때 한 번 사용한 기름은 반드시 버릴 것.

3. 채소, 고기, 생선은 튀기지 않고 찌거나 구워 먹는다.

4. 라면이나 어육 제품은 그냥 조리해 먹는 것보다는 한 번 삶아 기름을 빼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

5. 드레싱의 칼로리도 만만치 않다. 샐러드를 먹을 때에는 드레싱 대신 레몬즙을 넣는다. 마요네즈를 먹으려면 달걀노른자와 신선한 식용유, 식초로 적은 양을 만들어 먹는다.

6. 빵은 부드러운 것보다는 호두, 잣 등이 듬뿍 들어간 거친 빵을 먹자. 건강에도 좋을뿐더러 지방 함량도 적다.

7. 참기름과 들기름에서는 트랜스 지방산이 거의 검출되지 않는다. 최근 각광받는 올리브 오일도 마찬가지.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자.

8. 토스터기로 구운 토스트에 트랜스 지방이 많은 마가린이나 버터보다는 유자청 또는 잼을 발라 먹는다.

9.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는 트랜스 지방 덩어리인 팝콘과 나초칩을 멀리한다.

10. 바삭한 프라이드 치킨 대신 전기구이 치킨을, 햄버거 대신 채소 샌드위치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식품별 위험천만 수치 (기준량_2000kcal 기준 2.2g)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섭취 열량 중 트랜스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1%를 넘지 않도록 권고(2000 kcal 기준 2.2g)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식료품점 선반에 진열된 음식 중 트랜스 지방이 첨가된 음식이 40%에 이른다고 보고된 바 있다.

전자레인지용 팝콘 1봉지 24.9g   감자튀김 1봉지 3.5%
전자레인지용 팝콘에 전체 지방 절반 수준의 트랜스 지방이 들어 있을 줄은. 심심풀이로 팝콘을 집어 든다면 전체의 ¼에 해당하는 양의 트랜스지방을 입에 넣는 것과 같다.   감자튀김 1봉지에 든 트랜스 지방은 4.6g.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성인의 하루 섭취 제한량(2.2g)의 2배를 훌쩍 넘는다. 이는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범과도 같다.
햄버거 1개 0.4g   피자 1조각 0.4g
의외로 적은 양의 트랜스 지방이 눈에 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을 듯. 햄버거와 함께 무심코 먹는 세트 메뉴가 최대의 문제점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튀기지 않고 굽는 음식이어서인지 생각보다 트랜스 지방 함량이 낮다. 그러나 냉동 피자는 트랜스 지방이 다량 함유된 식품으로 꼽힐 정도로 위험하다고.
비스킷류 9g   도넛 1개 4.7g
성인 기준 1일 트랜스지방 섭취량은 2.2g 이상을 넘어서는 안되는데 이는 과자 한 봉지에 해당하는 수치. 만약 하루에 비스킷 한 통을 먹었다면 제한량만큼 먹은 것이다.   달콤한 맛이 일품인 크리스피 도넛을 두 개만 먹어도 5.1g이라는 엄청난 양의 트랜스 지방을 함께 먹는 도넛은 미국이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나쁜 음식 중 하나이다.
마가린 14.4g   커피 1잔 18g
트랜스 지방이 많은 대표 음식 중 하나. 혹 식물성으로 생각하여 건강에 이로울 거라 믿었다면 큰 오산.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들어 있을수록 고체화된다는 사실.   커피 한 잔 칼로리는 무려 700cal. 후식으로 마시던 커피 한 잔이 햄버거보다 더 높은 칼로리를 자랑한다. 높은 칼로리만큼 트랜스지방의 함유량도 만만치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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