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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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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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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만점 여름 청소법
20-09-02 09:00


1. 전자 레인지 찌든 때는 물을 데워 해결한다
전자 레인지는 자칫 잘못하면 갖가지 음식 냄새가 폴폴 풍기는 집 안 냄새의 근원지가 된다. 전자 레인지를 닦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전자 레인지의 열을 이용하는 것. 컵에 물을 가득 담아 3~4분가량 데우고 문을 닫은 상태로 2~3분 기다린 후에 수세미로 닦아 내면 수증기에 찌든 때가 불어 쉽게 닦인다. 주방용 살균제로 한 번 더 닦고 문을 활짝 열어 물기를 말린다.

2. 베이킹 소다로 가스 레인지 후드를 청소한다
한여름이 되면 기름기가 녹아 끈적끈적해져서 먼지가 더 달라붙으므로 게으른 주부라도 여름이 오기 전에 한번은 후드 청소를 해야 한다. 이때 사용하기 좋은 것이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는 기름때의 끈적끈적한 성분을 분해하고 모래보다 고운 알갱이들이 연마 작용을 하여 표면을 매끄럽게 한다. 밀가루나 식용유도 후드 표면을 깨끗하게 닦는 데 효과가 있다.

3. 돗자리에 음료수를 흘렸을 땐 휴지로 먼저!
왕골 돗자리나 대나무 돗자리 위에 색깔이 있는 음료수를 흘렸을 땐 물걸레보다 휴지로 먼저 빨리 닦아 낸다. 색이 물들지 않게 하려면 빠른 흡수가 관건인데 걸레보다는 휴지가 흡수율이 빨라 음료가 스며들 새도 없이 깨끗하게 빨아들인다. 이렇게 음료를 먼저 제거한 후에 촉촉이 젖은 물걸레로 싹싹 닦아 끈적끈적한 설탕기를 깨끗하게 없앤다.

4. 식초 한 병으로 세탁기 안까지 청소를…
언제나 축축하게 물기에 젖어 있고 햇빛에 말릴 수도 없는 세탁조는 곰팡이들의 온상지. 본격적으로 곰팡이들이 극성을 부리는 여름이 되기 전에 살균 소독이 꼭 필요하다.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세탁조 절반까지 붓고 식초를 반병 정도 부은 뒤 강력 세탁 코스로 1번 돌리면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다. 세탁조 전용 세제를 이용해 청소를 하는 것도 좋다.

5. 선풍기 날개는 2주에 한 번씩 물청소
여름 청소에 선풍기 청소를 빼놓을 수 없다. 선풍기의 먼지는 선풍기 바람을 쐬는 사람에게 고스란히 날아가기 때문이다. 가장 자주 청소를 해야 하는 것은 선풍기 날개. 나사를 풀어 선풍기 날개 부분을 미지근한 물에 담그고 수세미로 먼지를 닦은 다음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는다. 마지막으로 정전기 방지용 스프레이를 골고루 뿌리면 날개에 먼지가 앉는 것을 줄일 수 있다.

6. 욕실 타일 바닥에 초칠을 한다
여름엔 욕실 바닥에 물이 마를 날이 없다 보니 타일 사이 줄눈에 물때가 잘 낀다. 물때는 오래 두면 하얀 줄눈이 누렇게 변할 수 있으므로 자주자주 솔로 문질러 제거해 주어야 한다. 물때가 끼는 것을 방지하려면 욕실 바닥에 초칠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초가 방수제 역할을 하여 물때가 끼는 것을 막아 준다.

7. 비 오는 날엔 현관에 신문지를 깐다
장마철에도 늘 현관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청소 노하우. 비가 올 때 식구들이 집으로 돌아오기 전 현관 바닥에 신문지를 넓게 깔아 놓으면 신문지가 흙탕물을 모두 흡수하여 현관 청소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더불어 벽돌을 현관 구석에 놓고 그 위에 우산을 올려 놓으면 벽돌이 물기를 흡수해 현관에 빗물이 고이지 않는다.

8. 욕실 거울에는 마른 비누칠을 해 둔다
욕실 거울에 마른 비누칠을 하고 마른 수건으로 거울을 닦으면 거울에 코팅막이 생겨 김이 서리지도 않고 물이 튀어 거울이 지저분해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욕실 물청소를 할 때 물만 끼얹고 문질러도 거울이 깨끗해지는 효과도 있다. 


