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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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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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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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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배기
동래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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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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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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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매생이
매실
맥문동
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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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모란
모래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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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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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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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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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주부의 지혜
20-09-01 12:01

<쥐덫=밤을 구울 때>
직육면체 모양에 손잡이가 달린 쇠로 만들어진 쥐덫. 발상을 살짝 바꿔보면 손쉬운 군밤 제조기가 된다. 굽는 동안 껍질도 밖으로 튀지 않고, 불에 직접 굽는 거라 밤 맛도 아주 좋다. 쥐덫은 철물점에서 3000원 정도면 살 수 있다.

밤에 칼집을 낸 뒤 바닥에 깔릴 정도로 밤을 넣고 약불의 가스레인지에 올려놓는다. 바닥이 구워지면 뒤집힐 정도로 살짝 흔들어 다시 불에 올려 둔다. 다 구워지면 식기 전에 통을 세게 흔들면 밤이 부딪히면서 손을 대지 않고도 껍질까지 싹 벗겨낼 수 있다. 통을 흔들 때 재가 떨어지므로 개수대에 가져가서 흔든다.

 

(여기두 우째 모양새가 좀 그렇죠~~^^) 


<우유팩=김치를 썰 때>
도마를 용도별로 구분해 쓰면 좋지만 가정에서 도마를 몇 개씩 갖춰두고 쓰기는 쉽지 않다. 그럴 때 우유팩을 씻어 펼쳐 뒤 햇볕에 말려 모아두면 유용하다. 김치를 잘게 썰 때 도마 위에 올려놓고 썰면 도마에 물이 드는데 이때 우유팩 도마를 사용하면 안성맞춤이다. 그릇으로 옮길 때도 우유팩만 들어서 부으면 되므로 편리하다. 생선을 손질할 때도 올려놓고 사용하면 도마에 비린내가 배지 않아 좋다.

<타일=돌솥비빔밥 먹을 때>
요즘은 사이즈도 다양하고 예쁜 타일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열에 강한 타일의 밑바닥에 마루보호스티커(바닥의 긁힘 방지를 위해 의자 다리에 접착하게 나온 제품)를 붙여 사용한다. 큰 타일은 식탁 매트로, 작은 것은 냄비 받침으로 쓸 수 있다. 타일을 식탁매트로 쓰면 돌솥비빔밥 같은 것을 먹을 때, 뜨거운 돌그릇을 바로 매트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치어팩=깔때기가 필요할 때>
흔히 '치어팩'이라 불리는 스파우트 파우치 포장은 비닐주머니 형태의 몸체에 돌림마개를 달아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도록 만든 용기이다. 치어팩 마개 반대쪽을 자르면 깔때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패트병 윗부분을 잘라내 깔때기로 활용할 수도 있지만 치어팩이 가위로 자르기 훨씬 쉽고 입구도 작아 입이 좁은 병에 내용물을 옮기기 편하다.

<칫솔=꽃게 손질할 때>
꽃게는 보통 솔로 닦는 경우가 많은데 다리가 달린 부분 등 구석진 곳이 많아 시판하는 솔로는 꼼꼼하게 닦아내기 어렵다. 칫솔은 사이즈가 작아 구석구석 잘 닦아낼 수 있으므로 주방용 칫솔을 따로 마련해둔다.

<병뚜껑=생선 비늘을 벗겨낼 때>
병뚜껑은 돌려 따는 것이 아닌 맥주병이나 콜라병 등에 있는 톱니 모양의 뚜껑을 사용해야 한다. 이것으로 생선 비늘을 벗겨내면 생선 살에서 비늘만 깨끗하게 잘 제거된다. 비늘도 여기저기로 튀지 않아 더욱 좋다.

<통조림 캔=만두피 찍어낼 때>
만두피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경우 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밀어 얇게 편 뒤 빈 캔으로 눌러 찍어내면 동그란 모양의 만두피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원터치로 따는 참치캔을 이용하면 높이가 낮아 손으로 잡고 쓰기에 좋다. 작은 사이즈 캔을 사용하면 한입에 먹기 좋고, 큰 사이즈 캔을 쓰면 속이 꽉 찬 먹음직스러운 만두가 된다.

<빨래집게=봉지를 밀봉할 때>
튀김가루나 부침가루.설탕 등 봉지에 든 분말재료를 쓰고 남았을 때 일일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자면 번거로울뿐더러 남은 양이 얼마 되지 않을 때는 오히려 공기와 접촉 면만 많아지게 된다. 이럴 땐 입구를 돌돌 말아 공기를 빼내고 빨래집게로 집어 큰 밀폐용기에 각 분말류를 같이 담아 보관해 두는 것이 손쉽고도 좋다.

<마요네즈 튜브 용기=케이크 만들 때>
마요네즈가 담긴 용기는 부드럽고 구멍이 별모양으로 뚫려 있어 크림을 넣어 짜면 예쁜 모양으로 나온다. 케이크를 만들 때 다 쓴 용기의 바닥을 잘라 짤주머니를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될 수 있으면 밑동을 조금만 잘라내고 사용할 때는 크림 양을 조금씩 넣어 써야 흘러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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