1. 창틀 곰팡이는 곰팡이 제거제와 휴지로 제거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많이 나는 집은 베란다 창문의 실리콘에 새까맣게 곰팡이가 있기 쉽다. 한번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면 닦아도 계속 생기기 때문에 곰팡이 균을 완벽하게 죽이는 것이 관건. 실리콘에 스프레이형 곰팡이 제거제를 듬뿍 뿌리고 휴지로 덮은 뒤 휴지 위에 또 스프레이를 뿌리고 30분 후에 살균 소독제를 푼 세제물을 수세미에 묻혀 닦는다.

2. 창틀 틈새 먼지는 붓으로 쓸어 낸다
걸레나 청소기로는 제거되지 않는 창틀 틈새 먼지는 붓으로 살살 쓸어 한 곳으로 모은 뒤 진공 청소기로 모은 먼지를 빨아들여 청소한다. 목공용 방 창문은 아이들 미술용 붓으로도 잘 쓸리지만 먼지가 딱딱하게 굳어 있는 베란다 새시는 페인트 붓처럼 뻣뻣한 붓으로 쓸어야 먼지가 떨어진다. 걸레질을 할 때는 스펀지를 1㎝ 간격으로 가로세로 칼집을 넣은 뒤 물을 묻혀 닦는다.

3. 알루미늄 새시의 녹은 콜라로 제거한다
콜라에는 산뜻한 맛을 내는 시트르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시트르산은 녹을 녹여서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콜라를 신문지나 키친 타월 등 약간 빳빳한 종이에 적셔 알루미늄 새시를 닦으면 군데군데 녹슨 부분이 깨끗해진다. 녹을 제거한 뒤엔 물로 헹구고 물기를 제거한 뒤 투명 왁스를 말라 마른걸레질하면 앞으로도 녹이 슬지 않는다.

4. 방충망 청소는 신문지를 뒤에 받치고 한다
방충망을 청소기로 청소할 수 없는 것은 뒤가 뚫려 있어 먼지보다 공기가 더 많이 들어오기 때문. 방충망 뒤쪽에 신문지를 넓게 붙이고 청소를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신문지를 테이프로 방충망 뒤편에 붙이고 청소기 주둥이를 솔로 바꾸어 살살 문지르면 먼지가 떨어진다. 방충망이 비에 젖지 않고 바짝 말라 있을 때 해야 효과가 있다.

5. 냉장고 냄새는 알코올로 없앤다
냉장고 냄새를 빨아들인다는 제품이 많지만 근본적으로 냉장고를 깨끗이 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제품도 소용이 없다. 냉장고 내용물을 모두 들어내고 세제에 적신 행주로 한 번 닦은 뒤 깨끗한 행주로 여러 번 닦고 마지막으로 알코올을 헝겊에 묻혀 구석구석 닦도록 한다. 알코올은 냄새를 만드는 균을 죽여서 냉장고 냄새를 예방한다. 소독용 알코올은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6. 신발장 냄새는 청바지 깔창으로 잡는다
청바지는 셀룰로오즈라는 섬유로 만들어졌는데 이 섬유는 땀을 잘 흡수해 발 냄새가 나는 것을 막아 준다. 발에 발 냄새가 나지 않으면 신발장의 냄새도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아이나 남편의 운동화에 신발 모양대로 청바지를 오려 깔면 된다. 그래도 없어지지 않는 신발장 냄새는 냉장고와 마찬가지로 세제와 알코올로 닦아 없앤다.

7. 에어컨 냄새는 곰팡이 제거가 우선
에어컨을 매일같이 사용하면 적어도 열흘에 한 번씩 필터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때맞춰 자주 청소를 하기가 쉽지는 않은 일. 먼지는 둘째 치고 곰팡이 냄새라도 꼭 잡아야겠다 싶다면 필터에 곰팡이 제거제를 충분히 뿌리고 30분 후에 물로 깨끗이 닦아 낸다.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 두면 20일 이상은 곰팡이 냄새 없이 에어컨을 쓸 수 있다.

8. 여름에는 일회용 변기 청소기를 쓴다
여름엔 세균 증식이 빨라 일주일만 게으름을 피워도 퀴퀴한 냄새가 온 집 안에 퍼지기 때문에 부지런히 변기 청소를 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변기를 청소한 솔도 깨끗이 청소를 하지 않으면 냄새가 날 수 있다는 것. 솔까지 깨끗하게 빨아 쓸 자신이 없다면 일회용 변기 청소기를 사서 쓰는 것도 방법이다. 세제가 필요 없고 한 번 쓰고 버리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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